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 체험기 - (4) 프리미엄 서비스

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베가 아이언과 팬택의 사후지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팬택은 아시다시피 사후지원으로 많은 점수를 잃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이 포스트에 세세히 기록하진 않겠지만, 고질적인 서비스센터의 문제와 사후지원 역량 부족은 베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었는데요.

  팬택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의 포스트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팬택이 과거와 달라지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을까요? 베가 아이언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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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마케팅

  팬택의 A/S 강화는 이전부터 일면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 포스트에서도 몇차례 언급된 적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베가 S5의 쇼케이스 때도 A/S가 강화되었다는 글을 짧게 남기기도 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더 얇아진 5인치 폰, 베가 S5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전국 서비스센터 점장 및 고객감동실 임직원들이 상암동 본사에 모여 고객감동 슬로건을 선포하는 등, 팬택 서비스를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전국 87개의 서비스센터가 리뉴얼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베가의 A/S 센터는 단말기 회사에서 유일하게 야간 업무를 지원하는 곳입니다. 다른 곳은 오후 6시에 영업이 끝나는 반면에 베가는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에도 오후 3시까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종각역 지하에는 이런 간판도 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핸드폰이 고장날 때만큼 당황스러울 때가 있나 싶어요. 급하게 업무 연락은 해야겠는데 휴대폰은 켜지지 않고요. 한편으로는 업무시간에 휴대폰 고치러 나가겠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려운데요. 베가는 야간 업무를 지원하므로 퇴근 후에도 A/S를 받으러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야간업무의 장점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A/S 예약을 통해서 원하는 시간에 곧바로 A/S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수리비를 일정액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뿐만 아니라 택배를 통해서 휴대폰 A/S를 맡길 수도 있는 등, 이래저래 직장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 각인 서비스

  이번 베가 아이언은 엔드리스 메탈 부분에 사용자가 원하는 특정 문구를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했었는데요. 각인을 통해서 사용자는 자신만의 휴대폰을 갖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이런 각인 서비스에 무척 호감을 갖고 있고요.

  게다가 지난 20일부터는 캘리그라퍼인 자라는소년과 타투이스트 노보가 작가로 참여하여 독특한 각인을 새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씨를 새길 때 캘리그라피 같은 문구를 새길 수도 있고요. 아니면 테두리에 타투같은 문양을 촘촘히 새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다자란소년과 노보의 작품)

  단순히 문장 각인을 넘어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있는 각인 서비스 이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캘리그라피를 좋아하다보니 캘리그라피 스타일로 각인된 베가 아이언은 어떤 모습일지 무척 기대가 되더라고요.

2. 땡큐 베가 프로모션
  각인 서비스를 이용한 이벤트는 또 있습니다. 바로 ‘땡큐 베가’ 프로모션인데요. 베가 아이언에 문구를 새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감사의 인사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받아서 추첨하여 베가 아이언에 그 문구를 각인하여 직접 전달해주는 이벤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나간 이벤트지만,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네요.)

  베가 아이언이 메시지 카드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베가 아이언을 쓰면서 늘 보낸 사람의 메시지를 볼 수 있으니 무척 뜻깊은 카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3. 나만의 가죽 케이스 제작

(단 하나뿐인 베가 아이언 가죽케이스)

  지난달 23일부터 베가 아이언과 관련하여 진행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베가 아이언 가죽케이스’ 이벤트도 눈길을 끕니다. 딱 50명만 한정하여 뽑는 행사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맞춰 장인이 수작업한 가죽 케이스를 전달하는 행사였는데요. 단순히 이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DIY 클래스’ 역시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DIY 클래스는 소비자가 가죽 케이스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스인데요. 휴대폰 박물관인 ‘백스테이지’에 마련된 공방에서 진행하며, 5명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장인과 함께 자신만의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DIY 클래스)

  이번 이벤트는 명품 가방 제작업체 중 하나인 시몬느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즉, DIY 클래스에서 제작하는 휴대폰 케이스는 시몬느에서 만든 명품 가방과 같은 가죽을 사용한다고 보면되겠죠? 장인이 직접 만든 케이스도 멋지지만, 자기가 스스로 만드는 케이스도 무척 의미있을 것 같아요.

각인 체험기

  베가 아이언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각인이라고 하시길래 저도 그놈의 각인이 무엇인가… 싶어서 각인을 받으러 베가 서비스센터로 향했습니다. 저는 종로 근처에 있어서 종로 베가 서비스센터로 향했습니다. 위 베가 서비스센터 안내 사진을 찍은 곳이 종각역 3번 출구 앞이었는데, 결국은 그리로 향하게 되네요.

(종각역 4번출구로 나와서 젊음의 거리 후아유 매장 2층에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서비스센터가 무척 크더라고요. 바로 앞에 인포데스크가 있길래 베가 아이언 각인은 어디서 받느냐 물어보니 안쪽에서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각인 서비스 받기 위해 준비중)

  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기기의 S/N과 글씨체 그리고 문구를 적으면 되는데요. 예전부터 문구를 뭘할까 한참을 고민고민했더랍니다. 아이폰 3Gs를 썼을 때, 기계에 꼴랑 ‘Reinia’ 하나 새겼었는데요. 별로 임팩트도 없고 멋도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문득 고전(?) 짤이 하나 떠올랐더랍니다.

(그래 이거야!)

  그래서, 남들과 (여러가지 의미로) 색다른 각인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된 거, 청와대까지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청서와 기기를 가지고 직원에게 가면 글씨체와 문구를 다시 확인하고 각인 색을 물어보는데요. 흰색과 검은색이 있는데, 기기 색에 맞춰 가는 게 무난하다고 하여 흰색으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검은색이 더 예쁜 것 같아요…

  무척 튀는 문구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무 말씀 안하시고 각인을 해주시더라고요.

(나름 회심의 드립이었는데…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각인이 되었냐고요? 그리고, 신청서만 저렇게 작성하고 실제로는 예쁜 각인 한 거 아니냐고요?

(아니거든요!!)

  아니거든요!?!?!? 전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 아아… 베가 아이언은 갔습니다. 붉은 레이저에 몸을 깨치고 하얀 각인 길을 따라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OTL

  아무튼 각인을 했더니 확실히 제 것이 된 것 같은 강한 소유감이 들더라고요. 그럼요, 누가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각인한 폰을 들고 다니겠습니까! 안그래요?! 주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네, 그래요… 자기 일 아니면 웃긴 거죠…(!!!!)

  눈물 살짝 닦고(!) 각인 후기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실제 각인시간은 15초정도밖에 안걸렸습니다. 신청서 쓰고 앞사람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을 뿐이에요. 그나마도 5분정도면 끝나서 쉽고 빠르게 각인 업무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팬택 서비스센터는 직원분도 친절하고 넓고 쾌적해서 좋더라고요.

(크고 친절한 팬택 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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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의 프로모션을 살펴보면서 베가 아이언이 진행하는 프리미엄 마케팅 요소를 살펴보았는데요. 각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진행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은 무척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베가 아이언을 갖는다는 점이 구매자들에게 무척 큰 어필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베가 아이언을 가지고 있다면 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쾌적하고 넓은 환경에서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각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베가 아이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저처럼은 말고요…

  덧붙여 팬택 서비스센터는 앞으로 점점 추가중이라고 합니다. 서비스센터 운영 시간도 그렇고 점점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사후처리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베가 아이언과 관련한 프리미엄 마케팅 포스트의 레이니아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VEGA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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