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플립 커버 케이스를 써보니...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함께 구매한 공식 액세서리인 플립 커버 케이스를 써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쓰지 않고 있는데요. 왜 쓰게 되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개봉기 때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함께 구매한 제품이 있었으니 정품 플립 케이스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에 끼워서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케이스인데요. 뚜껑이 있어 필요할 때는 뚜껑을 닫아서 쓸 수 있는 편리한 케이스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여유가 좀 생긴 탓일까요. 그리 큰 부담 없이 정품 플립 케이스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써보았는데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후기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그리고 액정

  리디북스 페이퍼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아시다시피 E-Ink 패널을 씁니다. 그러다 보니 외부 충격에 민감한 편인데요. 특히 디스플레이 눌림은 기기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예전에 가방에 얌전히 넣어둔 킨들 파이어가 가볍게 박살 난 상황을 본 적이 있다 보니 이번에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구매하면서도 디스플레이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조금 튼튼한 파우치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리디북스에서 판매하는 파우치는 가죽으로 된 비싼 파우치밖에 없었고 마땅한 제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저렴하게 구매했기에 공식 플립 커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플립 커버 케이스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전면을 감싸고 동시에 커버에는 플립 커버가 덮여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인데요. 플립 커버를 이용해 화면도 보호하면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골고루 보호할 수 있는 보호 수단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식 액세서리인 점도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플립 커버 케이스는 3가지 색이 있습니다.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이 있는데요. 제품이 검은색이어서 다른 색을 골라볼까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얌전한 검은색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씌우면 마치 한몸인양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좋은 점입니다.


  플립 커버 케이스를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양쪽에 있는 물리 키 버튼 부분은 살짝 파여 있어 물리 키를 누르는 데는 전혀 문제 없는 형태입니다. 단자와 전원 버튼이 있는 위쪽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면을 감쌀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제품의 질감은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유사합니다. 제품이 꽤 도톰해서 충격보호에 도움이 되겠다 싶네요.

(TPU라서 쉽게 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제질은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열가소성 폴리우레탄)로 가볍고 단단해 잘 변형되지 않는 소재입니다. 실리콘처럼 틀어지지도 않아서 괜찮아 보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와 맞닿는 부분은 세무 느낌의 부드러운 융이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플립 커버는 사피아노 무늬가 새겨진 합성 피혁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플립 커버 케이스를 끼워보니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에 플립 커버 케이스를 끼워보았습니다. 가장 처음 든 느낌은 ‘무겁다.’였습니다. 플립 커버 케이스 무게가 142g으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190g과 합치면 332g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패드 미니4의 무게(298.8g)보다 무거워집니다. 지하철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 위해 플립 커버 케이스를 선택했는데, 무게 때문에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잘 안 들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제품 보호 용도로는 확실합니다. 플립 커버에 자석이 있어서 뚜껑이 닫힌 채로 가방에 잘 들어가고, 가방 안에서 날뛰지도 않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플립 커버를 완전히 젖히면 케이스 뒤에 붙어 손으로 쉽게 들고 읽을 수 있습니다. 우선 플립 케이스가 덜렁거리지 않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옆 면을 모두 단단히 잡아주므로 충격에도 안심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만원 전철 속에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점은 좋네요.


  플립 커버 케이스를 끼우고 며칠 돌아다녀 보니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의 제품의 보호와 휴대성을 맞바꾼 느낌입니다. 제품 보호와 휴대성은 상충하는 개념이라 결국, 이용자의 기준에 맞춰 어느 정도 타협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제 기준에서는 휴대성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가 다른 휴대용 기기와 비교하면 저렴한 기기다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상황에서든지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책을 읽으려고 전자책 단말기를 구매한 것이다 보니 제가 쓰려는 용도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보호 대책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다행히 오래지 않아 대용할 수 있는 파우치를 구매해서 파우치에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넣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플립 커버 케이스는 쓰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고요.




  새롭게 구하게 된 파우치도 별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만, 플립 커버 케이스는 제 기준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케이스입니다.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휴대성을 좀 심각하게 잘라먹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가죽으로 된 파우치 외에도 보급형 파우치를 출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게 독서를 하기 위한 전자책 단말기이니만큼 원래 목적에 알맞게 쓰는 게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휴대성을 해치는 케이스를 선택하기 어렵네요. 좀 더 가벼운 케이스, 혹은 파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히 플립 커버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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