다음뷰 및 미투데이 서비스 종료, 백업 방법은?

  레이니아입니다. 새벽에 간단한 소식입니다. 블로그 포스트를 송고하던 메타 블로그 다음뷰(http://v.daum.net)와 국내 토종 SNS 중 하나였던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로서 다음뷰는 익숙한 서비스이며, 미투데이는 몇 년간 열심히 했었고, 관련 글을 블로그 포스트로 작성한 적이 있을 정도로 애착이 있던 서비스라 싱숭생숭한 기분이 드는데요.

  다음뷰 및 미투데이 서비스 종료 및 백업에 관한 소식 전해드리며 짧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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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서비스 종료

  미투데이뿐만 아니라 다음뷰 역시 사전에 서비스 종료 공지를 했었습니다. 현재 다음뷰 사이트(http://v.daum.net)를 방문하면 위와 같이 다음뷰 서비스 종료 메시지가 보입니다. 현재 다음뷰에선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송고글 목록, 추천수, 베스트/pick 선정 여부와 구독받은/구독하는 목록을 지원하는 양식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다운로드)

  view 링크는 원본글 주소로 리다이렉팅을 지원하는데요. 여태까지 블로그 원본글 주소가 아닌 다음뷰 링크(v.daum.net/###)를 이용하여 링크를 걸었던 분께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주변에서 큐레이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다음뷰 링크를 일일이 수정해야 하는가 걱정하신 분도 계셨습니다만, 그럴 일은 없겠네요.

(백업)

  백업은 데이터에 따라서 형식을 다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정보의 경우 OPML 방식으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만, 제 경우 다음뷰 구독을 이용하지 않아서 백업 받을 정보도 남아있지 않네요. 송고한 글 내용, 원글 링크, 글별 추천수와 베스트/pick선정 여부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12월 30일까지 꽤 긴 시간동안 백업을 지원하므로 넉넉합니다만, 필요한 자료시라면 빨리 받아두시는 게 잊지 않고 좋겠죠.

(첫 다음뷰 송고글)

  송고 내역을 살펴보았더니 첫 송고를 2010년 처음에서야 했었네요. 블로그를 완전히 재정돈한 이후의 글이지만, 지금의 글과 비교하면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그때가 더 나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미투데이 서비스 종료

  국내 토종 SNS 중 하나였던 미투데이(http://me2day.net)도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서비스 종료 공지를 띄운 지는 꽤 오래되었는데요. SNS라는 서비스의 특성을 생각해본다면 종료 공지를 일찍 띄운 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6개월 남은 SNS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신규유저의 수는 급감하고 원래 사용하던 사람을 빨리 내쫓는 공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현재 미투데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종료 공지만 남아있습니다. 일찍부터 공지하고 일찍부터 백업을 지원하였기에, 미투데이의 백업 서비스기간은 그리 길게 남지 않았는데요.

  백업 페이지로 넘어가면 자신의 활동 기록을 압축파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압축파일을 해제하여 html 파일을 열면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 종료 때문일까요?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오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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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주변에선 새로운 서비스가 런칭하고 또 많은 서비스가 사라집니다. 몸 담고 애착을 가졌던 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쉬운 일이고요. 여력이 된다면,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그럼 우선 짧은 소식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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