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맥 & iOS(Mac & iOS)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 Xs 시리즈 중간 평가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 Xs 시리즈 중간 평가
2018.11.24호기롭게(?!) 후쿠오카까지 가서 아이폰 Xs의 첫인상을 소개해드린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 소유의 아이폰 Xs도 개통해서 써보고요. 함께 출시한 Xs Max와 XR까지 두루두루 살펴봤습니다. 그래도 이만하면 중간평가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 Xs가 제게 어떤 의미의 스마트폰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콘텐츠 소비를 위한 강력한 기기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하시는 게 뭔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금 넓게 분류해본다면 콘텐츠 소비를 위한 용도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폰 이용 패턴이 화면이 넓은, 이른바 ‘패블릿’에 속하는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게 만든 요인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런 의미에서 아이폰은 준수한 기기입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디..
아이폰 Xs와 아이폰 X, 그리고 나 - 무엇이 달라졌을까?
아이폰 Xs와 아이폰 X, 그리고 나 - 무엇이 달라졌을까?
2018.11.06지난 2일 정식으로 아이폰이 선을 보였죠. 그리고 저는 이미 지난 9월에 아이폰 Xs(iPhone Xs)의 첫인상을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시 아이폰 Xs의 개봉기나 후기를 소개해드리는 건 철 지난 이야기인 것 같고요. 아이폰 X를 쓰다가 아이폰 Xs를 다시 쓰게 되면서 느낀 점을 간단히 짚어보려고 합니다. 아이폰X과 Xs, 무엇이 달라졌기에? 지난번엔 골드, 이번엔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골드 색상을 살짝 고민했지만, 제가 애플 제품을 골라왔던 역사(iPhone 5s 골드, 아이폰 6s 플러스 로즈 골드, 아이패드 프로 9.7 로즈 골드...)를 돌이켜보면 그냥 하던 걸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Xs는 스페이스 그레이를 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 정말 아이폰..
후쿠오카에서 만난 아이폰Xs(iPhoneXs)의 첫인상은?
후쿠오카에서 만난 아이폰Xs(iPhoneXs)의 첫인상은?
2018.09.26지난 21일은 신형 아이폰, 아이폰Xs가 정식으로 출시한 날이었습니다. 초고가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아이폰이지만, 인기는 여전했다는 인상인데요. 그 인기는 출시당일 애플스토어 앞에 늘어선 사람들을 보며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도 그 줄에 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만져본 아이폰Xs의 개봉기와 첫 인상을 뒤늦게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아이폰Xs(iPhoneXs) 개봉기 아이폰7만 하더라도 뒷모습이 그려진 패키지였는데, 아이폰X부터는 다시 앞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아이폰X의 패키지를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그래서 작년의 사진을 가져왔는데요. 작년의 아이폰X는 노치가 여실히 살아있는, iOS11의 달라진 UI를 한껏 볼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아이폰Xs는 상대적으로 노치를 절묘..
OS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 - 패러렐즈 데스크톱14 간담회 후기
OS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 - 패러렐즈 데스크톱14 간담회 후기
2018.08.31맥OS 이용자라면 한 번쯤 윈도우와 관련된 문제를 겪고, 또 고민해보셨을 겁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이제야 패키지 설치...와 함께 아주 조금은 희석됐지만, ActiveX 설치에 따른 은행 업무, 정부 기관 사이트 확인 등이 문제가 됐었죠. 그리고 이 문제는 아직 완전히 끝난 문제는 아닙니다. 맥OS에서 윈도우를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매년 새로운 메이저 버전을 내놓는 패러렐즈 데스크톱도 좋은 선택지가 될 텐데요. 올해도 메이저 업데이트를 거쳐 14버전으로 돌아온 패러렐즈 데스크톱14. 이 신버전의 출시 간담회가 있어 내용을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맥OS와 다른 OS 사이를 잇다 패러렐즈는 아주 예전부터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통해 맥OS에서 다양한 O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용..
복잡한 텍스트 상용구를 쉽고 간단하게, MacOS Quickkey 써보기
복잡한 텍스트 상용구를 쉽고 간단하게, MacOS Quickkey 써보기
2018.05.24많은 글을 쓰다 보면 생각보다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쓰는 걸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흔히 '핵심어'라고 부르는 주제 단어는 물론이고, 인용구와 같은 문구부터 아예 특정 글을 반복해야 하는 일이 생기죠. 그리고 이런 사소한 글자들이 시간을 갉아먹곤 합니다. 그래서 매크로(Macro) 혹은 스니펫(Snippet)이라고도 부르는 '텍스트 대치' 프로그램으로 시간을 줄이곤 합니다. 유명한 프로그램으론 텍스트 익스팬더(Text Expander)같은 프로그램이 있죠. 오늘은 이런 텍스트 대치 프로그램 중, 가격도 저렴하고 유용하게 쓸 만한 프로그램. Quickkey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텍스트 대치 텍스트 대치 프로그램은 특정한 단축키를 입력하면 상용구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많은 상용구를 ..
맥에서 파일을 쉽게 옮기는 파일 바구니 3종 살펴보기 - Yoink, Unclutter, DropZone
맥에서 파일을 쉽게 옮기는 파일 바구니 3종 살펴보기 - Yoink, Unclutter, DropZone
2018.03.21저는 작업을 좀 '지저분하게'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지저분하다는 건 창을 뜻하는데요. 작업 창에 여러 창을 띄워놓고 동시에 작업하는 습관이 있어 정신없는 화면을 보면서 작업하곤 합니다. 몇몇 앱으로 화면을 좀 정리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파일 복사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살펴보고, 그래서 제가 어떤 방법을 쓰는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파일복사의 어려움 아시다시피 파일 복사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여러 창을 띄워놓으면 이게 쉽지 않은데요. 맥 기본 파일 탐색기인 파인더(Finder)가 탭과 창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해, 이를 주로 이용합니다만, 파인더도 어딘가 숨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 없이 파..
애플케어가 뭐길래!? 아이맥 애플케어 등록하기
애플케어가 뭐길래!? 아이맥 애플케어 등록하기
2018.02.22애플 가로수길이 생기면서 애플케어에 관한 관심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애플케어 플러스에 관해서겠죠? 애플케어 플러스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저는 뜬금없이 애플케어를 등록했습니다. 오늘은 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애플케어와 에플케어 플러스의 차이는? 애플케어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서비스 플랜입니다. 애플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통상적으로 1년의 보증기간이 있습니다. 온라인 문의가 아닌 전화 지원은 90일이라는 제한이 있고요. 애플케어는 이 기간을 1회 한정으로 3년까지 연장해줍니다. 3년 동안 보증서비스에 맞는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화 기술지원도 3년 동안 지원하는데요. 그러니까 일종의 보험 같은 서비스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애플케어에 플러스가 붙은 ‘애플케어 플러스’는 여기에 ‘취..
이제는 맥OS로 연말정산 할 수 있나요?
이제는 맥OS로 연말정산 할 수 있나요?
2018.02.1413월의 월급... 혹은 세금. 연말정산 시즌이 슬슬 끝나가고 있습니다. 웬만한 사업장은 이제 연말정산은 기억에 남지도 않으실 겁니다. 제 주변만 하더라도 이미 수주 전에 마치고 수정까지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연말 정산 시즌의 해묵은 이슈는 맥OS에서 연말정산을 실제로 마칠 수 있느냐는 이슈입니다. 작년에 고배를 마신 저는 올해에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과연 맥OS에서 연말정산을 제대로 마쳤을까요? 심호흡하고, 맥북을 열었습니다. 공인인증서는 제대로 준비했나요? 시작부터 난관이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미리 USB에 넣어둘 것을. 매년 초에 갱신하다 보니 스마트폰에서 쓰는 공인인증서만 갱신해두고 별도 USB에 갱신해둘 생각은 하지 못했던 거죠. 공인인증서를 새롭게 발급받기도 어려워 스마트폰에 ..
애플 가로수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 후기 - 아이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애플 가로수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 후기 - 아이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은?
2018.01.30지난 27일 애플이 한국에 공식으로 애플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애플 가로수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농담으로 남북통일이 빠를까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생기는 게 빠를까? 하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이는 애플스토어의 승리로 막을 내렸네요. 오픈 이틀 전인 25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단한 오픈 행사가 있었고요. 정식 오픈인 27일부터는 간단한 이벤트로 티셔츠를 나눠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월요일인 29일 교육 세션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을 신청해 듣고 왔는데요. 이 후기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애플 가로수길을 가다 3호선 신사역에 내려 조금 발걸음을 옮기면 가로수길에 도착합니다.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눈을 사로잡는 가게가 많은, 이제는 서울의 훌륭한 관광지..
아이폰X 출시 후 한 달. 나름대로 담아본 사용기
아이폰X 출시 후 한 달. 나름대로 담아본 사용기
2017.12.29지난 24일 아이폰X이 한국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해외엔 더 빨리 출시한 덕분에 이미 해외에서 제품을 구하신 분도 많은데요. 저도 이리저리 욕심내 보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정식 발매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정식 출시와 함께 제품을 써봤는데요. 한 달이 지난 지금. 이제는 아이폰X에 관해 간단한 이야기는 할 수 있겠다싶어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이폰X의 대표적인 특징을 한 달 동안 쓰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정리했어요. 1. 비운의 M자 탈모 그다지 신경 쓰이진 않아요. 처음 아이폰X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할까요? 아마 전면 디스플레이에 드리워진 센서 영역. 속칭 ‘M자 탈모’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처음 아이폰X이 공개됐을 때 이 당혹스러운 디자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시..
비싼 기회비용과 함께 만난 미래, 아이폰X의 첫인상 요모조모
비싼 기회비용과 함께 만난 미래, 아이폰X의 첫인상 요모조모
2017.12.05지난 24일, 드디어 한국에도 아이폰X(iPhone X)이 출시했습니다. 참 많고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다양한 기기를 구하려 동분서주했지만, 올해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운 기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구했습니다. 정식발매 후 아이폰X을 만져보면서 느낀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그 첫인상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아름다운 패키지, 새로운 디자인 아이폰X의 디자인은 달라졌지만, 패키지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광고 카피를 빗대 ‘X같은 디자인’이라고 부르시는 분도 있네요. 아이폰 특유의 패키지 디자인은 여전한데요. 앞면에는 깔끔한 제품의 이미지. 그리고 뒷면에는 제원이 적혀있습니다. 내부 구성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본체, 사용설명서와 유심 슬롯용 핀, 스..
알프레드(Alfred) 환율 계산 워크플로우 문제 해결하기
알프레드(Alfred) 환율 계산 워크플로우 문제 해결하기
2017.11.16맥OS에서 추천할 만한 앱이 뭐가 있을까요? 많은 앱을 들어보셨겠지만, 아마 알프레드(Alfed)의 추천 비율도 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알프레드는 일종의 키보드 런처 프로그램인데요. 키보드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알프레드는 단순 검색, 앱 실행뿐만 아니라 파워팩 이용자일 때 단축키(Snippets)나 워크플로우(Workflows)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워크플로우 기능이 강력한데요. 저는 파워팩에 걸맞지 않게(!?) 소박한 유저라 잘 쓰진 않지만, 가끔 두고두고 즐겨 쓰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율 계산 워크플로우(Currency Converter)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쓰고 계신 분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알프레드 명령어 창에서 '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