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의 액정 강화유리 - 아이폰5S 0.2mm 강화유리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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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후 0.17mm 강화유리를 기억하시나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를 대체한 새로운 액정 강화유리에 관해 짧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역시 가성비 만점의 액정 강화유리. Classic Tempered 0.2mm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짧은 글로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아이폰5S 액정 강화유리 글인데요. 아이폰5S를 사용하면서 종종 액정 보호와 관련된 액세서리 글을 올리게 되는데, 여태까지 사용하던 호후 0.17은 어쩌다 사용할 수 없게 되었는지부터 새로이 구매한 액정 강화유리에 관한 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작성하는 글도 역시 서브 카메라로서 삼성 갤럭시 줌2가 수고해주었습니다.
호후 0.17은 어떻게 되었나?
그랬는데 또 구석부터 깨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제야 알았습니다. 이건 액정 보호 유리의 내구성 자체가 그리 좋지 않다는 사실을요. 0.17mm라는 무척 얇은 재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제품의 내구도가 좋지 않았습니다. 지인에게도 하나 부착해줬더니 케이스에 밀려서 구석부터 깨지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귀찮아서 새로운 액정 강화 유리를 갈아 끼우기 전까지 별다른 반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사과드립니다. 한쪽이 깨지기 시작하니 역시 작은 충격에도 주변부가 같이 깨져나가기 시작하더라고요. 비산처리가 되어있어 손이 상할 일은 없지만, 액정을 가로지르는 깨진 흔적이 보기 좋지 않아 다른 액정 강화유리로 교체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0.2mm 강화유리인데요. 가볍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lassic Tempered 0.2mm 강화유리
그래서 오픈 마켓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의 제품을 골랐는데요. 그게 오늘 살펴볼 Classic Tempered 0.2mm 강화유리입니다. 정식 명칭은 아닙니다. 아이폰 강화 유리라고만 되어있을 뿐, 정식 명칭이 나와 있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케이스를 토대로 임의로 정의해보았습니다.
케이스 부착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제품도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제가 왜 이 제품의 이름을 Classic Tempered 0.2mm 강화유리라고 불렀는지 아시겠습니다. Made in China와 함께 중국어로 어렵게 적혀있는데요. 제가 도저히 못 읽겠네요… 가격은 7천원대 후반으로 무척 괜찮은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평을 보고 골랐습니다.
하단을 보면 그림과 읽을 수 있는 한문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데요. 지문에 강하고, 9H의 강도를 지녔으며, 붙였을 때 기포가 생기지 않고, 기름이 잘 묻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투과율이 99%에 달한다는 것 같네요.
제품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액정 강화유리 1EA, 저렴한 융, 스티커, 그리고 알코올솜. 세척용 티슈가 들어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액정강화 유리 본체가 검은색 카드에 붙어있다는 점인데요. 이 카드 역시 꽤 단단한 느낌의 재질이라 필름을 붙이듯 붙일 순 없다는 점입니다.
검은색 카드엔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부착방법과는 전혀 관련 없는 설명이니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기존 호후 0.17mm를 제거하였습니다. 액정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실금부터 성한 곳이 없네요.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를 꺼내어 혹시 붙었을지도 모를 먼지를 제거해주었습니다. 세척용 티슈도 그랬지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스티커 등이 들어있는 점은 생각 이상으로 꼼꼼한 구성이네요.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제대로 제거하고 붙였지만, 그동안 먼지가 흘러들어 간 탓인지 꼭 한가운데에 작은 먼지가 들어갔습니다. 역시 동봉한 스티커를 이용하여 강화유리를 들어내고 먼지를 떼어내면 됩니다. 강화유리가 휘지 않으므로 전부 떼어야 하는 점은 조금 귀찮지만요.
깔끔하게 붙였습니다.
Classic Tempered 0.2mm 강화유리 후기
테두리 부분을 비스듬하게 깎아내어 날카로운 부분을 없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손으로 문질러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의외로 모서리의 날카로운 부분에 손을 베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옆면을 보면 얇게 유리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2mm의 얇은 유리이며, 전면 액정에 꼭 맞는 사이즈라서 들뜨거나 하는 점은 없습니다. 케이스나 범퍼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5S 에어자켓에서는 그런 현상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더 전면 액정 쪽으로 깊게 들어오는 케이스라면 들뜸이나 쪼개짐 등의 문제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제 경우엔 말짱합니다.
투과율도 높은데요. 일반 액정을 보는 것 못지않게 깔끔한 액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바로 강화유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제 남은 건 내구도의 문제인데… 지난 호후 0.17도 그랬지만 이번 제품도 가격을 생각하면 성능에 무척 관대해질 수 있습니다.
7천원 후반대에 구성품 괜찮고 상태 좋은 강화유리를 구할 수 있다는 건 꽤 괜찮은데요. 유명 브랜드 제품의 어마어마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겠죠. 이번에는 테스트를 위해 하나만 주문했으나, 조금 더 써보고 제품이 만족스럽다면 추가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소위 ‘듣도 보도’ 못한 제품이지만, 만만치 않은 가성비를 보여준 Classic Tempered 0.2mm 액정 강화유리. 더 사용해봐야 내구성에 관한 평가를 하겠지만, 아직까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렴한 가격은 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톡톡히 높여주었고요.
9H의 강도를 자랑한다는데, 부디 이번에는 그 9H의 강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라며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호후 0.17mm 액정 강화유리 사용기 - 믿을 수 없는 두께와 성능
- 파워서포트 에어자켓 케이스 - 아이폰5S의 케이스를 씌운 듯, 안 씌운 듯.
- 품질로 승부하는 호후 9H 액정보호필름 체험기
- 삼성 갤럭시 ZOOM2 사용기 - (2)압도적인 광학 10배 ZOOM
- 삼성 갤럭시 ZOOM2 사용기 - (1)손에 감기는 Ergonomic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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