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 - 제법 괜찮은 외장 하드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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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용하다가 결국 부족한 용량을 이기지 못하고 외장 하드를 구매하였습니다. 나름 열심히 고민하다가 급하게 질러버린 외장 하드인 '히타치 TOURO™ Mobile'인데요. 짧은 개봉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최근에 컴퓨터 용량으로 무척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사용하던 데스크톱도 어영부영 4년을 넘게 사용해오며 다양한 자료가 모였고요. 사용 중인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도 천성이 부족하다 보니(128GB) 어느새 꽤 많이 자료가 쌓여 용량을 슬슬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외장 하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인터넷에서 폭풍 검색질 좀 하다가 결국 괜찮은 외장 하드를 선택하여 구매했는데요. 그렇게 정하여 적어보는 외장 하드의 짧은 개봉기가 되겠습니다.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
가격은 오픈마켓을 잠깐 찾아보니 9~10만원 사이의 가격대인데요. 저는 특가를 잘 골라서 6만원 후반대에 잘 들여왔습니다. 이번에는 가격이 워낙 괜찮아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질렀는데요. 굳이 하드디스크를 골랐던 기준을 꼽자면 USB 3.0을 지원하는 외장 하드였습니다. 이는 맥북에어 2013년형 11인치가 USB 3.0을 지원하기 때문이고요.
히타치라는 브랜드는 낯이 익었습니다. 2012년에는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과 합병도 했다고 하네요. 선지름 후검색이라고, 지르고 나서 이것저것 살펴보았더니 대체로 히타치 하드의 안정성은 좋으나 외장 하드 일체형이라서 문제가 생길 때는 복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외장 하드를 작업용으로 쓰는 이상 어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택배를 기다렸습니다.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 개봉기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의 정품 인증 스티커)
한쪽 구석에는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스티커가 있으면 복구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원래 어마어마한 가격(!)이라 데이터가 날아가면 저는 그냥 집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좀 해보고 그래도 소실된 자료는 그냥 잊어버리곤 하거든요. 외장 하드 디자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스티커를 어떻게 할지는 우선 상자 채로 두고 고민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는 3년 A/S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짧은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의 특징)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
하드를 꺼내서 살펴보았습니다.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살짝 질감이 느껴지는 재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면이 미끄러지지 않게 살짝 처리하였더라고요.
(TOURO™ 마크가 인상적입니다.)
앞면에 TOURO™라고 적힌 부분과 외장 하드 정보를 적어놓은 부분을 제외하고 아무런 디자인적 부가요소가 없는 깔끔한 외장 하드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외장 하드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제 취향은 이쪽이 훨씬 더 마음에 듭니다.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의 옆면, 그리고 뒷면)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 단자 부분)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의 USB 3.0 케이블)
케이블입니다. 파란색 USB, 즉 USB 3.0 지원 케이블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보조용으로 사용할 거면 2.0도 크게 나쁘진 않지만, 기왕이면 속도가 빠른 편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습니다.
(히타치 TOURO™ Mobile 외장 하드 구성품)
외장 하드 본체, 설명서, 서비스 안내 종이, 케이블이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의 모든 구성품입니다. 저는 원래 쓰던 하드 파우치가 있어서 별도로 파우치를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저처럼 들고다니면서 작업할 용도의 외장 하드라면 충격대비용 파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히타치 TOURO™ 외장 하드 성능 확인
동영상을 확인해보니 일반 SATA하드가 그대로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TOURO™ Mobile은 5400rpm 하드가, TOURO™ ProMobile은 7200rpm 하드가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제 하드는 5400rpm 하드겠죠. 성능은 7200rpm이 더 낫습니다만, 보조 매체, 그리고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외장 하드는 일반적으로 5400rpm 하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멀쩡한 하드인지 사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윈도우에서 하드디스크 상태를 확인하는 툴로는 무료 프로그램인 CrystalDiskInfo를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하드웨어에는 아는 바가 많지 않아서 불량 섹터가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기 위해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점검 결과)
용량도 정상이고요. 건강 상태에 아무런 이상 없습니다. 그러면 이제 하드를 신나게 사용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히타치의 TOURO™ Mobile 외장 하드를 살펴보았습니다. 현재 며칠 사용 중인데요. 여태까지 64GB짜리 USB를 사용했었는데, USB치고 대용량이라 무척 좋았습니다만, 확실히 속도가 느려서 처리하느라 버벅인 점. 그리고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지 못함이 아쉬웠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외장 하드에 연결하여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타임머신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제가 맥북과 함께 외장 하드를 이용하는 사용기에 관해서는 다시 지면을 빌려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외장 하드 외관을 살펴보는 간단한 개봉기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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