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교육 도구, 카노 스크린 킷(Kano Screen Kit)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컴퓨터, 카노(Kano)가 최근 모니터를 포함한 카노 스크린 킷(Kano Screen Kit)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카노(Kano)라는 제품, 혹시 알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제품입니다. 카노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를 이용한 일종의 컴퓨터 패키지입니다. 카노 OS라는 OS도 들어있어 누구나 손쉽게 컴퓨터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패키지인데요.

  이번에 카노에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카노 스크린 킷(Kano Screen Kit)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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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Kano)

  카노는 일종의 컴퓨터 패키지입니다. 카노 안에는 라즈베리 파이2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스피커, 키보드, 와이파이 모듈, 카노 OS가 저장된 SD 카드와 케이스, USB 키보드, 설명서가 들어있는 게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카노를 사서 간단히 조립하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색으로 이뤄진 카노 부품은 어린이의 호기심을 끌 만합니다. 여기에 그림책처럼 쉬운 설명서는 어린이도 쉽게 카노를 조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컴퓨터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구성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카노는 라즈베리 파이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자체 소프트웨어인 카노 OS를 개발하였습니다. 카노 OS를 써서 어린이는 게임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습니다. 핑퐁 게임, 뱀 꼬리 게임부터 마인크래프트(Minecraft)까지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상 재생, 음악 감상,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파이썬(Python)과 리눅스(Linux)를 바탕으로 한 카노 OS는 나아가 고급 기능까지 제공하는데요. 카노 공식 홈페이지(http://kano.me)를 들어가 봤더니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카노 스크린 킷(Kano Screen Kit)

  카노는 좋은 교구입니다. 그러나 카노만으론 쓸 수 없고 따로 모니터가 있어야 쓸 수 있는데요. 이 점을 의식해서인지 카노에서는 최근 모니터까지 추가한 카노 스크린 킷(Kano Screen Kit)을 제작하여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카노에 외부 모니터까지 추가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노 스크린 킷의 모니터는 10.1인치 LCD 패널을 사용하며, HD 해상도라고 합니다. 원래 카노 제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더 깔끔하게 카노를 쓸 수 있습니다. 키보드도 함께 넣을 수 있어 가볍게 들고 나갈 수 있는 기기로 탈바꿈했네요. 카노 스크린 킷의 모니터는 살짝 기울어진 형태로 뉘어서 쓸 수도 있고, 세워서 쓸 수도 있습니다.

  카노 스크린 킷에 새로이 들어간 스크린 북(The Screen Book)은 카노 스크린 킷의 디스플레이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어린이에게 모니터의 구조와 원리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며, 어떤 나이에서든지 배울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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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노 스크린 킷은 카노 홈페이지에서 9월 11일까지 예약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카노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모니터만 109.99달러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카노 스크린 킷은 249.99달러, 카노 초기 버전에 있는 라즈베리 파이를 현재와 같은 라즈베리 파이2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파워 킷(Power Kit)과 모니터를 합친 구성은 219.99달러입니다.

  아동에게 컴퓨터를 가르칠 교구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동뿐만 아니라 저처럼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처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되겠네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써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예약 주문이 끝나기 전, 카노 홈페이지에서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간단히 카노 스크린 킷 제품 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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