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봄 캠페인(1) - 경기도와 다음이 함께합니다.

  레이니아입니다. 2013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열흘하고도 하루가 지났네요. 오늘 함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경기도와 다음이 함께 진행하는 무한돌봄 캠페인입니다.

무한돌봄 사업

  무한돌봄 캠페인이라니, 이름이 굉장이 친숙하면서도 낯설게 들리는데요. 우선 무한돌봄에 대해서 짧게 말씀드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돌봄사업은 2008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도의 복지사업인데요. 선(先)지원, 후(後)심사를 원칙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에 우선적 지원을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 지원, 후 심사라는 원칙이 간단해보이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실제로 많은 복지정책이 생기고, 복지예산은 확충되는 실정이지만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와중에 실제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현행 법이나 제도상 적절한 대응에 한계가 있는 계층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런 경우를 TV 뉴스나 다큐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주 소득자가 가출을 하여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는데, 제도상 주 소득자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원을 받을 수 없다거나 하는 문제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는데요. 이런 소위 ‘보호 사각 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무한돌봄사업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상황을 벗어나는데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추가 지원을 통해서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무척 적극적인 복지제도가 바로 무한돌봄제도입니다. ‘무한돌봄’이라는 이름도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겠다’라는 의지가 담겨있는 이름이라고 해요.

(무한돌봄 BI)

  사랑을 나타내는 하트가 무한정 반복되는 뫼비우스를 나타내듯, 무한돌봄의 사랑은 언제나 무한정 반복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여기 등장한 희망복지지원단도 경기도의 무한돌봄센터 사업을 정부에서 벤치마킹하여 만든 복지전달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국내에서만 벤치마킹이 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일본의 시즈오카 복지대학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했다고 하니 무척 훌륭한 복지정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무한돌봄 캠페인

  무한돌봄 사업은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성과를 남겼는데요. 이번에 다음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돌봄 사업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알려서 미처 무한돌봄 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한 ‘보호 사각 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는데요.

  이 ‘무한돌봄 캠페인’은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다음 이벤트페이지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무한돌봄 캠페인(http://eventdaum.daum.net/ggmoohan/)

(무한돌봄 캠페인 페이지)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라는 타이틀이 걸린 경기도와 다음이 함께하는 무한돌봄 캠페인입니다. 아래는 크게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있는데요.
 

(5개의 섹션)

  가장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어려운 이웃 알리기’, ‘스타 애장품 경매’, ‘방문자 수’, ‘031-120 응원하기’, ‘무한돌봄 캠페인 안내’ 페이지입니다. 그럼 각각의 섹션을 가볍게 살펴보면서 오늘 포스트를 마무리짓겠습니다.

방문자수

(방문자 수 카운터)

  페이지에 딱 들어가자 마자 볼 수 있는 방문자 수 카운터입니다. 이게 그냥 카운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래 작은 메시지로 다음과 같은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여러분의 방문으로 36,500hit 달성 시 Daum이 어려운 이웃에 5,000,000원을 기부합니다.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 포스트를 읽고 페이지에 방문만 하더라도 남을 돕는 일을 하시게 되는 겁니다. 훈훈하지 않나요? 작은 관심이 곧바로 남을 위한 일로 이어진다는 것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12도에 불과했지만, 금세 36.5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031-120 응원하기

(무한돌봄 031-120)

  031-120은 경기콜센터의 전화번호인데요. 여기에 전화를 해서 무한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의 경기도와 관련된 민원 역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분이나 혹은 경기도와 관련된 민원을 해결하셔야 할 분은 031-120을 외워두면 좋겠죠?

  이 페이지에서는 031-120번호를 직접 입력해보면서, 지역을 선택해서 응원 댓글을 참여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응원 댓글이 많이 달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이왕이면 다른 지역도 다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응원댓글에 참여해보세요.)

  경기도민이시라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아니시라면 그냥 마음에 드는 지역에 짧게 응원메시지를 남겨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031-120을 직접 눌러보는 재미(!)도 있고, 내가 단 댓글이 그 지역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타의 애장품 경매

  1월 9일부터 1월 16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는 스타의 애장품 경매입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서 얻는 수익금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되겠죠?

  소녀시대부터 달샤벳, 최나연, 조원상, 크리스티나, 최불암, 김유정까지… 다양한 홍보대사의 애장품이 경매물품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보다 다시보니 약간 그 수가 늘어난 것 같은데요. 아무튼, 우리 이웃을 도우면서 덤(?!)으로 스타의 애장품까지 가질 수 있는 기회라니 무척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와 제품을 확인합니다.)

  ‘경매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스타의 애장품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도 입찰을 하고 싶다면 해당 창에서 입찰금액을 넣고 ‘경매 참여하기’버튼을 눌러주면 되겠죠? 그러면 간단한 개인정보동의를 받고 입찰할 수 있습니다.

(경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마음 같아선 냉큼 입찰해버리고 싶었지만, 경매의 재미는 가격추이를 지켜보며 입찰하는 거라죠?! 그러므로 전 천천히 가격추이를 지켜보면서 입찰하겠습니다. 입찰하실 때 ‘레이니아’ 보이시면 그냥 저인 줄 아세요…(…)

어려운 이웃 알리기

  무한돌봄 사업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어려운 이웃이라는 범위가 꽤 넓지만, 예시를 들어보자면 과다채무, 사업실패, 실직, 학업중단 등을 들 수가 있겠네요. 이곳에 자신의 사연이나 친인척 혹은 자신과 무관한 타인이라도 어려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려서 그 사람이 무한돌봄의 지원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 이웃을 지원할 때, 경기도, Daum, 지원자의 명의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서 감동사례로 선정이 되면 경기도지사 명의의 표창장도 수여된다고 하네요.

  표창장을 떠나서 주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다면 무한돌봄에 알림으로써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그만큼 보람찬 일이 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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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경기도와 다음이 함께하는 무한돌봄 캠페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세요? 가벼운 캠페인이지만, 저는 제가 작은 관심을 가졌을 뿐인데 그것이 이웃들을 위한 지원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느껴져서 무척 기분이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무한돌봄 캠페인. 방문만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후에 오프라인으로도 행사가 전개된다고 하는데요. 그 때가 되면 다시 한 번 관련 포스팅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무한돌봄 캠페인(http://eventdaum.daum.net/ggmoohan/)
- '가능성 교실'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
- 행복 김치로 나누는 따뜻함, SK 행복나눔 김장행사에 다녀왔습니다.
- 한국 장애인 재단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 GiveU(기브유) 앱으로 따스한 연말연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