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16 예매 시작, 2016년도 클래식의 세계로!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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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즐겁게 다녀온 한화클래식 2015. 벌써 한화클래식 2016의 계획이 잡혔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소개와 예매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기예매 할인 소식도 함께 전해드려요!
레이니아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니 이제 진짜 연말 느낌이 훅 오네요. 올해가 시작할 때 기분을 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는데 벌써 연말이 오는 느낌입니다. 올해 제가 여러 문화생활을 하며 인상 깊었던 걸 꼽자면 클래식 공연을 접하고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게 한화클래식 공연인데요. 클래식은 그냥 지루하다는 생각을 깨준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올봄에 제가 한화클래식 이야기를 꽤 자주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돼 풍성한 클래식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한화클래식 2016 일정도 바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드디어 티켓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티켓 판매 시작한 지도 열흘 가까이가 지났네요. 오늘은 이 소식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한화클래식 2016
한화클래식 2016은 한화그룹에서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입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와는 또 다른, 한화그룹에서 모든 것을 총괄하는 공연인데요. 단순히 화려함과 대중성을 과시하는 공연이 아니라는 게 특징입니다. 클래식 애호가가 만나보고 싶은 연주자, 역량이 뛰어난 연주자 중에서 아직 내한하지 못한 연주자 중심으로 초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화클래식을 기획하고 행사를 진행하는 분에게 설명을 들었었는데, 기획에서부터 자부심이 묻어나오는 설명이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많은 연주자 초대에 많은 공을 들인다고 하네요. 시쳇말로 ‘취향 저격’하는 공연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요. 한화클래식 2015에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프란츠 브뤼헨이 창단, 이끌어 온 ‘18세기 오케스트라’가 내한했습니다.
저도 이때 공연을 보러 가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들었습니다. 레퍼토리도 다양해, 고전 음악을 흠뻑 듣고 왔는데요. 수년 만에 이런 공연을 경험했던 터라 무척 기대했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웠고요.
지난 한화클래식 2015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2016에 관해서도 간단히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미 2016년에 초대할 연주자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기쁘게 소개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한화클래식 2016에서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그가 이끄는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내한해 훌륭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니, 음악을 들려준다고 해야 할까요?
마크 민코프스키는 바로크 음악뿐만 아니라 19~20세기 음악을 아우르는 음악가로도 명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이끄는 ‘루브르의 음악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1982년 마크 민코프스키가 창단했다고 합니다. 시대 악기를 통해 바로크나 고전음악, 그리고 낭만주의 음악을 주로 연주한다고 하네요. 각각의 개성 있는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주해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마침 문화계에서 2015~2016년 시즌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른다고 하는데요. 한화클래식 2016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가게 되었네요.
현재 나온 계획은 프랑스 바로크 레퍼토리와 슈페르트, 멘델스존과 같은 낭만 레퍼토리의 대표작품들을 중심으로 레퍼토리가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회, 그리고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1회 총 3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이번에는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루크의 발레 음악, 슈베르트, 멘델스존의 대표적인 교향곡을 중심으로 꾸렸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루브르의 음악가’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훌륭한 공연을 기대해봄 직하겠죠?
한화클래식 2016 예매하기
한화클래식은 초심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절한’ 공연입니다. 음악이 시작하기 전 간단한 해설이 곁들기 때문인데요. 해설을 듣는 게 얼마나 중요할까 싶었는데, 막상 한화클래식에 직접 다녀오니 이런 해설이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일단 친숙한 느낌을 느끼며 음악을 감상하니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한화클래식은 인터파크나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공연이라고 하면 비싼 가격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화클래식은 다르다는 사실도 몇 번 전해 드렸었죠? 기본적인 가격도 합리적인데, 여러 할인 정책이 있어 조금만 신경 쓰면 굉장히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장 내년 1월 24일까지 예매하면 조기 예매 30% 혜택을 받을 수 있네요.
R석은 10만원, S석은 7만원, A석은 5만원입니다. 비싼 자리일수록 연주자 근처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의 전당 시설이 좋은 편이라 어떤 자리에 앉더라도 음향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고요. 할인 혜택을 이것저것 살펴봤는데요. 조기 예매 할인이 그래도 가장 쉽게,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겠네요. 다음 달까지 조기 예매 기간이므로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부터 시작해 내년 한화클래식 2016이면 4년차를 맞이하게 되네요. 전통을 쌓아가고 있는 한화클래식 2016. 내년에도 바로크와 낭만주의 음악에 빠질 준비는 되셨는지요? 저도 별일이 없다면 예매해두지 않을까 합니다. 올해 즐겁게 다녀온 기억이 있어 내년에도 어찌 됐든 다녀올 예정인데요.
한화클래식 2016에 관심 있으신 분께 도움되는 소식이었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프랑스 바로크 고음악을 그대에게, 한화클래식 2016 미리보기
- 한화클래식 2015,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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