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살펴보는 갤럭시S4 VS. 갤럭시S3.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갤럭시S4에 대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결국, 갤럭시S4를 입수하여 사용해볼 기회를 가졌었는데요. 단순히 사용기를 남기기엔 제가 깊게 사용해보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다른 글을 기획해보았습니다. 바로 전작인 갤럭시S3와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를 살펴볼 텐데요.

  갤럭시S3를 가지고 계시다가 갤럭시S4 소식에 눈길이 가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은 갤럭시S4 사용기 겸 갤럭시S3와 비교기, 시작하겠습니다.

(갤럭시S4와 갤럭시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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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우선 조금 딱딱한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해요. 이후에 실물을 살펴보면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으니 딱딱한 스펙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품명	갤럭시 S4	갤럭시 S3
크기/무게	136.6×69.8×7.9mm / 133g	136.6×70.6×8.6mm / 133g
화면크기	5인치(126.7mm)	4.8인치(121.9mm)
디스플레이	Full HD Super AMOLED	HD Super AMOLED
해상도	1920 x 1080(Full HD), 441ppi	720 X 1280 (HD), 306ppi
배터리	2,600mAh	2,100mAh
CPU	1.6GHZ 옥타코어(Exynos 5410)	1.4GHZ 쿼드코어(Exynos 4412)
RAM	2GB	2GB(LTE) / 1GB(3G)
카메라	후면 1,300만/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전면 190만 화소

 

  특징적인 부분만 꼽아왔습니다만,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출시한 시점이 약 1년 정도 차이가 나는데, 그동안 참 많은 것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

  그럼 본격적으로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한 대상은 갤럭시S3의 페블블루와 갤럭시S4 블랙 미스트 제품입니다.

(페블 블루와 블랙 미스트)

  갤럭시S4를 보고 처음 느꼈던 생각입니다만, 갤럭시S4의 디자인은 갤럭시S3의 디자인을 계승, 발전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S3의 처음 디자인 컨셉이 조약돌을 바탕으로 한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알고 있는데요. 갤럭시S4 역시 이러한 디자인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아요. 다만 갤럭시S3보다 조금 더 딱딱한 디자인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액정 크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확실히 갤럭시S4 쪽이 갤럭시S3보다 더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 윗부분)

  사진상으로 보이진 잘 보이지 않지만, 갤럭시S4 쪽에 더 많은 센서가 있습니다.

(갤럭시S4 센서)

  이 센서들은 스마트 스테이나 스마트 스크롤 외에도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모서리가 약간 각져진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흡사하게 생겼음을 알 수 있죠?

(전면 아랫부분)

  아랫부분도 유사합니다. 갤럭시S3는 사용자가 패션 스티커^^;를 붙여놓는 바람에 좀 다릅니다만 애초에 크게 달라질 게 없는 디자인이니까요. 갤럭시S3가 약간 유선형의, 아래로 내려올수록 조금 좁아지는 모양의 홈버튼이었다면, 갤럭시S4는 둥근 사각형의 홈버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버튼과 백버튼에 독특한 무늬가 비쳐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무늬에 대해선 후면을 살펴보면서 다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측)

  갤럭시S4가 갤럭시S3에 보다 0.7mm 정도 얇아졌습니다. 하지만 유선형의 무늬 때문인지 갤럭시S3가 더 얇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옆면이 유선형으로 처리되어있기 때문인데, 저는 갤럭시S4 쪽이 오히려 마음에 듭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있는 선택입니다만…^^;

(좌측)

  우측의 전원/슬립 버튼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데 비해, 좌측의 볼륨조절버튼은 위치가 꽤 차이가 납니다. 제 경우 갤럭시S3를 한 손으로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볼륨버튼 사이에 닿았다면, 갤럭시S4를 한 손으로 쥐었을 때는 엄지손가락이 볼륨다운 버튼에 닿네요.

  전원버튼과 볼륨다운 버튼이 한 손에 닿아서 자꾸 스크린 샷을 찍을 때 불륨다운+전원 버튼을 누르는 부작용이 생겼습니다.^[각주:1] 스크린 샷은 홈버튼과 전원 버튼이죠… 그렇죠.

(상단)

  DMB 안테나도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확실히 유선형 디자인이 살아있는 것은 갤럭시S3 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갤럭시S3가 상단에 단자가 모여있는 느낌이라면 갤럭시S4는 여유로운 느낌인데요. 갤럭시S3는 역시 유선형 디자인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하단)

  하단도 마찬가지로 두 폰이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뒷면)

  뒷면은 꽤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뒷면은 갤럭시S3 쪽이 깔끔하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뒷면 아랫부분)

  갤럭시S4는 스피커 부분이 아래에 나와 있습니다. 갤럭시S3는 카메라 옆에 있었던 것과 비교하여 위치가 이동했는데요. 개인적으로 그다지 예뻐 보이진 않습니다. 케이스에 구멍이 뻥 뚫린 느낌이 드네요.

  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부분도 갤럭시S4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렌즈가 쉽게 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 외에도 뒷면에서는 무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겠지요.

  갤럭시S4에서 달라진 무늬는 마름모형 무늬가 촘촘하게 박힌 모양인데요. 불빛에 비춰보면 촘촘한 그물로 되어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면에는 좀 더 촘촘한 무늬가 박혀있고요.

  개인적인 호불호를 따지자면 저는 전면은 더 예뻐졌다고 생각하는데 후면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유광재질이라 먼지나 지문이 쉬이 묻는데, 별로 안 예쁘더라고요. 오히려 실기스가 많이 생겼던 갤럭시S3의 재질이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부)

  내부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micro SD카드와 USIM 슬롯이 갤럭시S4에서는 배터리 상단, 갤럭시S3에서는 배터리 하단에 있네요.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보시다시피 갤럭시S4가 2,600mAh, 갤럭시S3가 2,100mAh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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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과 디자인을 짧게 살펴본 갤럭시S4 리뷰였습니다. 디자인이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은 다른 포스트를 살펴보시면 공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소 겉보기에 치중한 포스트가 되었습니다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과 내부 기능은 나중에 다시 포스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갤럭시S3와 갤럭시S4를 간단히 비교한 글이었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월요일 잘 극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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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륨다운+전원 버튼으로 스크린 샷을 찍는 것은 LG전자의 방식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