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 과학 꿈나무를 만나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라는 재미있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재미있는 행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인데요.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이 한화 인재경영원과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소식만 간단하게 들었던 터라, 호기심이 동한 저는 이 행사에 대해서 협조를 받아서 조금 더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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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는 단순히 과학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지구와 인류 현안에 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가 함께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공익적 취지에 따라 ‘지구를 살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에 이르기까지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특징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청소년 과학 경진 대회와는 다른 점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몇 가지를 살펴보면 인류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태양광이나 질병, 식량 등도 이러한 주제에 해당하겠지요.

  이런 주제를 선택하여 깊이 있게 고찰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요구한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호기심에서 시작한 과학탐구 과정을 중요하게 보지요. 다른 청소년 혹은 일반 과학 경진대회에서 사업적 실용성과 단순한 아이디어 위주의 발명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은 다른 대회와 달리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만이 갖는 특징입니다.

  어떠한 주제가 나왔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챔피언’팀은 얼룩말의 경우 자연상태에서 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에게 피해를 받지 않는 점을 보고, 특정 수평, 수직 무늬로 인한 빛의 산란이 흡혈 곤충을 퇴치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셀룰로MFC’팀은 셀룰로스를 분해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생물 연료전지 개발을 연구주제로 삼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연구활동 지원금을 지원하는 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대상, 금상 2개팀, 은상 2개팀에는 별도의 상금이 지급되고요. 해외 우수 과학기관 방문 프로그램의 특전도 주어진다고 하네요. 이렇다 보니 상금규모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이번에 본선에 오른 30개팀은 이틀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 그리고 상호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는 분야별 20명의 전문가가 종합적 심사를 통해서 시상한다고 하네요. 기존 연구사례와의 유사성과 모방성은 배제하고 창의적이고 독창적 연구주제 선정과 이를 연구하고 실험한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물론 연구진행과정의 논리성이나 결과의 실용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해요. 이러한 결과로 29일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주제가 있었는지 알려진 내용 외에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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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과학과는 담쌓았지만, 꽤 흥미로운 소식이었습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학생들이 미처 모르고 지나가는 프로그램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일요일 포스트는 이렇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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