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뱀부 CTH-470 (4) - 프로모션 이벤트
레이니아입니다. 한 주의 마지막은 부담없는 포스팅, 이벤트 당첨인증 포스팅을 하면서 마무리지을까... 합니다. 지 자랑이냐고 물으시면 자랑맞습니다! 하하하하....OTL... 농담이구요... 최근 CTH-470 프로모션 관련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작성해 보았습니다. 네, 물론 자랑도 들어있는 겁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뱀부 3세대 출시 기념 이벤트 응모
(문제의 종이)
알고보니 이벤트 응모방법이 적혀있는 종이더라구요...-_-; 버렸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시리라 믿고 짧게 요약을 해드리자면, 구매 후 정품 등록을 할 경우 TDK 2-in-1 Micro SD 메모리 증정(470은 4G, 670은 8G)를 준다는 것이 첫번째 이벤트였구요.
두번째는 행사모델과 무선 악세사리 키트를 구매 후 제품 등록을 한 고객 중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100명에게 증정한다는 이벤트였습니다. 별도로 facebook에서 '소원을 말해봐!'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전 별 관심이 없어서 지나쳤구요... twitter에서는 인증샷을 올리면 100%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약간의 수고만 거치면 몇가지 상품(커피 기프티콘, Micro SD 메모리)을 받을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확인한 날 곧바로 인증샷을 찍어 올리고 정품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12년 1월 5일까지 등록을 완료하면 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12일날 문자로 안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와콤입니다. 뱀부와 무선 액세서리 키트 구매에 감사드리며, 이벤트 당첨을 축하합니다. 사은품은 17일에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주소수정을 원하시면 16일까지 와콤 홈페이지에서 수정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와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대수롭지 않게 오겠거니... 하고 있었더랩니다. 그러다가 설 연휴가 닥쳐서 겨우 제 손에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이벤트 상품 도착 - 의외의 상품
(뭔가 거대한 택배박스)
시작은 택배박스라지만, Micro SD 카드 하나 주는데 어마어마한 박스에 넣어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뭐 바로 개봉작업을 시작했지요^^;
(응? 웬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웬 종이가 같이 들어있더라구요. 역시 처음에는 완충제인줄 알고 '완충제를 쓸거면 잘 구겨서 넣어놓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냅다 구겨 버리려고 했는데요. 뭔가 초록색 글씨로 뱀부... 어쩌고 적혀있더라구요.
(종이 내용입니다.)
응? 어? 엥?... 뭔가 싶어서 상자를 들여다 봤습니다. 그랬더니
웬 문화상품권 1만원권이 5장이나 들어있더라구요. 그제서야 뭔가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른 문자와 종이의 내용을 상기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벤트 당첨'이라는게 그냥 제품 등록 후 오는 Micro SD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100명 추첨이벤트로구나... 라는데 이르렀지요.
아무튼 100명안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상품이 꽤 후했다는 점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무선 악세사리 키트의 정가가 55,000원입니다. 그런데 50,000원의 문화상품권을 돌려주면 거의 무선 악세사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지거든요. 대인배입니다. 와콤(!)
Micro SD 메모리
(원래 목적(!?) 이었던 메모리입니다.)
본격적으로 메모리를 꺼내보았습니다. 단순히 메모리만 있으려니... 했는데 리더기가 있네요.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긴 한데, 배송비가 압박인 물건인지라 구매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하게 되네요. 안쓸듯 하면서 의외로 유용하게 쓰고는 하죠. 아무튼 훈훈한 구성입니다.
(무려, 1년 보증입니다.)
정품을 어떻게 구문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샌디스크는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뭐 없네요. 찾는 걸 포기하고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꽁꽁 묶어놨는지 아무리 봐도 개봉하는 곳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결국 윗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개봉하기로 했는데요.
(아오...)
그래요. 무슨 깔끔한 개봉입니까... 하하하하하... 거칠게 훅훅 찢어낸 다음 메모리 스틱을 조심스럽게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또 '찌이이익-' 하고 뜯어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찌이이익?'
(아... 또 왜....ㅠㅠㅠ)
쿨하지 못하게 스티커가 단자면에 붙어버리네요... 아 또 왜!!!ㅠ_ㅠ 이걸 또 어떻게 뜯으란 말입니까!!!... 결국은 손으로 슬슬 긁어서 밀어내고 남은 부분은 지우개로 지워냈습니다. 하필 또 단자 부분이라서 거칠게 뜯지도 못했네요... 포장은 최근 몇 가지의 제품 중에서 단연 기억에 남을만한 포장이었습니다..ㅜ_ㅜ
(우여곡절 끝에 분리)
힘들게 분리해낸 Micro SD 메모리입니다. 이 작은 카드에 4Gb나 저장된다는 사실에 살짝 놀라줬습니다. 일단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리더와 연결해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의 모습입니다. 지도자 말구요.)
조금 특이하게 생겼다 생각했는데, 겉 플라스틱 부분이 내부 리더를 보호하는 케이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뭐 그리 대단해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만듦새는 조금 부실하네요..^^;;
이렇게 장착하고나면 바로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꽂으면)
(잡힙니다.)
뭐 아무튼 이상없이 잘 작동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이벤트 진행
다만 무선 악세사리 키트 관련 이벤트는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증샷 이벤트는 지금도 계속 하고 있네요. 트위터 계정만 있으면 가능한 이벤트니, 구매하셨다면 꼭 신청하셔서 따끈따끈한 커피 기프티콘 한 잔씩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이벤트 당첨 후기(!?) 및 새로운 프로모션 정보에 대한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자랑이 95%잖아!...라고 생각하신다면 맞아요 하하하하....OTL
좋은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D
- 와콤 뱀부 CTH-470 (1) - 개봉기
- 와콤 뱀부 CTH-470 (2) - 무선 악세사리 키트
- 와콤 뱀부 CTH-470 (3) - 개념과 드라이버 설치
- PTM-F1 마우스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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