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영화(Movie)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영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2012.07.05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존 매든 감독, 주디 덴치, 빌 나이, 톰 윌킨슨, 매기 스미스 외 출연, 2012 무척 오랜만에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보고 싶다...'하고 있던 영화인데 요행히 시사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어 조금 먼저 영화를 보고올 수 있었습니다. 요새 흥행작도 물론 부지런히 보러다니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당첨이 되어서 가게 되는 영화는 흥행작이라 부르기 조금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번 도 그랬습니다. 알게모르게 친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눈을 사로잡을만한 게 없다보니 아무래도 흥행하긴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아무튼, 실제 영화는 어땠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늙음..
영화, <어벤져스> -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영화, <어벤져스> - 고민할 필요가 없다.
2012.05.31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벤져스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外 출연, 2012 무척 뒤늦은 영화포스트입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보셨으리라 믿는 어벤져스에요...^^; 어벤져스(The Avengers) 아시다시피 어벤저스는 미국의 마블(Marvel) 코믹스의 영웅들이 뭉친 일종의 드림팀입니다. 이와 반대로 DC 코믹스에선 저스티스 리그가 있구요. 지금까지 미국 만화에 대한 관심이 많지는 않았지만 마블의 캐릭터를 영화화하고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점차 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팬들에게 영화 는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벤저스는 그 특성상 구조적인 문제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각기 다른 서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영화, <의뢰인> - 꽤 신선해 보이도록 포장한 평범한 영화
영화, <의뢰인> - 꽤 신선해 보이도록 포장한 평범한 영화
2012.05.22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뢰인 손영성 감독,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 2011 스릉흔드 호핀. 바야흐로 하정우 홀릭인가 봅니다. 호핀에서 한 번 꽂힌 다음에 계속 하정우 나온 영화만 줄줄히 보고있네요. 사실 을 가장 먼저 보고 그 다음이 , 나중엔 까지 봤습니다만 을 가장 뒤늦게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범죄와의 전쟁의 하정우가 가장 매력있었던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범죄와의 전쟁 글에서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제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스릴러'라는 소리에 혹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스릴러'를 한 번 살펴볼까요? 법정 스릴러 우선 법정 스릴러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이전에 그 용어에 대해서 ..
영화, <황해> - 무엇을 위한 싸움인가?
영화, <황해> - 무엇을 위한 싸움인가?
2012.04.23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황해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주연, 2010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호핀 덕분에 출 퇴근길에 부지런히 영화보고 남겨보는 영화 포스팅 되겠습니다. ^^; 개봉작은 영 시간이 나질 않네요... 지난 주에 큰 일이 한 건 있었던 지라, 포스팅에 조금 소홀했었습니다. 일은 그럭저럭 무사히 마무리되었구요. 이제 정상화 시키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아무튼 영화 의 짦은 소개 포스팅 시작합니다. 첫인상 우선 황해에 대한 첫인상부터 고백하고 글을 시작해야할 것 같다. 내게 있어서 라는 영화는 먼저 어마어마한 런타임을 가진 영화였다. 그 다음으로, 엄청나게 잔인한 영화. 원래 영상물을 길게 보지 못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렇게 피가..
영화, <원더풀 라디오> - 아류작의 틀을 깨지 못해서 아쉬운
영화, <원더풀 라디오> - 아류작의 틀을 깨지 못해서 아쉬운
2012.04.18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더풀 라디오 권칠인 감독, 이민정, 이정진 출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왠지 이번주는 영화주간이 될 것 같은 냄새가 나네요..(?!)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저번 hoppin포스트에서 잠시 등장했던 가 되겠습니다. 예전부터 본다본다 말만 한참 하다가 뒤늦게서 보게 되었는데요. 그럼 평소와 같은 짧은 감상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제목부터 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농담으로 가 를 오마쥬한 것이다라든지, 스토리를 구입하여 촬영한 것이다... 등의 이야기를 하면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믿으리라 싶다. 물론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라디오라는 소재와 역경을 이겨내는 전직가수라..
영화, <하트 브레이커> - 나를 공황상태로 이끈 코믹 로맨스영화
영화, <하트 브레이커> - 나를 공황상태로 이끈 코믹 로맨스영화
2012.04.16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트 브레이커 파스칼 소메유 감독, 로망 뒤리스, 바네사 파라디 주연, 2012 지난 3일, 씨네21에서 초대를 받아서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에 시사회 장소인 허리우드 영화관을 찾아갔는데, 허리우드 영화관이 이름이 '실버 영화관'으로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사실을 인지못한 상태에서 안일하게 찾아갔다가 가는 길을 못찾고 한참을 헤맸습니다. 저녁도 대충 마시고(?!) 부랴부랴 영화관으로 뛰어들어갔지요. 이렇게 문화생활을 하기 전,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은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닙니다만 이상하게 제가 문화생활과 관련되면 이런일이 생기곤 합니다. 아무튼, 영화에 대한 짦막한 평 남겨보겠습니다. 프랑스 영..
영화, <언터처블> -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영화, <언터처블> -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
2012.04.05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주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SKT 이벤트로 보고온 (이하 언터처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 전에 SKT와 있었던 트러블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요. 미숙한 진행의 시사회 게으름으로 한참 뒤늦게 글을 쓰지만 저는 을 3월 13일날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을 했습니다. 먼저 이벤트 공지를 한번 보시죠. 저는 물론 티리포터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라 당첨자 명단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공지를 보시면 3월 13일 서울극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못된 공지였던 겁니다. 실제로..
영화, <하울링> - 많은 것이 생략된
영화, <하울링> - 많은 것이 생략된
2012.03.02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울링 유하 감독, 송강호 이나영 주연, 2012 범죄 드라마 의 장르 구분은 범죄, 드라마로 설정되어있다. 매우 적절한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범죄 드라마.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은 범죄 드라마이상의 의미를 갖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이다. 에 대해서 처음 정보를 접한 것은 주말 TV 영화프로그램이다. (대개의 프로그램이 그렇지만) 주말 TV 영화프로그램은 어떤 영화든 재미있어보이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재주가 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늑대개라는 존재의 위치가 은영(이나영)의 존재적 위치와 유사함을 띄고 있어서 서로가 교감을 한다는 내용과 상길(송강호)까지 포함하여 공통분모가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래서 그..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 주인공으로 전면에 등장하다!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 주인공으로 전면에 등장하다!
2012.01.31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화신은 고양이 크리스 밀러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셀마 헤이엑 출연, 2012 이제는 당당히 주인공이다. 이러한 소제목과 함께 등장한 이는 바로 (Puss in Boots)이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에서 등장한 바 있는데, 그 유명한 '고양이 눈망울'로 단숨에 인기 조연자리를 꿰차게 된다. 사실 시리즈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어떻게 등장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고양이 눈망울'장면은 잊혀지지 않을 나름의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는 살이 찌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가 시리즈가 마무리되며 사라졌는데, 이렇게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이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이렇게 등장한 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4> - 기대를 충족시킨.
영화, <미션 임파서블4> - 기대를 충족시킨.
2012.01.30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4 - 고스트 프로토콜 브래드 버드 감독,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주연, 2011 '본다본다' 노래를 불렀던 (이하 미션 임파서블4)을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이래저래 흥행도 잘 되었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보고 오셨으며, 그만큼 리뷰 글도 많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께서 다 느끼신 점, 저도 그대로 답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아무튼,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스케일, 그리고 영상 의 스케일은 조금 냉정히 보자면 여타 대형 블록버스터가 가지고 있는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러시아-두바이-인도의 3개국을 오가는 스케일은 물론 크고 대단하지만, 요즘 '대형 블록버스터'다.. 하면 나오는 정도라서 새롭거나 이색적인 것은 없다...
영화, <댄싱퀸> - 그야말로 영화.
영화, <댄싱퀸> - 그야말로 영화.
2012.01.16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댄싱퀸 이석훈 감독, 황정민, 엄정화 주연, 2012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개봉 '전'인 에 대해서 감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개봉도 하기 전에 어떻게 감상을 쓰냐구요? 이게 다 시사회 덕분이랄까요. 여러 관계사가 함께한 시사회이벤트에 당첨되서 조금 일찍 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사회는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렸었는데요. 평일 저녁이라 시간이 아슬아슬했지만 기회가 닿아서 감상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럼 미리 앉아서 본 에 대해 한 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황스러운 설정 사전에 TV 영화소개 프로그램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의 시놉시스를 보고 그 황당무계한 설정에 뜨악한 사람한 사람이 많았으리라 믿는다.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
영화, <오싹한 연애> - 소재의 참신함
영화, <오싹한 연애> - 소재의 참신함
2012.01.06영화를 보는 제 주관적인 해석과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싹한 연애 황인호 감독, 손예진, 이민기 주연, 2011 소재의 참신함 가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 된 점은 '소재의 참신함'이다. 일반적인 로맨스와 코미디가 혼합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공포'라는 다소 생경한 소재를 합쳐낸 것이다. 혹자는 공포기법의 활용은 다른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활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무엇이라고 정확히 기억하긴 힘들지만 공포기법을 중간에 활용한 로맨틱 코미디가 있었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나, 는 이 공포를 극 전면으로 가져왔다. 다른 로맨틱 코미디가 에피소드에 그쳤다면 는 정말 '본격적인' 공포를 가지고 왔다고 봐도 괜찮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여리(손예진)가 보는 귀신의 모습과 주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