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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왕의 귀환? 소니 WH-1000XM4 인증 절차 마쳐...
노이즈 캔슬링 왕의 귀환? 소니 WH-1000XM4 인증 절차 마쳐...
2019.12.16노이즈 캔슬링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소니에서 WH-1000XM4를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15일 자로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4가 FCC 인증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외형이나 상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WF-1000X, WI-1000X의 외형을 고려하면 이번 WH-1000XM4의 외형 역시 크게 바뀌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WH-1000XM3에서 전용 칩셋을 이용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편의성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많은 소비자가 오랫동안 기다렸던 멀티포인트도 꾸준히 루머로 등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게나 배터리 시간 등이 루머로 떠올랐지만, 말 그대로 루머일 뿐 큰 근거를 갖춘 정보..
반년 동안 써본 ICD-TX650 활용기 - 녹음기 가지고 뭐해요?
반년 동안 써본 ICD-TX650 활용기 - 녹음기 가지고 뭐해요?
2019.02.08혹시 기억하시나요? '갑자기 아니 웬 녹음기?'였던 소니의 ICD-TX650. 제가 머잖아 활용기를 쓰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활용기의 초고를 살짝 정리해둔 후 차일피일 사진 촬영을 미루다 보니 벌써 반년이 지났더라고요. 게다가 소니는 그동안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신제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정리한 활용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다양하게 쓰시겠지만, 저는 이렇게 쓴다는 정도의 느낌만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 휴대용 메모 아마 가장 많이 활용하는 건 메모 용도 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고 가벼우니 어디에나 들어갈 수 있거든요. ICD-TX650이 처음부터 셔츠 주머니에 들어갈 걸 상정하고 나온 제품이기도 하고요. 어디에나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가볍게 음성 메모를 남기는 용도로 활용하..
RX100m6 개봉기 - 화각이냐 조리개냐
RX100m6 개봉기 - 화각이냐 조리개냐
2018.12.18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재미를 붙인 취미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좀 더 예쁘게 찍어보려고 이런저런 준비도 하고, 장비에도 욕심을 내기도 했습니다. 공부도 하고 그 과정에서 나아지는 결과물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죠. 제가 지금 쓰는 카메라는 이미 간단히 소개한 소니 a7m3입니다. 그러다가 근래에 새로운 장비를 들였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카메라. RX100m6인데요. 오늘은 이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서브 카메라가 필요할까? RX100m6는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소니의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렌즈 일체형. 흔히 ‘똑딱이’라고 부르는 카메라인데요. 이런저런 설명을 더하지 않아도 벌써 6번째 리뉴얼을 겪은 RX100 시리즈의 존재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RX100 시리즈의 위치는 두 가지입니..
7개월 만에 새로 등장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XZ3
7개월 만에 새로 등장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XZ3
2018.10.02소니코리아에서 소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인 엑스페리아 XZ3(XPERIA XZ3)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전작인 엑스페리아 XZ2가 2018년 2월에 공개된 걸 생각하면 이례적인데요. 엑스페리아 XZ3는 지난 IFA2018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IFA2018이 끝난 지 한 달 만에 한국에서 정식 출시를 시작했네요. 엑스페리아 XZ3는 소니에서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조금 커져 6인치 QHD+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소니가 예고한 미라이 디자인을 채택했고요. 크기는 158x73x9.9mm, 무게는 193g으로 제법 묵직한 편입니다. 다만, 요새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대부분 200g을 돌파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괜찮아 보이긴 하네요. 두께도 상당한 편이지만, ..
소니 WH-1000XM3의 첫인상 -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대장을 꿈꾸며
소니 WH-1000XM3의 첫인상 -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대장을 꿈꾸며
2018.09.24작년 이맘때 선보인 소니 WH-1000XM2를 기억하시나요? 주변의 소리를 귀신같이 잠재우는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자랑하는 기기였습니다. 저도 MDR-1000X를 쓰다가 WH-1000XM2로 냉큼 갈아탄 전력이 있는 기기입니다. 그리고 지난 20일. 소니는 1000X 시리즈의 3번째 제품. WH-1000XM3를 공개하면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WH-1000XM3로 추정되는 제품이 보이기도 했었고, 동시에 WH-1000XM2가 갑자기 오만 행사를 다 하길래 '슬슬 신제품이 나오려나...'했는데, 정말 귀신같이 공개가 됐네요. 오늘은 이 제품의 첫 이상을 살펴보겠습니다. 달라진 디자인 소니 WH-1000XM2와 WH-1000XM3를 가르는 요인 중 하나는 디자인이 ..
음성 메모도, 핀마이크로도, - 소니 ICD-TX650 살펴보기
음성 메모도, 핀마이크로도, - 소니 ICD-TX650 살펴보기
2018.07.18녹음. 많이 쓰시나요?저는 스마트폰에서 음성 녹음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음성 녹음은 여러 방식으로 쓸 수 있지만, 저는 음성을 ‘따는 데’ 주로 쓰고 있습니다. 회의록을 쓴다든지, 인터뷰를 할 때, 영상을 촬영할 때 오디오 채널 확보를 위해서요. 스마트폰으로 음성녹음을 쓰는 게 나쁘진 않았지만, 쓰다 보니 아쉬운 점이 생겨서 나중에는 전용 마이크를 이용해 고성능의 결과물을 저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최근에 IC 녹음기를 하나 샀습니다. 소니의 ICD-TX650입니다. IC 녹음기 IC 녹음기...라고 되게 최신 기술처럼 말씀드리지만, IC는 그저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의 준말입니다. 카세트 테이프같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하는 게 아닌, 플래시 메모리로 저장된다는 소리인데..
2018 P&I(피앤아이)에서 기억에 남은 세 가지
2018 P&I(피앤아이)에서 기억에 남은 세 가지
2018.04.20예정에 없었습니다만, 올해 P&I(Photo & Imaging) 2018을 다녀왔습니다. 가리란 생각조차 못 하고 다녀온 행사라 조금 얼떨떨하게 다녀왔는데요. 마침 주변에서 봐야 할 일정도 있었고, 쓰는 카메라의 새 버전과 함께 렌즈나 주변기기 할인 판매도 한다기에 겸사겸사 다녀왔는데요. 무척 오랜만에 도착한 P&I. 그곳은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었을까요? 주말까지 이어질 행사 맛보기로 기억에 남은 세 가지를 살짝 정리했습니다. 사람 요 몇 년 동안 카메라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를 접해서였을까요? 아니면 주변 지인분의 이야기 때문이었을까요? 'P&I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실제로 참관 기업도 줄었고요. 사람도 예년만 못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세상에. 첫 날 오픈한 지..
a7m3로 담은 야구장의 모습은? 스포츠 경기 사진 담아보기
a7m3로 담은 야구장의 모습은? 스포츠 경기 사진 담아보기
2018.04.104월 10일. 그러니까 오늘은 소니의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m3가 정식으로 출시하는 날입니다. 지난 예약판매를 놓친 분께서는 이날만을 기다리고 있으셨을 텐데요. 저는 예약판매에 성공하신 분께 빌붙어(!) 제품을 몇 번 잘 써봤습니다. 현재는 구매를 고민 중이고요. 오늘은 a7m3(a7 III)로 야구장을 다녀와 촬영한 사진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a7m2로도 야구장을 다녀오고, 올림푸스 E-M5로도 야구장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말이죠. 각기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장비로 어떻게 찍었나요? 아, 장비를 먼저 소개해드려야겠네요. 저는 a7m3와 SEL24240(FE 24-240mm F3.5-6.3 OSS) 렌즈를 들고 갔습니다. 나름 가성비의 슈퍼줌렌즈인데요..
내게도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을까? 소니 a7m3(a7 III) 언박싱
내게도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을까? 소니 a7m3(a7 III) 언박싱
2018.03.29지난 소니 카메라 a7 III(이하 혼동을 막기 위해 a7m3로 통일합니다.) 제품발표회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이번 예판은 박터지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사이트 서버가 터지는 일까지 겪으며 화제가 됐는데요. 그런데도 (당연하지만) 예판에 성공하신 분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예판 성공자와 함께 패키지를 함께 열어보고 이 기록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전시장에서 봤던 a7m3. 그리고 패키지를 열고 살펴본 a7m3. 그 첫인상을 담았습니다. 예약판매 구성품 살펴보기 예약판매를 성공해 예판 사은품을 함께 받았습니다. 예판 사은품은 한정판 스트랩과 UHS-II를 지원하는 64GB SD카드. 그리고 기한 내 정품 등록시 1년 연장 서비스 플랜(ESP)입니다. 하나씩 간단히 살펴보겠..
소니 a7 II 이용자가 만져본 소니 a7 III(a7mk3)는?
소니 a7 II 이용자가 만져본 소니 a7 III(a7mk3)는?
2018.03.20개봉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만, 저는 메인 바디로 소니 a7 II를 쓰고 있습니다. 첫 DSLR을 소니 바디로 시작해서 애착이 가는 것도 있고, 첫 '풀프레임' 바디라 잘 쓰고 있는데요. 3세대 바디가 곧 나온다는 소식 때문에 저렴해진 기기를 잘 샀는데, 드디어 3세대 바디가 등장했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소니의 a7 III를 직접 만져보고 왔습니다. a7 II를 써본 기억을 바탕으로 a7 III는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력해진 센서, 고감도 저노이즈 a7 III에는 a9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면조사형 센서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2,420만 화소 카메라인데요. 그러다 보니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큰 틀에서 사진의 품질이 a9과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EXMOR R..
반년 가까이 써본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5100을 돌아보니...
반년 가까이 써본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5100을 돌아보니...
2017.11.28중간에 잠시 쓰지 않는 시간도 있었습니다만, 소니 a5100를 쓴 지도 벌써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만큼 써봤으면 나름 a5100이 손에 익었다고 할 만한데요. 반년 정도 써보면서 제가 느낀 바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출시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이 카메라에 숨겨진 매력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손에 쏙 담기는 디자인 가장 먼저 꼽고 싶은 건 디자인입니다. a5100은 NEX 시리즈를 벗어나 a(알파)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재정의된 미러리스 카메라인데요. NEX 시리즈가 갖고 있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신경 쓴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이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져 현재 a6500에 이르는 다양한 APS-C 센서 미러리스에 적용됐는데요. 사용자 편의성 등 일부 디..
홍콩 여행의 가벼움을 책임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5100
홍콩 여행의 가벼움을 책임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5100
2017.11.20제가 a5100을 가장 제대로 활용한 때는 언제일까요? 일상생활에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이리저리 자주 활용했지만, 하나를 꼽아보자면 아마 '여행 갈 때'를 꼽을 듯합니다. APS-C 센서를 활용한 준수한 화질. 그러면서도 부담 없는 부피는 여행의 동반자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는데요. 마침 a5100을 쓰자마자 홍콩을 다녀올 일이 있어 이때를 기준으로 a5100의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 feat.a5100 홍콩을 갈 때 딱히 사진을 목적으로 간 게 아니었습니다. 가족들과 가볍게 휴가를 즐기러 간 터라 사진 장비를 크게 챙기진 않았는데요. 습관적으로 장비를 꾸리고 갔는데, 결과만 놓고 보면 결국 들고 간 장비는 짐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저기를 자주 돌아다니는데, 저 혼자 사진을 찍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