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표를 받았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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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가벼운 포스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표를 받은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DHL 블로그에서 한 이벤트에 응모하였구요. 경쟁률이 높지 않아 제가 한자리 차지하게 되었네요. 요새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갑자기 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메타블로그(리뷰) 사이트들과 제가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조금 있는데요. 그래서 안될 것 같은 사이트에서 덜컥 당첨이 된다든지, 기대도 안한 곳에서 관람기회가 생겨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뭐, 물론 오랜만에 연락온 지인과 함께 영화나 연극을 보는 등의 약속이 생기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점점 연극/영화 블로거의 길을 걷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어느순간부터 또 이런 기회가 뚝 사라지더곤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잊을만하면 기회의 폭증. 뭔가 사이클을 그리듯 일정한 주기가 반복되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나름 유서깊은(?) 영화제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가 제게는 첫 참여(?)인데요.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경우에는 집이 서울인지라 지리적 한계로 인해서 가지 못했는데 반해 충무로국제영화제나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같은 경우에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참여를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부산국제영화제는 작년에 참석을 하였고, 더불어 충무로국제영화제도 작년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드디어 이것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참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전주영화제인가요? 전주영화제는 언제 열리는지 보고 내년목표는 전주영화제 참가를 목적으로 삼아야겠다는 알 수 없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받은 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박스와 더불어 모든 일의 시작을 알리는 것 중 하나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DHL에서 보내온 편지입니다. 이미 당첨사실을 고지받았고, DHL에서는 몇번 상품을 받았던지라 기쁘게 봉투를 뜯었습니다.
더불어 살짝 여담이지만, DHL에서 보내는 상품의 배송시간이 아쉽습니다. DHL의 상품을 우체국으로 보낸다는 점은 왠지 조금 넌센스같지만, 비용 등의 문제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개막일 전날 당첨자 공지후 주말포함하여 나흘이나 걸린점은 조금 아쉽네요. 주말이 가장 관람하기 편한 날인데 이날을 건너뛰어 쉬이 시간을 내기도 애매하구요.
게다가 지난번 여성영화제 같은 경우엔 당첨되었고 표를 보내준다고 공지하였다가 영화제 측과의 문제로 폐막식 이틀전에 문자로 급하게 날려줬었는데요. 결국 이때는 표를 받고도 참석 못하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그 때 당첨된 주제에 DHL에 싫은 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그 이후로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아쉽네요.
DHL에서 이벤트 배송이 한결같이 늦었으면 또 모르겠는데, 담당자분이 바뀌기 전엔 당첨사실 고지 하루나 이틀 후에 도착하던 것이 담당자분이 바뀌고 배송시간이 늦어지니 이게 참 아쉽습니다. 여기까진 당첨되고도 싫은소리하는 불평분자의 사족이었구요. 표를 보겠습니다.
당연하지만^^;; 영화 표입니다. 아, 정확히 말하면 영화 표는 아니고 티켓 교환권. 즉 영화표로 바꿀 수 있는 교환권입니다. (뭔가 복잡하게 보이신다면 기분탓입니다.)
충무로 국제영화제 때도 그랬지만, 이 표를 가지고 해당 부스에 가서 실제 영화표로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일종의 초대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일반 표와 달리 수령인의 스케쥴에 맞추어 표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터넷으로 예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지요.
당일 및 익일 조조/일반상영작에 한하여 교환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는데, 즉 이 표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영화가 시작하기 하루 전부터 시작하기 직전[각주:1]까지 표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방문하는 수밖에 없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초대권에 일일히 예매권 코드를 삽입하는 등의 작업은 비효율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만, 한편으론 아쉬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부천까지 거리가 짧은 것도 아닌데 가서 티켓을 교환해야하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또한 상영작이 매진되었을 경우 발권이 불가능한 연유로 늘 표를 받기까지 조마조마하게 보내야 하는건 소심한 제게 무척 슬픈 일이구요.
아무튼 일단 그런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단 티켓 교환권이 참 예쁘게 생겼네요. 티켓 안바꾸고 한장 가지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래도 영화는 주말에 겨우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이라 사람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만, 그로인해서 보지 못한다면 그 또한 할 수 없는 일이라 싶어 마음을 비웠습니다. 영화 보고 나서 잘 메모해두었다가 짧게 리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표 당첨 인증을 한 레이니아였습니다. :) 푹푹찌는 수요일, 더위 드시지 않게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메타블로그(리뷰) 사이트들과 제가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조금 있는데요. 그래서 안될 것 같은 사이트에서 덜컥 당첨이 된다든지, 기대도 안한 곳에서 관람기회가 생겨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뭐, 물론 오랜만에 연락온 지인과 함께 영화나 연극을 보는 등의 약속이 생기는 것도 큰 원인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점점 연극/영화 블로거의 길을 걷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어느순간부터 또 이런 기회가 뚝 사라지더곤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잊을만하면 기회의 폭증. 뭔가 사이클을 그리듯 일정한 주기가 반복되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나름 유서깊은(?) 영화제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가 제게는 첫 참여(?)인데요.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경우에는 집이 서울인지라 지리적 한계로 인해서 가지 못했는데 반해 충무로국제영화제나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같은 경우에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참여를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부산국제영화제는 작년에 참석을 하였고, 더불어 충무로국제영화제도 작년에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드디어 이것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참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전주영화제인가요? 전주영화제는 언제 열리는지 보고 내년목표는 전주영화제 참가를 목적으로 삼아야겠다는 알 수 없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받은 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을 알리는 것 중 하나인 편지 봉투입니다.)
택배박스와 더불어 모든 일의 시작을 알리는 것 중 하나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DHL에서 보내온 편지입니다. 이미 당첨사실을 고지받았고, DHL에서는 몇번 상품을 받았던지라 기쁘게 봉투를 뜯었습니다.
더불어 살짝 여담이지만, DHL에서 보내는 상품의 배송시간이 아쉽습니다. DHL의 상품을 우체국으로 보낸다는 점은 왠지 조금 넌센스같지만, 비용 등의 문제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개막일 전날 당첨자 공지후 주말포함하여 나흘이나 걸린점은 조금 아쉽네요. 주말이 가장 관람하기 편한 날인데 이날을 건너뛰어 쉬이 시간을 내기도 애매하구요.
게다가 지난번 여성영화제 같은 경우엔 당첨되었고 표를 보내준다고 공지하였다가 영화제 측과의 문제로 폐막식 이틀전에 문자로 급하게 날려줬었는데요. 결국 이때는 표를 받고도 참석 못하는 웃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었습니다. 그 때 당첨된 주제에 DHL에 싫은 소리를 많이 했었는데, 그 이후로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아쉽네요.
DHL에서 이벤트 배송이 한결같이 늦었으면 또 모르겠는데, 담당자분이 바뀌기 전엔 당첨사실 고지 하루나 이틀 후에 도착하던 것이 담당자분이 바뀌고 배송시간이 늦어지니 이게 참 아쉽습니다. 여기까진 당첨되고도 싫은소리하는 불평분자의 사족이었구요. 표를 보겠습니다.
(표가 맞습니다!)
당연하지만^^;; 영화 표입니다. 아, 정확히 말하면 영화 표는 아니고 티켓 교환권. 즉 영화표로 바꿀 수 있는 교환권입니다. (뭔가 복잡하게 보이신다면 기분탓입니다.)
(티켓 교환권입니다.)
충무로 국제영화제 때도 그랬지만, 이 표를 가지고 해당 부스에 가서 실제 영화표로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일종의 초대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일반 표와 달리 수령인의 스케쥴에 맞추어 표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터넷으로 예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지요.
당일 및 익일 조조/일반상영작에 한하여 교환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는데, 즉 이 표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해당 영화가 시작하기 하루 전부터 시작하기 직전[각주:1]까지 표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 방문하는 수밖에 없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초대권에 일일히 예매권 코드를 삽입하는 등의 작업은 비효율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만, 한편으론 아쉬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네요. 부천까지 거리가 짧은 것도 아닌데 가서 티켓을 교환해야하는 작업을 해야한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또한 상영작이 매진되었을 경우 발권이 불가능한 연유로 늘 표를 받기까지 조마조마하게 보내야 하는건 소심한 제게 무척 슬픈 일이구요.
(초대권이 참 예쁩니다.)
아무튼 일단 그런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단 티켓 교환권이 참 예쁘게 생겼네요. 티켓 안바꾸고 한장 가지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아무래도 영화는 주말에 겨우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이라 사람이 몰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만, 그로인해서 보지 못한다면 그 또한 할 수 없는 일이라 싶어 마음을 비웠습니다. 영화 보고 나서 잘 메모해두었다가 짧게 리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표 당첨 인증을 한 레이니아였습니다. :) 푹푹찌는 수요일, 더위 드시지 않게 조심하세요~^^
- 영화 상영 5분전까지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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