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황)

  레이니아입니다! 새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날"이네요.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하고자 하는 일이 술술 풀리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근황

  부끄럽습니다만, 2011년 이후 오랜만에 베스트 블로거란 게 됐습니다. 2011년에 일상 생활 블로거로 시작해서 이제는 IT 블로거로 전향했네요. 작년 후보 모집 때부터 저는 감투를 탈 만큼 뛰어난 블로그가 아니라 생각했기에 신경 끄고 지냈습니다. 그랬던 게 후보로 올라간 것도 모자라 이렇게 감투까지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워낙 뛰어난 분이 많아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 부끄럽고 또 감사합니다.

  IT 글을 열심히 쓰고자 했습니다만, 한편으로 마음의 고향(?!)인 문화생활이나 일상 글은 너무 안 올렸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늘 다짐하듯 '힘 빼고',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읽음직한 글을 쓰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엔 울컥하는 성격도 좀 줄여서 키보드 파이팅도 좀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블로거 프로그램 덕분에 '골방 블로거' 혹은 '오랑캐 블로거'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분을 뵙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낯 가리는 절 챙겨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올해엔 기고로 끝나던 몇몇 일상 포스팅이나, 그밖의 재미있는 글도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자주 놀러와주세요. 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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