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무료, T맵을 iPhone5에서 만나보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이틀 동안 아이폰5에 대한 이야기만 해서 조금 지루하셨죠? 그래서 사흘째인 오늘은 아이폰5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지난 달에 T맵에 대한 포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T맵이 4.0 버전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저 스스로도 T맵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아이폰5를 개통하자마자 T 맵^[각주:1]을 설치해 보았는데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새로운 기능을 담았어요. T Map 4.0 업데이트.

  오늘은 그 후기를 짦막하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T 맵)

  아이폰5로 T맵을 켜보았습니다. 차량 안내를 위한 앱이기 때문인지 진동모드가 자동으로 풀리면서 SK 텔레콤의 경쾌한 벨소리인 '생각대로 T' 벨소리가 나옵니다.

(단, 3g/LTE모드여야 합니다.)

  처음 구동일 경우엔 맵 파일을 받으시고, 서비스 제공 동의를 해야 합니다. 맵은 사전에 받아두어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네요. 서비스 제공 동의의 경우 전체동의를 해야 진행할 수 있으니 읽어보시고 진행하시면 돼요.

(권한 설정)

  정상적으로 사용하시려면 당연히 승인해주셔야겠죠? 승인을 해주시면 이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다른 기기에서 T맵을 사용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그 당시 서버에 저장한 내용을 받아오는 작업을 한 번 더 거치더라구요. 이것은 SK 단말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타 통신사 단말기는 서버에 내용을 저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SKT 유저 분께서 T 맵을 받으시려면 꼭 'T map for SK'를 다운 받으셔야 합니다. 타 통신사 용인 K/U 버전은 따로 앱스토어에 올라가있으니 혼동하지 마세요.

(T map for SK)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스크린 샷을 보시면 아시겠지요? 레터박스가 생깁니다. 아마 조만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하는데, 앱스토어에 새 버전을 올리면 심사기간도 어느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대응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아이폰5 화면 크기 대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T맵 4.0 글에서 말씀드렸던 기능이 거의 전부 지원합니다만, 아쉽게도 제 목표였던(?!) 대중교통 서비스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자체 기능이 아닌 외부 접속의 기능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앱 내부에 웹페이지를 띄워 통일성을 살렸는데, iOS의 경우엔 그것이 불가능한 탓인지 사파리로 전환되어 모바일 웹페이지가 표시되더라구요.

  게다가 아쉬웠던 점 중 하나가 제가 간절히 바라던(?!) 대중교통 서비스가 아직 지원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원했으면 좋았을텐데요...)

  대중교통 서비스만 지원했었으면 별도로 다른 앱따위 설치하지 않고, T맵만 믿고 간다!를 외쳤을텐데 말이죠.^^; 역시 빨리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무척 아쉬웠어요.

(아직 약간 아쉬운 T맵)

  기능에 대한 소개는 안드로이드용과 대동소이하고 일전에 다른 글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으니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T맵데 대한 기능 찬양(?!)은 하지 않고요. 아쉬운 점을 뽑아보자면 아이폰5 대응이 아직 되지 않았고, 대중교통 기능이 비활성화되어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T맵이 통신사를 선택할 때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는 것을 최근에 주변 몇 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T맵이 일반 네비 혹은 그 이상으로 기능이 좋은데, SKT를 이용만 하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들었거든요. 저 같이 BMW족보다는 차량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이는 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게 아닐까 합니다.

  SKT의 큰 장점 중 하나인 T맵은 타 통신사의 경우 월 5,000원 선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데이터 통화료는 당연히 별도고요. 그러니 SKT 유저는 매달 5,000원짜리 서비스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5를 SKT에서 개통할 때 강점 중 하나로 뽑았던 것이 이 'T맵'이었습니다.

(아이폰5 블로거스 데이 사진 중에서...)

  그래서 이 T맵이 아이폰5 고객을 위한 "웰컴패키지" 안에 포함되기도 하였죠. 웰컴패키지 전부에 대한 평가는 개인마다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T맵 자체가 훌륭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우선은 아이폰5에 맞춰서 업데이트가 빨리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비로소 그 때, SKT의 자랑(?!)인 T맵이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오늘 포스트는 아이폰5를 사용하면서 체험한 것이므로 아이폰5와 연관성을 자꾸 말씀드렸습니다만, 아이폰4/4s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문제 없다는 말씀을 꼭 드려야겠네요^^;

  아이폰5를 쓰면서, 아이폰5라는 기기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서비스 부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의 유저 입장에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기분 때문에 그렇게 까탈스럽다고 욕하면서도 애플 제품을 구매하게 되고, 또 팬이 되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아무튼, T맵이 빠르게 업데이트를 기원하면서 다소 산만한 포스트는 이쯤에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D

덧. 제가 요즘 저~엉말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글도 반응도 두서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T_T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새로운 기능을 담았어요. T Map 4.0 업데이트.
- 최고니까 5면 된다. 아이폰5 블로거스데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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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OS에선 현재 버전 2.0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