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미니-DVI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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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최근들어 부쩍 맥북 악세사리 이야기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맥북 악세사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OTL
회사에서 데스크탑을 쓰고 있다가 이런저런 사정 및 컴퓨터의 고장으로 맥북을 업무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맥북에어의 포지션은 애초에 전문적 업무, 사무용이 아니라 휴대성을 강조하다 보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제일 아쉬운게 바로 모니터 액정이었습니다.
11인치는 제가 나와서 문서 작업이나 사진 작업등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고를 수가 없어서 13인치를 골랐는데, 본격적으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아무래도 모니터가 좀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과감히 맥북 프로 17인치....를 차마 지를 순 없었구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듀얼 모니터 구성을 시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역시 또 돈이네요..OTL
일반적으로 데스크탑에서 듀얼모니터 구성을 위해서는 VGA케이블이나 DVI케이블을 그냥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물론 이후 그래픽카드나 윈도우 세팅에서 듀얼모니터를 설정을 좀 해줄 수도 있습니다.) 맥북역시 그런데요. 문제는 맥북에 DVI 혹은 VGA포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겁니다...
맥북에어에는 그래픽 지원용으로 포트가 따로 나와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 변환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케이블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한뼘남짓한 케이블이 4만원입니다.. 아놔 애플 진짜...
건대 프리스비에 들렸더니 물량이 없다고 해서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하려다가 책 사러 종각에 들릴일이 있어 겸사겸사 명동 프리스비를 들렸더니 케이블이 있네요. 아.. 명동 프리스비 매상올려주고 싶지 않은데... 무척 기분이 나빴지만 케이블을 구매해서 집에 왔습니다.
케이블도 종류가 무척 많다보니 잘 알아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VGA 쓰시고 계시는데 DVI케이블 사오시면 망해요...(...) 케이블 류는 한번 오픈하면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니 잘 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어찌되었든, 사왔으니 집에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아무리 좋게 생각해주려고 해도 도대체 이 케이블 가격은 이해가 안갑니다! 케이블을 금 도금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뭘 믿고 이렇게 비싼거랍니까!?... 라며 사왔을 때 비품의 존재를 알았구요...OTL 그래요 사람은 정품을 써야합니다.. 하는데.. 정품이 이따위로 비싸면 누가 정품씁니까..(네 바로 접니다...OTL)
아.. 아무튼 애플의 악세사리 정책부터 시작해서 주변기기의 가격은 일반 소비자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외계인을 고문해서 그러는걸까요? 이미 사고방식부터 안드로메다...(...)
우선 집에있는 데스크탑의 DVI케이블은 뽑아서 살펴보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뽑기 쉽다고 모니터쪽의 DVI케이블을 뽑으시면 안됩니다. 본체에 있는 DVI케이블을 뽑으셔야 해요. (결코 제가 모니터에 있는 걸 덜컥 뽑아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맥북에어1세대와 2세대는 다른 디스플레이 포트를 가지고 있고 아이맥과는 또 다른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는 기종이 무엇인지, 무슨 케이블과 연결할 것인지 인지한 상태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사실, 왜이리 포트규격이 바뀌어서 사람을 열받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또 할말이 산더미지만 참아야겠지요...(...)
이 케이블을 이제 모니터와 맥북에 각각 연결해주면 됩니다.
네, 그리고 연결 후 모니터를 켜면 됩니다. 참 쉽죠? 그래서, 결과는
아니 왜!? 도대체!? 어째서!?... 모니터도 여태 잘 사용하고 있었고(알파스캔 AD190D) 맥북도 구매후 별탈 없이 쓰고 있어서 이런 경우는 무척 당혹스러웠습니다. 케이블의 불량인가..? 싶어서 다른 모니터로 테스트를 해봤더니
아니 왜!? 도대체!? 어째서!?... 라고 해도 제 모니터는 역시 안되구요... 여러군데 찾아본 결과 내린 결과는 제 모니터는 이걸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OTL 주제에 이제 모니터를 가리기까지 합니다... 아 역시 애플 너의 악세사리를 좋아할 수가 없어 나는...
그래도 애초의 목적이 집에서 사용이 아니라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함이었으므로, 회사에 가져가서 다시 실험해봤는데 정말 다행으로 잘 인식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연결하는 순간 바로 모니터 환경설정이 뜨면서 해당 모니터의 해상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따로따로 바탕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 구성으로 잘쓰고 있습니다. 작업환경이 넓어지니까 예전만큼 Space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듀얼 모니터가 정말 편하긴.. 편합니다 ㅜ_ㅜ
이왕 샀고, 포장도 뜯었으니 이제 교환/환불도 안돼요 하하하하하... 그러니 마르고 닳도록 쓰겠습니다. 집에서 쓰려면 케이블 때문에 모니터 새로 사야할 기세구요...(...) 네, 어쨌든 원하는 결과엔 도달했으니까요.. 하하하...OTL
여기까지, ‘비싼’ 맥북 케이블 사서 온갖 삽질과 함께 듀얼모니터 구성을 완료한 ‘슬픈’ 포스팅이었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내일 다시 뵐께요!:)
최근들어 부쩍 맥북 악세사리 이야기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맥북 악세사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OTL
회사에서 데스크탑을 쓰고 있다가 이런저런 사정 및 컴퓨터의 고장으로 맥북을 업무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맥북에어의 포지션은 애초에 전문적 업무, 사무용이 아니라 휴대성을 강조하다 보니 조금 아쉽더라구요. 제일 아쉬운게 바로 모니터 액정이었습니다.
11인치는 제가 나와서 문서 작업이나 사진 작업등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고를 수가 없어서 13인치를 골랐는데, 본격적으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아무래도 모니터가 좀 작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과감히 맥북 프로 17인치....를 차마 지를 순 없었구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듀얼 모니터 구성을 시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역시 또 돈이네요..OTL
일반적으로 데스크탑에서 듀얼모니터 구성을 위해서는 VGA케이블이나 DVI케이블을 그냥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물론 이후 그래픽카드나 윈도우 세팅에서 듀얼모니터를 설정을 좀 해줄 수도 있습니다.) 맥북역시 그런데요. 문제는 맥북에 DVI 혹은 VGA포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겁니다...
맥북에어에는 그래픽 지원용으로 포트가 따로 나와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 변환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케이블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한뼘남짓한 케이블이 4만원입니다.. 아놔 애플 진짜...
(어쨌든 사왔습니다.)
건대 프리스비에 들렸더니 물량이 없다고 해서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하려다가 책 사러 종각에 들릴일이 있어 겸사겸사 명동 프리스비를 들렸더니 케이블이 있네요. 아.. 명동 프리스비 매상올려주고 싶지 않은데... 무척 기분이 나빴지만 케이블을 구매해서 집에 왔습니다.
케이블도 종류가 무척 많다보니 잘 알아보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VGA 쓰시고 계시는데 DVI케이블 사오시면 망해요...(...) 케이블 류는 한번 오픈하면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니 잘 알아보고 사셔야 합니다. 어찌되었든, 사왔으니 집에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아.. 진짜.. 애플...)
아무리 좋게 생각해주려고 해도 도대체 이 케이블 가격은 이해가 안갑니다! 케이블을 금 도금을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뭘 믿고 이렇게 비싼거랍니까!?... 라며 사왔을 때 비품의 존재를 알았구요...OTL 그래요 사람은 정품을 써야합니다.. 하는데.. 정품이 이따위로 비싸면 누가 정품씁니까..(네 바로 접니다...OTL)
(고작 B급 기기주제에 말입니다!..이.. 이게 아닌가요...)
아.. 아무튼 애플의 악세사리 정책부터 시작해서 주변기기의 가격은 일반 소비자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외계인을 고문해서 그러는걸까요? 이미 사고방식부터 안드로메다...(...)
우선 집에있는 데스크탑의 DVI케이블은 뽑아서 살펴보겠습니다.
(얼추 들어맞게 생겼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뽑기 쉽다고 모니터쪽의 DVI케이블을 뽑으시면 안됩니다. 본체에 있는 DVI케이블을 뽑으셔야 해요. (결코 제가 모니터에 있는 걸 덜컥 뽑아서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표장지 상단엔 각각 어떠한 포트에 맞는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맥북에어1세대와 2세대는 다른 디스플레이 포트를 가지고 있고 아이맥과는 또 다른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는 기종이 무엇인지, 무슨 케이블과 연결할 것인지 인지한 상태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사실, 왜이리 포트규격이 바뀌어서 사람을 열받게 하느냐에 대해서는 또 할말이 산더미지만 참아야겠지요...(...)
(이쯤에서 케이블이 얼마나 짧고 별거 없는지 보여주는 한컷 더)
(하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케이블을 이제 모니터와 맥북에 각각 연결해주면 됩니다.
(에어 우측면에 있는 포트, 보이시죠?)
(DVI 케이블과 연결해서)
(맥북에 연결하면 끝입니다.)
네, 그리고 연결 후 모니터를 켜면 됩니다. 참 쉽죠? 그래서, 결과는
안되는겁니다....
아니 왜!? 도대체!? 어째서!?... 모니터도 여태 잘 사용하고 있었고(알파스캔 AD190D) 맥북도 구매후 별탈 없이 쓰고 있어서 이런 경우는 무척 당혹스러웠습니다. 케이블의 불량인가..? 싶어서 다른 모니터로 테스트를 해봤더니
잘되는겁니다....
아니 왜!? 도대체!? 어째서!?... 라고 해도 제 모니터는 역시 안되구요... 여러군데 찾아본 결과 내린 결과는 제 모니터는 이걸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OTL 주제에 이제 모니터를 가리기까지 합니다... 아 역시 애플 너의 악세사리를 좋아할 수가 없어 나는...
그래도 애초의 목적이 집에서 사용이 아니라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함이었으므로, 회사에 가져가서 다시 실험해봤는데 정말 다행으로 잘 인식이 되었습니다.
(연결 완료한 모습니다.... 취..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다행히 연결하는 순간 바로 모니터 환경설정이 뜨면서 해당 모니터의 해상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따로따로 바탕화면을 설정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듀얼모니터 구성으로 잘쓰고 있습니다. 작업환경이 넓어지니까 예전만큼 Space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듀얼 모니터가 정말 편하긴.. 편합니다 ㅜ_ㅜ
이왕 샀고, 포장도 뜯었으니 이제 교환/환불도 안돼요 하하하하하... 그러니 마르고 닳도록 쓰겠습니다. 집에서 쓰려면 케이블 때문에 모니터 새로 사야할 기세구요...(...) 네, 어쨌든 원하는 결과엔 도달했으니까요.. 하하하...OTL
여기까지, ‘비싼’ 맥북 케이블 사서 온갖 삽질과 함께 듀얼모니터 구성을 완료한 ‘슬픈’ 포스팅이었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내일 다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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