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노트북/데스크탑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반응형
지난 4일 있었던 HP 노트북/데스크탑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기기를 볼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다녀온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4일 HP에서 가정용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의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무척 오랜만에 HP 신제품 발표회가 있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다양한 HP의 제품을 살펴보고 직접 만져보고 왔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기기들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길어질 듯 하니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HP 신제품 발표회장을 가다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신제품 발표회장에는 다양한 기기가 반기고 있었는데요. 예전에 했던 신제품 발표회장에서도 다양한 기기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은 건 개인적으로 참 좋습니다.
한쪽에는 다양한 주변기기가 전시되어있었습니다. 핸즈프리 제품부터 헤드폰, 이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도 눈에 보이는데요. HP가 PC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변기기에 대한 평은 꽤 괜찮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노트북과 데스크탑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는데요. 발표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제품을 간단히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여기저기를 둘러보면서 제품을 살펴보았습니다. 행사장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제품 촬영을 도와주시는 모델이 상주하고 있었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여러 시연 장면을 대신 부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사교적인 사람은 아니라 멀찍이 묻어가 사진 촬영한 게 고작이었지만요.
HP의 올인원PC 제품으로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이었습니다. 올인원의 장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깔끔한 디자인과 공간활용 능력도 뛰어나 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발표회 내용을 정리하면서 함께 정리해놓았으니 실물 사진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올인원 제품 외에도 타워형 데스크톱 제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오늘 소개할 제품 중 하나인 HP 파빌리온 미니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올인원 제품 옆에 달린 무선 충전기나 혹은 스피커 정도로만 생각했다가, 뒤늦게 이 제품이 미니 PC라는 걸 깨닫고 놀랐는데요. 작다작다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작고 가벼울 줄은 몰랐습니다.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되겠더라고요. 이만하면 사무실과 집에 모니터만 둔 채로 본체를 들고 다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췄는데요. 대표적으로 뱅엔올룹슨의 B&O 플레이가 탑재되어 고품질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앞서 살펴본 올인원PC와 HP 스펙터 x360 제품이 있었습니다. 스펙터 제품이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데, 참 예쁘더라고요.
한눈에 봐도 고급스럽게 생겼으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천후로 사용할 프리미엄 컴퍼터블 노트북입니다. 바로 이어서 소개할 HP 파빌리온 x360처럼 상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위는 스탠드 모드로 터치를 통한 조작 및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모드라고 합니다.
HP 파빌리온 x360 제품으로 특유의 힌지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판을 360도로 회전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독특한 민티그린 색상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선셋레드 색상도 함께 출시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으로 쓰면서 노트북 모드, 스탠드 모드,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뒤에 보이는 선셋 레드 색상은 텐트모드로 활용 중인 사진입니다.
힌지를 이리저리 움직여도 부드럽게 움직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터치를 지원하므로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는 모습인데요. 옆면을 보시면 풀사이즈 LAN 포트를 지원하면서도 얇기를 최대한 얇게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P 신제품 발표회 1. 노트북
HP 신제품 발표회는 PC사업부를 담당하시는 상무님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이번 HP 신제품의 슬로건은 Bend the rules인데요. 기존의 생각을 뒤집어서 새로운 개념을 찾기 위해 정한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으로 진행된 순서는 HP 신제품 노트북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디자인과 색상이 눈에 들어오는 발표였습니다. 이번 HP 신제품의 방향은 밀레니어(Millennials) 세대를 타깃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밀레니어 세대는 1980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들을 지칭하는 세대인데요. 이들의 특성은 모바일 환경이 익숙하고 실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을 위시한 스타일(Style)과 그 가치(Value), 그리고 성능(Performance), 마지막으로 터치(Touch)를 집약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물로 이번 신제품에 다양한 색조를 부여하고, 그라데이션을 넣어 소재의 질감을 살리고 심미성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온 제품을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1) HP 파빌리온 x360
첫 번째로 등장한 제품은 HP 파빌리온 시리즈의 x360입니다. x2가 붙으면 2 in 1 제품, x360이 붙으면 액정을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위에서도 보셨겠지만, 액정을 돌리면서 최대 4가지에 이르는 자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가격의 컨버터블 노트북이 이 제품의 포지션인데요.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셋레드와 민티그린 두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유니 바디를 적용하여 만듦새를 강화했고, 힌지를 개선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액정을 회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신제품부터는 뱅앤올룹슨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프리미엄 오디오 품질을 느낄 수 있는데요.
뱅앤올룹슨 프리미업급 사운드는 엔비 급 이상의 노트북에, 뱅앤올룹슨의 보급형인 B&O 플레이는 파빌리온 이하 노트북에 탑재된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적용되었던 비츠(beats)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HP 스펙터 4세대 x360
역시 액정이 360도 돌아가는 제품이며, 프리미엄 컨버터블 제품군인 스펙터 4세대에 대한 소개도 있었습니다. 360도로 돌아가는 조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두께(15.9mm)와 무게(1.4Kg)를 구현했다고 하네요. 13.3인지 제품으로 이만하면 제법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HP 스펙터 x360은 항공우주산업에서 사용되는 CNC 공정으로 설계된 알루미늄 유니 바디를 채택했는데요. 덕분에 제품 디자인이 한층 미려해졌으며 동시에 만듦새도 견고해졌습니다. 인텔 i7 프로세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512GB SSD를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별도 액세서리로 HP 액티브 펜도 지원한다고 해요.
개발단계에서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여 의미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3) HP 파빌리온 노트북
새로운 HP의 파빌리온 노트북. 여기서 파빌리온 노트북은 보급기와 고급기를 이어주는 위치에 있는데요. 노트북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인데요.
내추럴실버, 블리자드 화이트, 선셋레드, 코발트 블루, 피치 핑크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치 핑크는 한정판으로 국내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14 및 15인치로 출시되며 HP 파빌리온 시리즈는 CPU부터 그래픽 카드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CPU는 인텔 코어 i3부터 i7까지, GPU는 AMD 라데온, 엔비디아를 고를 수 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HP 파빌리온 노트북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4) HP 14/15 시리즈 노트북
HP 14/15 시리즈 노트북은 HP 노트북의 엔트리 모델입니다. HP 노트북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14인치 15인치를 선택해서 고를 수 있으며, 강력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게 목적인 제품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지 못했으나, 프리미엄 제품군인 엔비나, 플래그십에 가까운 게이밍 제품 오멘(omen)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HP 신제품 발표회 2. 데스크탑
노트북 제품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곧이어 HP 신제품 데스크탑 소개가 있었습니다. More than a PC, A Centerpiece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였는데요. 여기서는 크게 HP 파빌리온 올인원PC와 HP 파빌리온 미니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1) HP 파빌리온 올인원PC
HP 파빌리온 올인원PC는 외적으로 기존 제품과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이전 버전도 많은 인기를 끌었었다고 하는데요.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채택하여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살렸다고 합니다.
또한, 낮은 위치였던 모니터 높이를 스탠드를 통해 높여 PC 사용 시 목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힌지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이전 버전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요. 타공 디자인 처리 등으로 깔끔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냅니다. 이번달 초・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디자인만 뛰어난 게 아니라 코어 i3 및 i5 프로세서 탑재, AMD 라데온 R7 A360 그래픽카드 탑재로 게임 구동 등에도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23인치로 출시되며, 액정과 베젤을 하나의 유리로 사용한 IPS 타입의 FHD 플러시 글래스모니터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스타일, 활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 하겠네요.
2) HP 파빌리온 미니
개인적으로 관심 가는 제품 중 하나인 HP 파빌리온 미니입니다. 높이 5cm에 무게는 불과 630g밖에 하지 않는 초소형 데스크톱 PC인데요. 기존의 HP 스트림 미니와 마찬가지로 컴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공간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45W의 낮은 소비전력도 장점이며, 이런 크기에 듀얼 모니터 연결을 지원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부피를 줄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나, 3.0 USB 포트 4개와 2개의 HDMI 포트를 탑재하는 등 확장성을 놓치지 않았으며, 16GB RAM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갖췄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출시한 제품으로 매력적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틀을 깬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던 HP 노트북/데스크탑 신제품 발표회였습니다. 노트북 제품군도, 데스크탑 제품군도 매력적인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스타일과 가치, 성능을 모두 놓치지 않고 구현하겠다는 포부가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만져보고 또 살펴보고 왔는데요. 매력적인 제품이 한가득이라 여러분께서도 한번 체험해보시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HP 노트북/데스크탑 신제품 발표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HP Pavilion x2 사용기 - (1)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2in1
- HP Pavilion x2 사용기 - (2)태블릿으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 HP 신제품 발표회 후기 - HP의 신제품을 만나다.
반응형
'IT > 윈도우(Windo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HP 엔비 17-n013TX 사용기 - (2)bend the rules! (0) | 2015.07.13 |
---|---|
HP 엔비 17-n013TX 사용기 - (1) 미려한 디자인, 뛰어난 성능 (0) | 2015.07.06 |
VSCO Film Starter Pack, 설치에서 이용까지 (2) | 2015.05.25 |
ASUS 블로거 세미나 후기 - UX305, T300, T100, T90 등... (2) | 2015.04.22 |
윈도 10 프리뷰 체험기 - 태스크 뷰와 멀티 데스크톱 (0) | 2015.02.11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HP 엔비 17-n013TX 사용기 - (2)bend the rules!
HP 엔비 17-n013TX 사용기 - (2)bend the rules!
2015.07.13 -
HP 엔비 17-n013TX 사용기 - (1) 미려한 디자인, 뛰어난 성능
HP 엔비 17-n013TX 사용기 - (1) 미려한 디자인, 뛰어난 성능
2015.07.06 -
VSCO Film Starter Pack, 설치에서 이용까지
VSCO Film Starter Pack, 설치에서 이용까지
2015.05.25 -
ASUS 블로거 세미나 후기 - UX305, T300, T100, T90 등...
ASUS 블로거 세미나 후기 - UX305, T300, T100, T90 등...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