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발표에 부쳐...
2011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생활 카테고리에서 하나 꿰찼습니다.)
사실 제 경우엔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일이라 무척 얼떨떨하기만 하네요. 게다가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연초엔 부지런히 포스트를 작성했는데, 중간에 쉬기도 자주 쉬었던지라 활동량이 많이 부족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받았다는게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조금 의아하고 좋아하는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마음 같아선 덩실덩실 춤을 추겠습니다만...^^;)
천성이 게으르고 실제로는 낯도 무척 많이 가리는지라(그렇게 안보이신다구요?!) '인생 힘들게 산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주변에 어떤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잘 안알리고 조용조용히 저 혼자만의 취미로 즐기고 있던 블로그가 어떤 의미로든 주목을 받게 되는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많이 놀랐더랩니다.
다른 분들께서 즐거운 블로그 소통을 위해서 필수라는 댓글 간의 교류도 무척 천천히 시작하다보니 댓글을 왕래하는 사이가 되기 이전에 도로 서먹해지는 분들도 많고 소견이 좁아서 쉬이 연락이 뜸해지곤 해서 주변 분들도 많이 어려우셨을텐데, 그래도 여태까지 저와 즐겁게 소통을 이어가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의 특전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런저런 지원도 받게 되면서 더더욱 제가 받을 자격이 있는지 고민이 됩니다. 남들과 다른 무엇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책임감 역시 느끼게 되네요.
즐겁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즐겁게 취미생활을 즐기겠습니다. 생활 카테고리에 있는만큼 주제를 가리지않고 이것저것 관심가는 것들을 다뤘었는데요. 앞으로도 열심히 잡다하고 잉여로운 것들을 다루겠습니다. 대신 저 혼자 즐기기 보다는 여러분께 소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은 계속 소극적이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쁜 소식을 알리는 포스트였는데 글을 적다보니 글이 조금 우울해졌네요. 아무튼, 저를 비롯한 선정되신 이웃분들, 그리고 선정되신 이웃 아닌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 2011 우수블로그 300
- 2012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그 며칠간의 기록
- 트래픽 폭탄을 맞았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몰스킨 노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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