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도그쇼에 다녀왔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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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혹시 어제 포스팅 말미가 기억나시나요? 덧붙여 여담이지만 제 알러지는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그 일의 연장선상으로 지난 주말 2011 FCI 아시아 퍼시픽 섹션 도그쇼(이하 도그쇼)에 다녀왔습니다. (와… 기네요.)
전 지난 포스트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동물과 친하지 않습니다만, 지난번 고양이 카페에 가서 자신을 외면하는 고양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코옹을 위해 개 카페(어감이 좀 이상합니다만-_-;)를 찾아보려다가 마침 미투데이에서 올라오는 이벤트 안내글을 보고 신청해서 개라도 신나게 보자는 모토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강남에서 영화약속이 있었던지라 영화를 보고 조금 느즈막히 버스를 타고 양재로 향했습니다.
늦은 오후라서 사람이 적을 줄 알았거니 웬걸, 사람뿐만 아니라 개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빠져나오는 분들이 꽤 많은 시간대긴 해서 한결 나았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도그쇼에 대해서 자세한 지식은 없습니다. 찾아봐야지 하면서도 마땅히 정리된 곳을 찾기가 어렵네요. 공식 홈페이지를 가도 그냥 ‘이거 뭐 엄청나게 대단한 행사요!’하는 글 밖엔 보이지가 않아요.
대충 본 봐로는 해당 견종에서 꾸준히 혈통을 이어가는 개를 찾는 행사같더라구요. 자세한 부분은 애견인이 아닌지라 조금 더 찾아보고 추가를 할 수 있으면 하겠습니다. (조언도 감사합니다 ㅜ_ㅜ)
사실 저도 코옹도 애견인은 아닌지라 그냥 단순히 구경하려고 들렸는데요. 이런저런 부스도 꽤 있고 아무튼 신선하더군요.
안에 들어가자마자 저는 급격히 알러지효과(!?)를 느껴야 했습니다. 고양이 카페보단 한결 낫긴 했습니다만, 워낙 동물이 많고 털이 날리다 보니 제겐 좀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많이 보지 못하고 짧게 짧게 돌아봤던지라 이후 일정은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견종의 개를 보고 걷게도 시키고 뛰게도 시키면서 무엇인가를 평가하는 것 같았습니다. 개들이 미용이 잘 되어있어서인지 다들 예쁘더군요. 사전에 들어서 알았지만 대기할 때도 일종의 정자세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군요. 얌전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심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이것저것 개의 모습등을 보더군요. 같은 견종이 여러마리 계속 반복동작을 하는데 이걸 보는 심사위원도 나름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형견에서부터 소형견까지 무척 많은 종류의 개가 있었습니다. 전 유명한 견종이 아니면 이름을 잘 몰라서 그냥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네요. 애견인이라면 개한테 다가가서 친한척도 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전 도저히 안되겠습니다…OTL
소심해서 사진도 못 찍었어요. 경기 기다리고 있는 개들 사진찍기도 뭔가 미안하기도 했지만, 일단 이 문화에 적응이 안되었어요…!
한바퀴 휘 둘러보고 이번에 초대권을 보내주신 펫러브즈미에 들렸습니다.
LGU+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았는데 정확한건 찾아보질 않아서..^^; 아무튼 부스에서는 애완견 사진 촬영이나 뇌 그림 그리면 스카프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초대받아서 왔다고 이야기 했더니(더불어 회원!) 기념품을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유감스럽게도 저희가 둘다 애견인이 아니라서… 그래도 스카프 하나씩 주셔서 잘 받아왔습니다. ㅜ_ㅜ
사람 손목에 차면 괜찮아요… 뭐 기념이니까요. 마크가 참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스까지 마저 돌아본 이후에 알러지가 점차 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밖으로 탈출하였습니다. 그리 긴 시간을 할애해서 보진 않았지만 전혀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본 개들이 다들 순해서인지 조금 개에 대해서 호감도 생긴 것 같구요^^;
아무튼 신기한 경험 하나 하고 온 주말의 도그쇼 관람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전 지난 포스트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동물과 친하지 않습니다만, 지난번 고양이 카페에 가서 자신을 외면하는 고양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코옹을 위해 개 카페(어감이 좀 이상합니다만-_-;)를 찾아보려다가 마침 미투데이에서 올라오는 이벤트 안내글을 보고 신청해서 개라도 신나게 보자는 모토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초대권을 받았었지요:D)
이날 강남에서 영화약속이 있었던지라 영화를 보고 조금 느즈막히 버스를 타고 양재로 향했습니다.
(사실은 입이 댓발 나왔었습니다.)
늦은 오후라서 사람이 적을 줄 알았거니 웬걸, 사람뿐만 아니라 개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빠져나오는 분들이 꽤 많은 시간대긴 해서 한결 나았습니다.
(양일간 하는 도그쇼.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도그쇼에 대해서 자세한 지식은 없습니다. 찾아봐야지 하면서도 마땅히 정리된 곳을 찾기가 어렵네요. 공식 홈페이지를 가도 그냥 ‘이거 뭐 엄청나게 대단한 행사요!’하는 글 밖엔 보이지가 않아요.
대충 본 봐로는 해당 견종에서 꾸준히 혈통을 이어가는 개를 찾는 행사같더라구요. 자세한 부분은 애견인이 아닌지라 조금 더 찾아보고 추가를 할 수 있으면 하겠습니다. (조언도 감사합니다 ㅜ_ㅜ)
사실 저도 코옹도 애견인은 아닌지라 그냥 단순히 구경하려고 들렸는데요. 이런저런 부스도 꽤 있고 아무튼 신선하더군요.
(입구 앞에 있던 강아지. 귀엽더군요.)
안에 들어가자마자 저는 급격히 알러지효과(!?)를 느껴야 했습니다. 고양이 카페보단 한결 낫긴 했습니다만, 워낙 동물이 많고 털이 날리다 보니 제겐 좀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많이 보지 못하고 짧게 짧게 돌아봤던지라 이후 일정은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같았어요.)
같은 견종의 개를 보고 걷게도 시키고 뛰게도 시키면서 무엇인가를 평가하는 것 같았습니다. 개들이 미용이 잘 되어있어서인지 다들 예쁘더군요. 사전에 들어서 알았지만 대기할 때도 일종의 정자세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군요. 얌전해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심했습니다.^^;
(사진은 연출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이 이것저것 개의 모습등을 보더군요. 같은 견종이 여러마리 계속 반복동작을 하는데 이걸 보는 심사위원도 나름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개들)
대형견에서부터 소형견까지 무척 많은 종류의 개가 있었습니다. 전 유명한 견종이 아니면 이름을 잘 몰라서 그냥 신기하다…! 하고 넘어갔네요. 애견인이라면 개한테 다가가서 친한척도 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전 도저히 안되겠습니다…OTL
소심해서 사진도 못 찍었어요. 경기 기다리고 있는 개들 사진찍기도 뭔가 미안하기도 했지만, 일단 이 문화에 적응이 안되었어요…!
(아,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_ㅠ)
한바퀴 휘 둘러보고 이번에 초대권을 보내주신 펫러브즈미에 들렸습니다.
(반려동물을 핵심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펫러브즈미입니다.)
LGU+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았는데 정확한건 찾아보질 않아서..^^; 아무튼 부스에서는 애완견 사진 촬영이나 뇌 그림 그리면 스카프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초대받아서 왔다고 이야기 했더니(더불어 회원!) 기념품을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유감스럽게도 저희가 둘다 애견인이 아니라서… 그래도 스카프 하나씩 주셔서 잘 받아왔습니다. ㅜ_ㅜ
(스카프입니다!)
사람 손목에 차면 괜찮아요… 뭐 기념이니까요. 마크가 참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부스까지 마저 돌아본 이후에 알러지가 점차 심해지는 것을 느끼며 밖으로 탈출하였습니다. 그리 긴 시간을 할애해서 보진 않았지만 전혀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본 개들이 다들 순해서인지 조금 개에 대해서 호감도 생긴 것 같구요^^;
아무튼 신기한 경험 하나 하고 온 주말의 도그쇼 관람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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