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결산 - 한 해를 돌아보며.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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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새해 첫 날은 모두 잘 보내셨는지요. 다른 분들께서는 어제 혹은 엊그제 많이 하셨던 2011년 블로그 결산 포스팅을 저는 조~금 뒤늦게 작성하겠습니다.
1. 글 통계
(총 포스트는 177개 입니다.)
2011년의 글 통계입니다. 1사분기에 벌어서 나머지 사분기를 먹여살린 형세로군요. 2사분기가 특히 무척 바빴던 것 같네요. 생업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생각만큼 왕성한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완전히 놓은 달 없이 꾸준히 그리고 무던하게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겠습니다.
1. 1 카테고리별 글 통계
다사다난한 일상/물건, 무언가 : 21
다사다난한 일상/웹, 해보다 : 27
다사다난한 일상/일상, 소소한 : 11
다사다난한 일상/장소, 가보다 : 17
다사다난한 일상/취미, 즐기다 : 8
리뷰/IT/인터넷 : 12
리뷰/생활/기타 : 1
리뷰/연극/영화 : 22
리뷰/책 : 19
망상의 나래 : 1
이벤트 : 1
학습/기타 : 1
학습/우리말 : 3
1년 포스트 중 가장 많이 한 것은 맛집 포스트가 되겠고 다음으로는 웹, 해보다(아마 블로그 통계의 영향이 클 듯 싶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극/영화 포스팅이 많았네요. 바쁜 와중에 문화생활은 틈틈히 열심히 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가 되겠습니다.
맛집에 대한 포스팅은 즉각적인 피드백은 빠른 편인데, 제 스스로는 만족할 만한 주제가 아니라서 점차 포스팅을 지양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다녀왔지만 기록을 남기지 않는 집도 조금 줄었고, 결정적으로 요즘은 맛집이 사라지는 주기가 너무 짧습니다.
트렌드에 따라서, 입소문 등으로 음식집이 빨리 생겼다 빨리 사라지는 것도 한 원인이 되겠습니다만 그것보다는 맛있던 집이 금세 제 맛을 잃어버리는 일이 잦아서 참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맛집 포스트의 신뢰는 한 2달 정도로 생각했는데, 요즘엔 2달도 너무 길다는 생각입니다. 길게 잡아야 한 달안에 찾아가야 포스트와 비슷한 결과값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또한 개선되는 곳보다는 개악되는 경우가 더 잦은 점도 이런 포스팅을 할 때 발목을 붙잡는 일이 됩니다.
어쨌든, 앞으로의 계획은 문화생활에 대한 포스트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취미 카테고리의 포스트도 점차 늘려가고 싶은 게 계획인데요. 과연 2012년도 잘 흘러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어놓고도 포스팅을 안했습니다!ㅠㅠ)
1. 2.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글
1) 송파 잠실나루, 할아버지 돈까스 집을 다녀왔습니다. (32개)
'과연 여기가 원조인가'라는 문제 때문에 댓글이 조금 달렸었습니다. 1대 분이 그만두시고 새로운 분이 이어받아서 한다...는 말이 현재까지 정설인 것 같습니다만, 전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원조'라는 집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이후 보강작업을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답을 못 내리겠네요^^;
2) 예술의전당,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을 다녀왔습니다. (30개)
한창 블로그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던 1사분기의 포스트입니다. 그래서 많이 달린 것 같습니다.
3) 책, <그날이 오기전에> (30개)
역시 비슷한 시기의 포스팅입니다. 그래도 문화생활에 관련된 포스트가 순위에 들어서 조금 기쁘네요^^;
2. 댓글 통계
(전체 2805개 입니다.)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댓글이 절반을 차지할테니 반을 제외하면... 점차 하락세로군요. 이 점은 제 스스로가 반성해야할 점인 것 같습니다. 있던 이웃마저도 떠나보냈다는[각주:1] 소리가 되네요. 대체로 블로그 활동량의 추이와 비슷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지요? 이 부분은 스스로가 반성하고 이웃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1. 댓글 많이 달아주신 분
1) 마법고냥이 님(134)
2) 아빠소 님(98)
3) 햄톨대장군 님(97)
3) ageratum 님(97)
5) 로사아빠 님(91)
6) 선민아빠 님(85)
7) Julie 님(73)
8) 하늘엔별 님(72)
9) 설보라 님(69)
10) 센텔 님(67)
그 외에도 많은 분들께서 제 블로그에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3. 방문자 통계
(전체 236396분께서 다녀가주셨습니다.)
방문자수는 활동량과는 관련성이 조금 떨어져보입니다. 물론 활동이 적었던 기간에는 확실히 줄어들긴 들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우상향으로 가고 있네요. 올 연말에는 어느 키워드에 트래픽이 몰려서 꾸준히 많은 방문으로 이어졌다면, 8월에 갑자기 방문자 수가 껑충 상승한 이유는 야후메인과 다음뷰베스트 등 호재가 몰려서 생긴 방문자 덕분입니다.
그 트래픽이 맛집 포스트(링크)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아무튼 지금의 성장세가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치며
제게 '블로그가 스스로에게 어떤 위치에 있는가?'는 질문은 결산을 하거나 블로그에 대해서 생각할 때 언제나 나오는 질문인 것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제게 블로그는 즐거운 '취미생활'입니다. 뚜렷한 주제도 없고 때로는 부족하다못해 졸렬한 모습마저 보여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즐거운 블로깅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2012년 새해도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블로그를 꾸려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2011. 1월 결산.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홍대, '와일드와사비'에 다녀왔습니다.
- 송파 잠실나루, 할아버지 돈까스 집을 다녀왔습니다.
- 예술의전당,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을 다녀왔습니다.
- 책, <그날이 오기전에>
- 홍대, '와일드와사비'에 다녀왔습니다.
- 송파 잠실나루, 할아버지 돈까스 집을 다녀왔습니다.
- 예술의전당,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을 다녀왔습니다.
- 책, <그날이 오기전에>
- 물론, 이웃 분의 사정일수도(블로그 활동 정지 등...)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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