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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9월 15일에 신제품 발표한다... 애플 이벤트 진행일정 공개
애플, 9월 15일에 신제품 발표한다... 애플 이벤트 진행일정 공개
2020.09.09최근 애플 관련 루머 중 '코로나19 사태로 공급량에 차질이 생겨 전반적인 라인업 공개 시점이 늦어질 것이다.'라는 루머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본디 9월 전후로 공개 후 늦어도 10월쯤 정식 출시를 마쳤던 것과 달리 올해는 10월이 넘어서 발표 후, 11월이 돼서야 제품을 만져볼 수 있으리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루머를 가볍게 무시하며, 애플이 9월 15일 애플 파크에서 애플 이벤트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곡선으로 이뤄진 사과모양을 볼 수 있는데요. AR 코드라는 이야기와 함께 어떤 의미가 담겼을지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심장을 형상화해 헬스케어 혹은 ECG관련 내용이라는 것에서부터 충전 코어를 닮아서 개발 중단을 알렸던 '에어파워'와 관련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
아이폰SE 실사용자를 두 달 간 지켜봤습니다: iPhone SE의 매력은?
아이폰SE 실사용자를 두 달 간 지켜봤습니다: iPhone SE의 매력은?
2020.07.20아이폰 SE 2세대 소식과 함께 콧노래를 불렀던 사람이 있습니다. 아이폰 4s로 애플 세계에 투신해 아이폰5s를 보고 감동한 사람. 아이폰 SE 루머를 보고 아이폰 5s를 유상 리퍼해가며 쓴 사람. 그리고 힘겹게 손에 넣은 아이폰 SE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까지 쓴 사람. 이 모든 수식어가 단 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번 아이폰 SE 2세대 출시 소식을 듣자마자 떠오른 게 바로 제 지인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누구보다 빠르게 아이폰 SE 2세대 주문을 마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함께 본 아이폰 SE의 후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렇게 사람들을 홀리는지 말이죠. 아이폰 SE 2020의 매력1: 돌아온 홈 버튼 아이폰 SE는 터치ID가 들어간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
2020 아이폰 SE 2세대의 첫인상: 안 사고 배길 수가 없었다.
2020 아이폰 SE 2세대의 첫인상: 안 사고 배길 수가 없었다.
2020.05.25아이폰 SE 2세대(이하 아이폰 SE2)를 구매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안 그래도 저렴한(?) 기기를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한다. 미리 어떤 제품을 살 것인지 마음의 결정을 끝내서인지 고민없이 선택 후 결제를 마쳤다. 128GB, 화이트,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재빠르게 결제까지 끝마치고 나니 역시나 주변에서 구매 인증 글이 속속 올라온다. 일주일 쯤 지나 출시일에 제품을 받아 들었다. 그리고 깜짝 선물 증정식을 하면서 아이폰 SE2를 함께 열어봤다. 아이폰 SE2를 만나다 아이폰 SE2의 첫인상은 '작다', 그리고 '가볍다'. 다른 가벼운 스마트폰이 얼마나 많은데 아이폰 SE2(148g)의 무게더러 가볍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최근 아이폰의 무게는 나날이 이용자의..
1년을 오롯이 쓴 에어리넘 2.0(Airinum 2.0) 마스크 후기 - 마스크계의 애플이라고요?
1년을 오롯이 쓴 에어리넘 2.0(Airinum 2.0) 마스크 후기 - 마스크계의 애플이라고요?
2020.02.11'이 시국'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유행처럼 쓰일 줄은 몰랐던 요즘입니다. 일본 불매운동에서 시작해, 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시국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원래는 꽃피는 봄이 오면 미세먼지와 함께 소개해드리고자 했던 글이 있습니다. 바로 작년쯤 소개해드렸던 프리미엄 마스크, 에어리넘 2.0 (Airinum 2.0)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미세먼지 때도 이렇게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진 않았는데, 요즘 거의 마스크가 해질 때까지 쓰고 다니다 보니 마스크에 대한 경험치가 팍팍 쌓였습니다. 그래서 이 시국(?!)에 소개해봄 직해 내용을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자칭 '마스크계의 애플'이라는 에어리넘 2.0입니다. 에어리넘 2.0,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에어리넘 2.0 마스크 소개를 보시면 초기 모델인 1..
바이바이, 맥북 : 애플, 12인치 맥북 단종처리해
바이바이, 맥북 : 애플, 12인치 맥북 단종처리해
2019.07.11애플은 자사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적용한 새로운 맥북 출시와 CTO 가격을 수정했으며, 12인치 맥북을 단종했다. 기존 맥북 에어를 대체하는 위치였던 12인치 맥북은 2015년 ‘뉴 맥북’이라는 이름과 함께 등장했다.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신형 나비식 키보드 적용, 1kg에 못 미치는 무게인 990g의 무게로 공개 당시 화제를 모았으나, 오직 하나뿐인 USB 타입C 단자와 초기모델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2016년 모델부터 성능을 대폭 개선했으나 단종을 맞는 순간까지도 USB 타입C 단자의 숫자는 변하지 않았다. 12인치 맥북의 등장으로 맥북 에어가 단종되리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USB 타입C 단자를 두 개 단 새로운 맥북 에어가 등장하며 오히려 ..
"이제 에어파워만 남았다" 애플, 에어팟2 공개
"이제 에어파워만 남았다" 애플, 에어팟2 공개
2019.03.21며칠 전 아이패드 미니의 기습 발표로 놀란 가슴을 추스리기도 전에 아이맥을 연달아 소개한 애플이 이번엔 에어팟2를 소개했습니다. 이만하면 25일 행사까지 매일 하나의 하드웨어를 새롭게 고칠 기세인데요. 다른 이야기는 줄이고 일단 에어팟2의 달라진 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에어팟2, 그러니까 에어팟 2세대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기능이 조금 더해졌는데요. 새로운 H1 칩 탑재에 따른 연결성 강화와 헤이 시리(Hey Siri) 지원. Qi 규격을 충족하는 무선 충전 지원 등이 있습니다. 무선 충전 케이스가 2g 정도 더 무겁지만, 이걸 큰 차이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전면에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LED로 무선 충전기에 올렸을 때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가 무선 충전 케이스의 달라진 ..
열심히 듣고 권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 Best 3 : iOS를 중심으로(Ver.2018sep)
열심히 듣고 권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 Best 3 : iOS를 중심으로(Ver.2018sep)
2018.09.27저는 일하는 환경이 좋은 탓인지 다양한 출시 전 다양한 제품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기업의 의뢰를 받아 글을 쓰면서 생기는 기회도 있지만, 사실 본업 덕분에 얻는 기회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인데요.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제가 수도 없이 만져본 제품을 꼽아보자면 완전 무선 이어폰, 혹은 코드리스 이어폰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iOS에서 쓸 만한 완전 무선 이어폰 3가지를 꼽아 봤습니다. 글에 앞서 한 가지. 아무래도 음향기기의 특성상 선호하는 음색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제품을 써보면서 제 나름의 기준대로 구별해 놓은 것이므로, 제 기준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조금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흔히 말..
나와 맥북과 케이블 - USB 타입C to C 케이블 방황기
나와 맥북과 케이블 - USB 타입C to C 케이블 방황기
2018.06.12처음 뉴맥북 12인치를 만났을 때. 덩그러니 놓여있는 USB-C 단자를 보고 ‘저게 뭐시당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랬던 단자가 이제는 부쩍 익숙해졌습니다. 이는 차츰 스마트폰 충전 단자가 바뀐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지만 케이블을 선택하긴 여전히 힘든데, 오늘은 이 케이블 선택과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괜찮은 케이블 어디 없어요? USB 타입 C를 쓰다 보니 케이블 고르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하면 노트북이 USB 타입 C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스마트폰만 USB 타입 C라면 그렇게 크게 불편하진 않으실 겁니다. 이유는 케이블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USB A to C 케이블은 스마트폰 전용 액세서리가 나오면서 구하기 쉽지만, USB C to ..
애플 가로수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 후기 - 아이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은?
애플 가로수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 후기 - 아이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은?
2018.01.30지난 27일 애플이 한국에 공식으로 애플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애플 가로수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농담으로 남북통일이 빠를까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생기는 게 빠를까? 하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이는 애플스토어의 승리로 막을 내렸네요. 오픈 이틀 전인 25일에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단한 오픈 행사가 있었고요. 정식 오픈인 27일부터는 간단한 이벤트로 티셔츠를 나눠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월요일인 29일 교육 세션인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을 신청해 듣고 왔는데요. 이 후기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애플 가로수길을 가다 3호선 신사역에 내려 조금 발걸음을 옮기면 가로수길에 도착합니다.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눈을 사로잡는 가게가 많은, 이제는 서울의 훌륭한 관광지..
아이폰X 출시 후 한 달. 나름대로 담아본 사용기
아이폰X 출시 후 한 달. 나름대로 담아본 사용기
2017.12.29지난 24일 아이폰X이 한국에 정식 출시했습니다. 해외엔 더 빨리 출시한 덕분에 이미 해외에서 제품을 구하신 분도 많은데요. 저도 이리저리 욕심내 보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정식 발매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정식 출시와 함께 제품을 써봤는데요. 한 달이 지난 지금. 이제는 아이폰X에 관해 간단한 이야기는 할 수 있겠다싶어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이폰X의 대표적인 특징을 한 달 동안 쓰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정리했어요. 1. 비운의 M자 탈모 그다지 신경 쓰이진 않아요. 처음 아이폰X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할까요? 아마 전면 디스플레이에 드리워진 센서 영역. 속칭 ‘M자 탈모’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저 또한 처음 아이폰X이 공개됐을 때 이 당혹스러운 디자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시..
비싼 기회비용과 함께 만난 미래, 아이폰X의 첫인상 요모조모
비싼 기회비용과 함께 만난 미래, 아이폰X의 첫인상 요모조모
2017.12.05지난 24일, 드디어 한국에도 아이폰X(iPhone X)이 출시했습니다. 참 많고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다양한 기기를 구하려 동분서주했지만, 올해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운 기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구했습니다. 정식발매 후 아이폰X을 만져보면서 느낀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그 첫인상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아름다운 패키지, 새로운 디자인 아이폰X의 디자인은 달라졌지만, 패키지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광고 카피를 빗대 ‘X같은 디자인’이라고 부르시는 분도 있네요. 아이폰 특유의 패키지 디자인은 여전한데요. 앞면에는 깔끔한 제품의 이미지. 그리고 뒷면에는 제원이 적혀있습니다. 내부 구성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본체, 사용설명서와 유심 슬롯용 핀, 스..
애플의 10년이 담긴 아이폰의 모습은? 2017 애플 키노트 핵심만 짚어보기
애플의 10년이 담긴 아이폰의 모습은? 2017 애플 키노트 핵심만 짚어보기
2017.09.13애플은 왜 사람 힘들게 새벽에 발표하는 걸까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벽 2시부터 애플 키노트를 눈 비비며 살펴봤습니다. 다른 내용도 있지만, 우선은 중요한 특징만 파파팟 정리해보겠습니다. 등굣길, 출근길에 가볍게 훑어보세요. 시작하겠습니다. 3세대 애플워치 애플워치 시리즈 3가 나왔습니다. 작년에 공개했던 애플워치 2세대를 이었는데요. 시리즈2의 특징은 그대로 잇고, 심박수를 언제나 모니터링하도록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드디어 셀룰러(LTE)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전체를 안테나로 쓰고, e-SIM이라는 내장형 심 카드를 활용했습니다. 그래서 2세대와 크기도 완전히 같습니다. 셀룰러를 활용하지만, 다른 타이젠, 안드로이드웨어와 달리 아이폰과 완전히 같은 번호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