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2 쇼케이스 후기 - 덜어냄의 디자인

  조금 전인 8일 저녁에 다녀온 베가 아이언2 쇼케이스 후기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는 베가 아이언2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무척 따끈따끈한 글인데요. 바로 조금 전인 8일 저녁. 팬택에서는 새로운 스마트폰인 베가 아이언2의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열기가 채 가시기 전에 빠르게 정리해보는 베가 아이언2의 쇼케이스 후기입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빠르게 살펴보았습니다.

(베가 아이언2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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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아이언2

  베가 아이언2을 보기 전, 베가 아이언2의 스펙부터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기 - 144.2 x 73.5 x 7.9mm, 152g
디스플레이 - 5.3인치 Super AMOLED
해상도 - 1920 x 1080(FHD)
배터리 - 3,220mAh(탈착형)
CPU - 2.3GHz 쿼드 코어 스냅드래곤 801
RAM - LPDDR3 3GB
카메라 - 후면 1,300만 Wide OIS/전면 210만 화소

  최신 스마트폰다운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베가 아이언2입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현재 존재하는 기기 중 최대 배터리 용량(3,220mAh)이면서도 7mm 대의 얇은 두께를 이루어냈다는 게 놀랍더군요. 또한, 블랙과 화이트에서 각기 3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총 6가지의 색상을 만나볼 수 있는 점도 베가 아이언2의 특징입니다.

(화이트-로즈 핑크)

  전작인 베가 아이언에 이어 베가 아이언2 역시 테두리는 금속 프레임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잘 살려냈는데요. 베가 아이언의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이어져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카메라)

  특유의 커팅은 그대로 살려냈으면서도 카메라 부분 등에 컬러를 입히는 등 무척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썼는데요. 단순한 조형미를 최대한 살려 제품 디자인의 일관성을 세웠습니다.

(라운드 스피커)

  스피커 부분이 꼭짓점 부분에 있다는 점도 베가 아이언2의 특징입니다. 이는 메탈 프레임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휘어진 스피커가 갖는 이점은 소리가 퍼지는 방향이 넓어진다는 점입니다. 지향점이 넓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요.

(쥬얼리 라이팅)

  전작에 비해 쥬얼리 라이팅 부분은 줄어들었는데요. 전작부분이 조금 더 예쁘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이런 변화도 크게 나쁘진 않네요. 역시 다양한 LED 색상을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베가 아이언2의 특징

(화이트 샤이니 실버)

  베가 아이언2을 보면서 체감적으로 느끼는 큰 변화는 다양한 색상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블랙(골드컷, 레드컷, 실버컷)과 화이트(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의 6가지 색상은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느낌인데요.

(블랙 레드컷)

  가장 매력적이라 생각하는 블랙 레드컷 제품입니다. 검은색과 광택있는 빨간색이 만나서 무척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가장 남자다움이 느껴졌습니다. ‘메탈’이라는 단어에 꼭 맞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블랙 레드컷을 보면서 구매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전혀 다른 느낌)

  테두리 색이 바뀐 것만으로도 많은 인상이 바뀌는 느낌이 들죠? 같은 기기임에도 이렇게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게 베가 아이언2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설정, 다른 기능)

  같은 설정 화면인데 뭔가 차이가 나는 게 보이시나요? 바로 오른쪽에는 지문과 관련된 메뉴가 있는데요. 베가 아이언2는 기본적으로 지문과 관련된 메뉴(지문 인식, 시크릿 모드, 시크릿 박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별도로 ‘시크릿 케이스’라는 액세서리를 구매하면 이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 케이스 장착)

  시크릿 케이스를 장착하면 베가 아이언2의 뒷면이 조금 달라집니다. 지문 인식부가 생기는데요. 기본적으로 탑재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필요한 기능을 선택하여 적용하는 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UI)

  베가 특유의 UI는 유명하죠. 이번에는 키보드 스타일까지 바꿀 수 있는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인상 깊게 본 화면이 전화 응답 화면입니다. 천편일률적인 대칭형 화면이 아니라 사용하는 손에 맞게 지원하여 한 손으로 수월하게 응답 ・ 거절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카메라)

  베가 아이언2의 카메라도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요. 1,3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일반 OIS의 두 배 이상을 보정할 수 있는 wide OIS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F# 2.0 밝기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리하여 훨씬 밝고 선명한 사진을 흔들림 없이 찍을 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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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아이언2)

  다양한 액세서리를 비롯하여 더 많은 기능과 특징이 숨어있는 베가 아이언2입니다. 제가 오래 만져보지 않아 베가 아이언2의 매력을 전부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마트폰이 바로 베가 아이언2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가지 노파심에 적어보자면, 소위 ‘결정적 한 방’이 눈에 띄지 않는 건 베가 아이언2의 아쉬운 점인데요. 디자인과 UI는 매력적이지만, 이것으로 얼마나 사용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시장에 풀린 후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인상적인 베가 아이언2의 쇼케이스 후기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살펴보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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