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스카프를 받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은 한참 묵혀둔 소재인 빈폴 스카프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올린다고 약속은 드렸었는데 제 일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정리해서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갑자기 어인일로 팔자에도 없는 스카프를 받게 되었는지부터 말씀드릴께요.

나와 빈폴, 그리고 빈폴과 우리의 이야기

  소제목이 장황합니다만, 이는 올가을 빈폴에서 진행한 이벤트의 하나였습니다. 빈폴 공식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빈폴과 관련된 포스트를 작성(기 작성된 포스트도 가능)하여 해당 페이지에 URL을 남기는 이벤트였지요. 제가 그래서 곰곰히 빈폴과 관련된 포스트가 뭐가 있는지 살펴봤는데... 죄 뭐 탄 것밖엔 없더라구요. -_-;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My BP Story] 나와 빈폴, 그리고 빈폴과 우리의 이야기! 빈폴 블로그에서 소중한 당신의 추억을 나누어 주세요. - 빈폴 공식 블로그(http://beanpoleblog.com/110118108815)
- 빈폴 비글이 우리집에 찾아왔어요.
- 빈폴(BeanPole)에서 토끼인형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원자 분들은 물건 구매한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다채로운 포스트를 남겨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가능할까 싶어서 URL을 뒤적거려봤는데, 한편으로는 이벤트 응모의 목적을 둔 성급히 제작한 포스트도 꽤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잿밥도 잿밥이고 영 가능성이 턱도 없진 않겠구나... 라는 얄팍한 계산으로 링크 두개를 던져넣었더랩니다.

  그리고 응모사실을 죄 까먹을 때즈음... 해서 당첨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My BP Story] '나와 빈폴, 그리고 빈폴과 우리의 이야기' 선정자를 발표합니다 - 빈폴 공식 블로그(http://beanpoleblog.com/110122042628)
- [My BP Story] 나와 빈폴, 그리고 빈폴과 우리의 이야기! 선정작 2탄 - 빈폴 공식 블로그(http://beanpoleblog.com/110122207934)

  기대한대로 5명안에 들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들 빈폴 상품 구매기를 주로 올리셨었는데, 전 그런거 없네요... 아하하하하...(...)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블로그 배너로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과 소정의 상품인 스카프를 받게 되었습니다.

스카프 도착!

  블로그에 엠블럼을 따로 달지 않아서 그냥 파일만 고이 가지고 있지만 엠블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예!)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러한 엠블럼을 받으니 기분은 참 좋네요.:) 제가 (원체 네이버 로그인을 하지 않다보니^^;) 주소입력 등이 조금 늦었었는데 친절하게 블로그 방명록까지 와서 안내를 해주셔서 참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모든일의 시작인 택배박스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택배박스, 박스에 친절하게 빈폴이라고 적혀있어서 바로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부리나케 택배박스를 개봉하자 그 안에 랜덤한 색상으로 들어있다는 스카프가 들어있더군요!

(아... 핑크...)

  아무리 남자라면 핑크라지만... 설마 정말 핑크를 보내주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차피 제가 스카프를 메고 다닐 처지는 아니지만, 솔직히 조금 놀란건 사실이었어요~

  뭐, 조용히 어머니께 바치기로 약조를 드리고 저는 사진을 좀 더 촬영하기로 했습니다.

(테두리에는 빈폴 마크가, 스카프에는 부엉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꽤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카프 포장인데도 꽤 정성이 담겨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요..

(포장지에서 꺼냈습니다.)

  포장지에 가격이 적혀있긴 했는데, 스카프 가격에 대한 것은 잘 몰라서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가격은 \48,000원이었습니다.

  다행히(!?) 모두 핑크색이 아니라 테두리는 남색부분입니다. 일단 색은 참 곱네요. 제가 소화하긴 무.. 무리겠지만요.

(스카프)

  사진이 실제로는 조금 어둡게 나왔습니다. 이전 사진의 색감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빈폴 블로그 공지에 올라온 것을 보긴 했지만, 조금 독특한 캐릭터들이 그려져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결국 타 브랜드와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jardin de chouette라는 곳과 빈폴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마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알고 있던 빈폴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랄까, 빈폴은 가을에 어울리는 베이지한 느낌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새삼 신기했습니다.

(왠지 캐릭터가 낯익죠?)

  다양한 부엉이 모양중에 빈폴이 착! 생각나는 부엉이도 있지요. 이러한 접합 시도도 상당히 신선한 시도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실크 스카프여서 그런지 목에 착용해 봤을 때, 무척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스카프를 자주 착용하시는 분들께 이를 보여드리고 여쭤봤는데요. 다들 반응이 좋으시더라구요. 제가 착용한 사진은 여러분 시력을 위해서 차마 올리지 못하고 빈폴에서 받은 빈폴토끼를 이용하여 스카프를 착용했을 때,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토끼의 사진촬영

(오늘 촬영를 도와줄 빈폴 토끼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익히 등장했던 토끼를 불러와서 스카프를 묶었습니다. 안내 공지에 나와있던 사진만큼은 묶을 수가 없었지만(제가 이런거에 약해서) 색이 예쁘다보니 대충 적당히 메도 특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 수평선 너머를 보는 토끼)

  참 보기 좋지요?

  이래저래 스카프를 만져봤는데 무척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남자가 하기엔 조금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입니다만, 여성분들에겐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와 풀린 날씨가 번갈아 가면서 올 때, 스카프가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단순히 패션뿐만 아니라 보온의 목적도 달성하기 가장 좋은 소품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촬영을 마무리 지은 후에는 약속대로 어머님께 고이 바쳤는데요. 어머니께서도 무척 마음에 들어하셨답니다. 사실 이렇게 분홍색을 받고 나니까 다른 색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다른 색도 살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지금까지 빈폴토끼와 함께한 스카프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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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BP Story] 나와 빈폴, 그리고 빈폴과 우리의 이야기! 빈폴 블로그에서 소중한 당신의 추억을 나누어 주세요. - 빈폴 공식 블로그(http://beanpoleblog.com/11011810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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