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 사용기 - (2) 이미지 관리하기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린 이미지 오거나이저 프로그램 Pixa 사용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Pixa에 이미지를 저장한 이후 분류와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잊지 않고 작성하는 Pixa 두 번째(정확히는 세 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Pixa에서 이미지를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Pixa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Index와 Import라고 생각하기에 이하의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길지 않습니다.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분류하기
어떠한 경로든 들어온 모든 이미지는 Pixa의 라이브러리(Library)로 들어가게 됩니다. 라이브러리 폴더에서는 Pixa 입력한 모든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요. 제 경우 Pixa로 관리하는 이미지는 약 8천여 장입니다. 찍은 사진을 모두 물려두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사진만 입력하는 터라 양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제게 Pixa는 작업용이라기보다는 스크랩용이 더 맞아서 이미지 스크랩용으로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8881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저장하는 건 좋은데, 분류 없이 쌓아만 둔다면 나중에 활용할 수 없겠죠. 이를 위해 Pixa는 폴더와 프로젝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었습니다. 프로젝트는 일종의 분류하는 기준으로 프로젝트 안에 사진을 넣어두고, 이 프로젝트를 다시 폴더로 엮을 수 있는데요.
프로젝트에서 사진을 삭제한다고 라이브러리에서 사진이 되는 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보기 편하게 그룹을 나누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Pixa라는 프로젝트에 담긴 Pixa 스크린 샷)
이렇게 필요한 파일은 별도로 분류해두면 찾을 때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태그하기, 관리하기
프로젝트나 폴더에 이미지를 삽입했다면 이 이미지를 사용하기 좋게 분류 및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는 인포메이션 패널(Information Panel)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Pixa에서 CMD+i를 누르면 아래 인포메이션 패널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포메이션 패널)
인포메이션 패널에서 이미지의 정보(메타데이터)와 태그, 그리고 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색조를 분석하고 크기를 분석하여 기본적으로 태그를 걸어줍니다. 사용자가 태그를 추가할 수 있는데요. 검색이 쉬워지므로 태그를 달아주는 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아래엔 노트가 있는데요.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혹은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을 메모해두면 좋습니다. 메모로 검색되진 않으니 검색을 위해서라면 태그를 추가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다른 앱으로 열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더블 클릭하면 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UI도 조금 바뀌는데요. 언제든지 이미지에 연결된 프로그램(MacOSX의 미리보기, Pixelmator 등…)으로 열어서 사진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Loupe tool)
그리고 색상 피커 기능이 있습니다. 상단의 Loupe tool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그림을 확대하여 색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html방식이나 rgb, css 방식으로 추출할 수 있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습니다.
이미지 찾기
분류했으면 적당한 시점에 이미지를 써야 할 때가 옵니다. 이럴 때는 검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Pixa에 있는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태그와 파일 이름뿐만 아니라 독특한 검색 치환자를 제공합니다.
치환자는 #으로 시작하는데요.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Noproject : 프로젝트에 들어가지 않은 이미지만 보여줍니다.(미분류 사진)
#Nolive : 사용되지 않은 이미지만 보여줍니다.
#Duplicates : 라이브러리에 중복으로 들어있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Untagged : 태그되지 않은 이미지만 보여줍니다.
#Width=n : 가로 폭이 n픽셀인 이미지만 보여줍니다.
#Width>n : 가로 폭이 n픽셀보다 큰 이미지만 보여줍니다.
#Height<n : 세로 폭이 n픽셀보다 작은 이미지만 보여줍니다.
여기에 +와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조건을 지정해서 검색할 수 있는데요. 낯설긴 하지만 이미지를 정말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무척 만족스러운 검색 기능입니다.
(#duplicates를 통해 중복이미지를 검색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4byte 이상의 한글을 치면 자모가 갑자기 분리되는 현상이 생기곤 하는데, 단순한 버그인 것 같습니다. 리포트를 했습니다만, 언제 고쳐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진을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는 Pixa. 특히 검색기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는데요. 동종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꽤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굵직한 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았고요. 슬슬 Pixa의 기능 소개도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빨리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Pixa에서 이미지 관리하는 방법을 적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 Pixa 사용기 - (1) 이미지 저장하기(Image Input)
- 포토벌크(PhotoBulk) - 맥용 이미지 일괄 편집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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