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5 런칭 행사 취재기. 누구보다 빠른 당신을 위해.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 이어 iPhone5 런칭 행사장 취재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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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300명은 iPhone5을 예약신청한 고객 중에 150명을 추첨하여 동반 1인까지 포함한 고객분들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자연스럽게 iPhone5를 SKT에서 1~150번째로 개통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공식적인 오픈 시간 이전부터 방문하신 분이 많다고 합니다.

(공식 행사는 8시부터였다고 하네요. 지석진 씨가 사회로 나왔습니다.)

  쿤스트할레가 그리 큰 장소가 아니었구요. 2층부터는 아이폰5를 개통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기 때문에 300명이라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이 있었는데도 쿤스트할레가 꽉 찬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바에서 음료나 과자를 드시기도 하시고 진열되어있는 아이폰5를 만져보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각자의 아이폰5 개통을 기다리고 계시겠죠?

(프리 바. 자유로이 과자와 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7일 정각부터 아이폰 개통이 가능했기 때문에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도착을 한 쿤스트할레는 그야말로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되는 느낌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아이폰5 개통 준비가 한창인 위층, 쌓여있는 아이폰5가 탐납니다...)

(인기 많았던 체험 부스, 아이패드 미니의 모습도 보입니다.)

  저도 서둘러 프레스 명찰을 받은 후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에는 셀러브리티가 오고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쿤스트할레가 말씀드렸듯 그리 크지 않아서요...^^;

(프레스를 달고 다니면 사진 찍기가 조금 수월합니다 T_T)

  살짝 둘러봤을까... 경쾌한 악기 소리가 들려서 무대를 봤더니 퍼니밴드가 나와서 본격적인 축하공연의 분위기를 달구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퍼니밴드의 공연을 보셨습니다.)

  처음이라서 상당히 어색했을텐데 다양한 방식으로 호응을 유도하여 점점 분위기를 흥겹게 돋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몇 곡을 빠르게 연주한 이후에는 허밍어반스테레오가 나왔습니다.

(허밍어반스테레오)

  예전에 참 좋아했었는데, 최근에 나온 노래는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문득 옛생각이 나서 노래를 찾아서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허밍어반스테레오도 그리 길지 않게 노래를 부른 후 아이돌 그룹인 달샤벳이 나와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 한 곡 끝나고, 잠시 대화 타임)

  몇 번 말씀드렸던 내용이지만, 제가 가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특히 아이돌에는 영 관심이 없던지라 이런 그룹이 있다는 걸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최근에 멤버가 바뀌기도 했고... 그렇다는데 전 영 아는 게 정말 없네요...^^;

  프레스라서 조금 앞, 정면으로도 나갈 수 있었지만, 저 구석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아 얼마나 제가 관심이 없었는지 확인하실 수 있는 대목입니다...OTL 그도 그럴 것이 제가 집에 갈 시간이 다 되어서요...(...)

  이 후에도 에픽하이와 DJ KOO 등이 등장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아이폰 5의 개통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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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는 새벽 1시쯤 끝났고 주요 거점으로 셔틀버스가 제공되었다고 합니다만, 저희 집이 좀 멀다보니 서둘러 움직일 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좀 더 현장을 많이 담아보고 싶었는데, 맘처럼 되지 않더라구요. 별도로 이 날 첫 번째로 개통한 분에게는 LTE62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런칭 행사까지 다녀왔더니 정말 아이폰5가 아직은 많은 파워를 가진 디바이스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늦은 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매력적인 기기. 그게 아이폰이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행사를 마치고 저도 아이폰5를 구해서 뒤늦게 개통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사용하는 아이폰5로 어떤 사용자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아이폰5에 대한 소식은 차차 다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이폰 개통 전 날 있었던 행사에 대한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블로거스 데이에 이은 런칭행사 취재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최고니까 5면 된다. 아이폰5 블로거스데이에 다녀왔습니다.
- iPhone5 빠른 개봉기.
- Earpods를 구매하였습니다.
- iPad mini, 그리고 4세대 아이패드 - 애플 키노트 정리
- 길고 아름다운 iPhone5를 만져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