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프리스비 텀블러 구매 후기

  스타벅스 코리아 15주년을 맞아 출시한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프리스비 텀블러를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스벅 노예로 한 걸음 더 전진한 느낌이지만, 괜찮아요. 예쁘니까요. 예쁘장한 텀블러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프리스비 텀블러를 살펴보겠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갑자기 연속 텀블러 글을 적게 되었는데요. 제가 요새 스타벅스의 노예…였던 터라 이번 15주년 기념 텀블러 소식을 듣고 이리저리 게으름을 피우다가 결국 출시하는 날 원하는 색상 못 사고 여기저기 남아있는 남은 색 사 와서 적는 후기입니다.

  주로 IT에 관한 글을 올리지만, 태생이 잡블로그였고, 지름은 신고했을 때 값어치가 있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그런 연유로 또 짤막하게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텀블러 소식 적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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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5주년

  한 길 건너 한 집이 카페인 요즘 ‘스타벅스’는 프랜차이즈 카페 중 무척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다가 입맛을 들인 게 스타벅스에서 내려주는 오늘의 커피 메뉴였는데요. 마침 스타벅스 카드를 뒤늦게 등록하고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스벅노예’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스벅노예의 시작)

  스타벅스 멤버십 시스템을 보고 있자니 마침 게임을 하는 것처럼 포인트를 쌓고 레벨업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미 관련 글 타래가 SNS상으로 돌기도 했습니다만, 스타벅스 멤버십은 이 ‘게임 역학’을 적용한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가 있더라고요. 최근 시작해서 만렙(!?)인 골드레벨을 목전에 두고 있는 저는 적극 공감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통해 또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래저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게 프랜차이즈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브랜드는 역시 스타벅스입니다. 그런데 이 스타벅스 15주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네요.

(신제품 1+1 쿠폰도 꼬박꼬박 썼는데 말이죠!)

  스타벅스에서는 15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는데요. 코스터나 이름 모를 다양한 액세서리, 에코백까지 다양한 MD를 판매하였습니다. 저도 처음엔 텀블러(트로이)를 하나 구매해볼까 했었는데요. 이놈의 게으름이 뭔지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념으로 판매한 텀블러만 덜컥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

  제가 구매한 제품의 이름은 정확히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 473ml’ 제품입니다. 트로이 제품은 아니라 주변에 물어보기도 했는데, 주변 반응이 꽤 괜찮아서 결국은 구매에 이른 제품이지요. 선물할 게 아니라 제가 쓰기 위함이었지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고 겸사겸사 절 위한 선물이므로 선물포장을 받아왔습니다.

  하얀 주머니에 스타벅스라고 적혀있는데요. 스타벅스 글씨가 툭툭 떨어지는 게 흠인 스타벅스 리본을 풀고 나면 다시 종이에 곱게 싼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시 종이를 곱게 풀고 나면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사면 무료 음료 쿠폰을 하나 주죠. 이 쿠폰은 어떤 사이즈의 음료든지 1개의 Extra까지 포함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강력한(!?) 쿠폰입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5,000원 남짓에 중고로 거래도 되는데요… 저는 텀블러 안에 넣어달라고 하였습니다. 별도로 디자인 등이 마음에 안 들면 교환할 수도 있는데요. 교환증도 함께 들어있어 이 교환증을 가지고 전국 어떤 스타벅스에서 교환도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 및 트로이 제품에는 타이포그래피로 스타벅스 15년 역사를 그려놓았습니다. 꼼꼼하게 읽다 보면 다양한 내용이 많은데요. 럭키백을 판매한 개수나 여러 가지 사항이 적혀있습니다. 473ml라서 그란데 사이즈까지 들어갑니다.

(스타벅스 장식)

  한쪽에는 스타벅스에 금칠(!?)한 장식이 붙어있는데요. 디자인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내심 트로이가 아쉽네요… 한정판 욕심은 이토록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특이한 형태의 취수구)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는 뚜껑이 여태 보던 형태와는 조금 다른 형태인데요. 뚜껑 한쪽을 밀어야 취수구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고 생각보다 뻑뻑해서 쉽게 음료가 새진 않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주 사용했을 경우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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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레스 텀블러가 아니라서 보온효과가 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뚜껑이 없는 컵 제품 류보다는 더 낫겠습니다만, 큰 보온 ・ 보냉 효과가 있다고 기대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리고 텀블러에 음료를 넣고 돌아다니는 것도 그다지 권장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아마 많은 분께서 이 텀블러를 그저 소장용 및 장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현재 사용하는 텀블러와 함께 혼용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나쁜 것 같지 않아서 마음에 들어요. 물론 디자인이 예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요. 그럼 지금까지 간단하게 살펴본 스타벅스 15주년 기념 크로스비 텀블러 후기였습니다. 월요일 즐거이 보내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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