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CO Film Starter Pack, 설치에서 이용까지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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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 Film Starter Pack을 설치하고 이를 사용하는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제 경우엔 오류가 나는 바람에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프리셋이라 겸사겸사 정리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광고로 돌고 있는 링크 중에 VSCO Film Starter Pack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VSCO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VSCO 필름팩은 흥미를 돋웠는데요. 더욱이 사진 편집을 라이트룸으로 하고 있어서 라이트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필름팩은 사용해보고 싶은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왠지 설치할 때 오류를 뿜어내더라고요... 그래서 저와 같은 오류를 겪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치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VSCO Film Starter Pack 오류가 발생하다
VSCO 계정이 있다면 VSCO 홈페이지에서 쉽게 VSCO Film Starter Pack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샵과 라이트룸에서 프리셋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로그인한 계정으로 다운로드 링크와 라이센스 키가 따라오므로 쉽게 다운르도 할 수 있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별 이상없이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그대로 Next를 눌러 진행해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카메라를 골라서 설치하면 됩니다. 필름 특유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각 카메라 프로파일에 맞춰 설정값이 묘하게 달라집니다. 위 브랜드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일반 Standard Cameras를 선택하면 되겠죠? 용량이 크지 않으므로 금세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설치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오류 내용)
오류 내용만 살펴보면 폴더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불어 특수문자의 나열로 뭔가 문제가 생긴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럴 때는 사용자(Users)의 이름이 한글이라 인코딩이 깨지는 문제 때문에 발생하곤 하는데요. 일단 사용자의 이름이 한글이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르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살펴보았습니다.
VSCO Film Starter Pack 오류 해결 과정
VSCO Film Starter Pack 홈페이지에서 설명을 보거나, 이메일로 날아온 가이드 등을 살펴봐도 VSCO Film Starter Pack을 설치하면 Lightroom에서 바로 사용자 구성에 추가된다는 이야기만 있을 뿐, 문제 해결에 대한 답이 있지는 않더라고요. 우선은 강제로 설치해보도록 했습니다.
앞서 설치 과정에서 폴더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인코딩 문제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한편으로는 Users 폴더 내분에 폴더를 만들 권한이 없어서 발생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시도해보기 위해 설치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눌러 똑같이 진행해보았습니다.
다행히 괴상한 폴더명이 지정되었지만, 제대로 설치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은 설치되었는데요. 그다음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봐야겠죠. 설치 완료 메시지를 확인하고 라이트룸을 실행해보았습니다.
설치 완료 메시지에서 바로 라이트룸을 실행하면 된다고 안내했기에, 라이트룸을 실행하면 곧바로 프리셋이 추가되었겠거니... 하고 있었는데요. 불완전한 설치 때문인지 제대로 등록되지 않았더라고요. 설치된 폴더를 살펴보니 다행히 파일은 제대로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러면 라이트룸에 수동으로 프리셋을 등록해주면 되겠지요.
VSCO Film Starter Pack은 라이트룸의 ‘현상-사전 설정’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하나 선택된 상태에서 현상탭의 사전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가져오기’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한글판을 사용하고 있어서 언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다음 앞서 설치한 경로에서 파일을 선택해주면 되는데요. 폴더가 없이 나열되기 때문에 카메라 제조사 별로 폴더를 만들고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원래 설정 그대로 'VSCO Film 00 - 제조사 명’으로 폴더를 만들고 모아두었습니다.
(추가 완료)
프리셋을 추가했다면 이제 자유롭게 덧씌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사진이 독특한 필름의 색감으로 바뀌는 걸 볼 수 있어요.
선택한 고양이 사진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확실히 그 느낌이 다르죠?
VSCO는 사진 편집 앱으로도 많이 알려졌지만, 이렇게 필름 색감을 재현하는 프리셋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제조사 프로파일에 맞춰 조금씩 다르게 설정해 필름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대신에 가격이 상당히 고가라 쉽게 선택하기 어렵긴 합니다. 이번에 VSCO에서 무료로 일부 프리셋을 공개한 것은 사용자를 늘려 수익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었을 텐데요.
직접 사용해보시고 괜찮다면 유료로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라이트룸 외에도 포토샵에 있는 CameraRaw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한 색감 조정이 본래 사진의 의미를 해친다는 분도 있습니다만, 그건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니까요. 이번 VSCO Film Starter Pack에도 꽤 많은 프리셋이 들어가 있으므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히 VSCO Film Starter Pack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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