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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의 깊은 관심과 얕은 이해도를 갖춘 보편적 비주류이자 진화하는 영원한 주변인.

분노의 olleh샵 악세사리 구매기(2)

  • 2011.12.19 07:00
  • IT/웹 & 서비스(Web & Service)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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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니아입니다. 무척 뒤늦게 후속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긴 내용은 아니므로 짧게 보여드릴께요. (아무리 생각해도 분량조절에 전 영 재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트 줄거리
  사용하던 EH-20을 떠나보내고 olleh샵에서 별을 사용하여 100%결제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알게되어 olleh 샵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 자체도 번거로운 점이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고 결정적으로 다른 물건이 왔습니다!

1차 문의
  결제가 10월 9일, 그리고 배송이 10월 11일날 왔는데 문제가 생겼었지요. 그래서 당일날 바로 문의를 넣었습니다. ARS로 접수도 넣었고 홈페이지의 1:1 문의도 넣었습니다. 또한 그날 트위터에 있는 올레 계정(@olleh)에 멘션을 넣어서 올레 악세사리샵의 CS센터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전화를 넣었는데 정말 약 4~50통은 전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각주:1] 아무리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짜증이 나서 올레 트윗에 다시한번 멘션을 넣었더니 홈페이지에 있는 1:1을 참조하라는 멘션을 받았습니다.

물론 11일날 넣은 문의에는 답변이 달려있지 않고 있었구요.

  그날 저녁에 결국 전화를 넣긴 넣었습니다. CS상담원 태도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죄송하다고 교환처리 했으니 바로 보내주시면 된다고 했구요. 그래서 다음날 택배기사 분을 통해서 택배를 보냈구요. 그리고 사흘후인 15일날 1:1 문의에 답변이 달렸습니다.

(진심 화가 나더라구요 -_-)


  내용인즉슨, 주문 폭주로 맞교환 처리가 어려우니 양해해라. 교환요청서 작성해서 제품 입고하면 된다. 정도가 되겠네요.

(3일 20시간 57분 15초 걸려서 받은 답변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태 들었던 답변과 동일한 답변을 들었던 것이지요. 이게 뭐랍니까 도대체...(...) 그래서 웹페이지에 정상적으로 교환신청이 되어있나 싶어서 웹페이지에서 상태를 봤더니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품을 수령했다고 나오더라구요. 결국은 다시 1:1 문의를 넣었습니다. (한숨)

  하도 답이 없어서 트위터로 난리를 치고 전화 몇 십통을 해서 교환을 넣었는데 근 나흘이 걸린 답변이 저 답변인지, 전화로는 교환하라더니 1:1로는 또 맞교환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무슨소리인가? 교환 신청을 넣었는데 웹페이지엔 반영되지 않는다... 가 주 내용이었지요.

  그랬더니 다행히도 이번엔 1일 5시간 59분 35초만에 답변이 달렸습니다.

(그래도 꽤 빨리 왔네요. 이만하면...)


  아니 이건 또 뭔 충공깽[각주:2]... 1:1 답변에서 정보를 한눈에 확인이 어렵다는 답변이 정상적인 CS에서 나올 수 있는 답변인지 개인적으로는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서와 혼동이라니요... 밑도 끝도 없이 다른 부서소속이라는건지 이렇다할 대답도 없이 그냥 지금 잘되고 있으니 믿으라고 하니 뭐 별 수 있나요...기다리는 수밖에요.

2차 문의
  그렇게 열흘이 지났는데, 진행상황 같은게 아무것도 알려지지가 않는겁니다. 그래서 10월 27일날 다시 CS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교환 택배로 보내셨어요?' 라네요...

(하하하하하....)


  좀 화가 나서 친절하게 '제가 지금 9일날 주문해서 11일날 물건 잘못 받아서 12일날 교환신청 보낸 후, 2주가 지나서 연락을 드렸는데 택배로 보냈냐고 물어보는게 경우에 맞는 경우입니까?'라고 여쭤봤더니 그 쪽 직원도 무척 당혹스러워 하면서 이번에 배송 이유가 있어서 전산화 작업이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답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10분 내로 다시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마 하고 끊었더니 5분도 안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재고가 있다'며 지금 바로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사실 짜증은 있는대로 받은 상태였지만 어쩌겠습니까. 알겠다고 하고 끊었지요. 빨리 오지 않으면 CS센터에 쳐들어가겠다는 생각을 굳게 간직한 채로요... 다행히 그러지 말라는 계시인지 이틀만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물건 도착
  힘들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힘들게 도착했습니다.)


  역시 박스는 올레샵 박스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박스라고 새삼 생각했습니다.

(아.. 이제 이 문구만 봐도 화가 나네요!)


  아무튼 각설하고 박스를 뜯어보겠습니다.

(아.. 진짜 바보를 얕봤습니다.)


  하긴 제대로 된 배송을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요...(...) 뭐 이젠 기대도 안합니다. 하하하하하... 배송의 기본을 모르는 것들...

(아무튼 이번엔 마이크 잘 달려있구요...)

(노래 잘 나옵니다...ㅜㅜ)


  어쨌든 물건은 큰 문제 없고 잘 작동되고 현재 잘 쓰고 있습니다. 무척 저렴하게 (안쓰는 포인트 이용하여) 잘 샀습니다만, 그 물건을 받기까지의 과정은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의 과정이었습니다. 아무리 배송 이슈가 있었다고 해도 냉정히 고객 입장에서 그쪽 실수까지 양해해줘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물며 양해해달라고 애초에 이야기나 했으면 생각이나 해보지 이건 뭐...

  CS센터가 다른 것으로 보아서 악세사리 샵은 다른 업체가 담당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래저래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정말 포스팅도 늦게 했네요.^^; 10월 말에 받은걸 12월 중순에 하고 있으니... 벌여놓은 포스트(!?)가 있어서 뭐 어떻게 안쓸 수도 없고...-_ㅜ 나름 적어둔 메모를 바탕으로 잘 옮겨 적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배송이슈도 안생길테니 훨씬 양호한 배송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전 안살거에요...(...)

  그럼 분노의 olleh 악세사리샵 구매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타이틀 욕심 좀 줄이고 돌아오겠습니다!(하하하)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분노의 olleh샵 악세사리 구매기(1)
- 아이폰 USB(충전) 케이블 교환 안된다네요.
- EH-20을 수리받아오면서...
- iPhone 개통기 - (2) 구매
- Nokia 5800 Xpress Music 개봉기




  1. 알고보니 저와 같은 오배송 이슈가 있었던 것 같더라구요. [본문으로]
  2. '충격과 공포다 거지깽갱이들아'의 준말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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