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20대를 위한 빛나는 밤.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의 밤.

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다녀온 행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주에 초대를 받아서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의 밤'이라는 행사를 다녀왔었는대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많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진행하는 행사는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했던 저기에 이번 행사는 무척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사전에 안내를 받고 시간에 맞추어 홍대와 합정 사이에 있는 aA 디자인 뮤지엄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커다란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애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를 위한 행사였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아요.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는 현대자동차 유스마케팅팀에서 운영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생만 선발한 인재들입니다. 이들은 매달 실무와 관련된 직접적인 마케팅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한 이후 실무진에게 피드백을 받는다고 합니다.

  실무진이 들려주는 피드백은 대학생들에게 실제 업무 감각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며, 여기에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이 함께하고 있으니 무척 신선한 결과가 도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는 2011년 상반기부터 시작하여 2012년 하반기를 맞은 지금 4기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합쳐 약 50여명의 인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운데요.

그래서 이번 행사는 이 4기가 모두 함께 모이는 자리였는데요. 4기수가 한꺼번에 모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현대자동차는 불타는 금요일 밤. 카페 전체를 대관하는 엄청난 배포(!?)를 보여주었습니다.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

(화려한 조명이 번쩍번쩍합니다.)

  화려한 조명이 번쩍거리는 실내가 궁금했지만, 우선 천천히 바깥에서 부터 살펴보았는데요. 오늘은 현대자동차가 전세 냈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문 앞에서부터 아기자기한 현대자동차 관련 제품(?!)이 포진해 있었습니다.

(아이 귀여워!)

  난간에서부터 현대 자동차가 줄지어 딱 서있더라구요. 물론 큰 차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장롱 드라이버 라이센스 소지자는 그저 웁니다... 이정도 크기가 딱 좋아요 ㅠㅜ

  그 외에도 현대에서 만든 자전거도 있더군요. 겉을 살짝 둘러본 이후, 본격적으로 블로거 명찰을 받고 카페에 입장했습니다.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의 밤

(블로거 명찰)

  안에는 이미 커다랗게 무대 하나와 자유롭게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바깥 테라스에는 음식이 산더미같이 쌓여있었습니다. 사실은 음식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갔지만, 그 관심은 잠시 접어두고요...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습니다.

(슬롯카)

  이상한 레일이 있어서 이게 무엇인고... 했더니 슬롯카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레일에 올려두고 손잡이를 돌리면 차가 움직이는 방식인데요. 슬롯카를 해서 기록식 순위 경쟁 후, 상위 랭커들은 이후에 토너먼트를 따로 해서 상품을 준다고 하네요. 꽤 신기해서 찬찬히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차가 움직입니다.)

  아마 레일에 장치를 해둔 것 같은데 무척 신기했어요. 저만 그런 것은 아니었는지 다들 관심을 보이고 삼삼오오 모여서 슬롯카 손잡이를 열심히 돌리시더라구요. 저는 관련 없지만 왠지 한번 해보고 싶고 막 그랬습니다^^;

(행사 식순)

  저희는 식전 이벤트 시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것저것 자유롭게 둘러보았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잠깐 가방 정리도 좀 하고 사진도 휘휘 찍은 후엔 출출해진 배를 달래러 실내 테라스에서 음식을 챙겨왔습니다.

(다양한 음식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저는 햄버거와 콜라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음식은 정말 넉넉해서 원하는 대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건배!)

  시간이 되자 유스마케팅팀의 사원 분께서 사회를 보시면서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의 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한 인사말이 끝나고 와인잔을 들고 먼저 건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번 자리가 1기부터 4기까지 동시에 만나는 공식적인 만남이다보니 각 기수 대표가 올라와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수별 대표 인사)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이다보니 다들 인사도 조리있고 재미있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계열사인 현대로 입사하신 분부터 적(?!)진인 기아에 입사하신 분까지... 많은 분들이 대학생 마케터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모습이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미니 강연과 마케터 공연

  그 다음, 마케팅과 관련된 미니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자는 대학생이 바라는 멘토 중 하나라고만 설명을 듣고 정작 누가 나올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아 무척 많이 기대했었는데요. 무한도전의 PD인 김태호 PD가 오늘 강연의 강의자였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여러가지 사정 상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 30분으로 예정되어있는 강연은 대학생 마케터들의 열의 넘치는 질문 덕에 길어져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렇게 강연이 끝나고 대학생 마케터로도 활동하고 있으면서 대학 가요제 수상까지 한 대학생 마케터와 그 친구들(?!)의 합동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룹이름은 '홍대입구'라고 하네요.

(홍대입구의 공연)

  대학 가요제 수상에 걸맞게 기대 이상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홍대입구' 였습니다. 더 듣고 싶었지만 그 후의 일정도 있었던지라 이쯤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네요... 열정이 넘치는 aA 디자인 뮤지엄을 뒤로 하고 저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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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미처 다 보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공부면 공부, 마케팅이면 마케팅, 게다가 열의와 끼가 넘치는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 분들을 보니 참 부러우면서, 한편으론 전 뭐하고 살았나... 하는 후회의 감정이 몰아치더라구요. T_T

  저도 이런 것 좀 열심히 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5기, 6기 계속 생길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 배울 수 있는 게 참 많은 조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한 자리 꿰차고 싶을 정도였어요. 덕분에 저도 활활 불타는 금요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의 밤 행사에 다녀온 레이니아였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보내세요!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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