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App 사용기 - (1)다양한 기능
일전에 소개했던 Write App의 다양한 기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글쓰기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살펴보시죠.
레이니아입니다. 저번에 간단히 소개했던 Write App의 실제 사용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사용하기 쉬운 앱이기에, 간단하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정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텍스트 에디터 소프트웨어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하나의 포스트로 시작하길 목표로 작성합니다만, 분량에 따라서 나뉠지도 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Library 추가
글쓰기 전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을 쓰기 위해 파일을 저장할 라이브러리(Library)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다른 글쓰기 앱과는 달리 Write App은 각 파일을 독립된 파일로 해당 내용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Ulysses나 Scrivener는 각 앱 파일 내에(율리시스는 앱 내에, 스크리브너는 .scriv 파일 내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과 달리 Write App은 각 텍스트를 TXT 파일로 폴더에 보관합니다.
(Library 생성 화면)
앱을 가장 처음 시작하면 기본 라이브러리를 설정하게끔 하는데요. 저는 iCloud를 이용했지만, 다양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Cloud를 실행하면 앱을 실행하고 좌측 라이브러리 탭에 iCloud가 있습니다. 아래의 + 버튼을 누르면 다른 곳을 추가할 수 있는데요.
(Write App 라이브러리 추가)
폴더를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이 폴더의 위치에 따라서 앞의 아이콘이 바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iCloud면 iCloud 구름 모양이, 드롭박스(Dropbox) 동기화 폴더 내라면 드롭박스 아이콘이, 일반 폴더라면 일반 폴더 모양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도 마찬가지입니다. 추가한 라이브러리와 별개로 별표 친 내용은 Favorites에 따로 저장할 수 있으며, 별표 모양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위치에 따라 아이콘이 달라집니다.)
태그 시스템
라이브러리 아래에는 태그 탭이 있습니다. 파일별로 태그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 태그가 나열되어있는데요. 특정 태그를 누르면 파일에 달린 태그를 모아서 한눈에 보여줍니다. 태그 시스템은 모든 파일에 태그를 입력해줘야 하는 귀찮음은 있지만, 익숙해지면 파일 관리할 때 무척 편리한 기능입니다.
한 파일에 태그를 입력하는 게 크게 어렵지 않으므로 조금 귀찮더라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조금만 귀찮으면 많은 파일을 관리할 때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태그는 각 TXT 파일 하단에 'add a tag' 부분이 있습니다. 태그에 규칙을 부여하여 입력하면 파일 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데, 정작 제가 자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쉬이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Write App 환경설정)
MacOSX의 태그를 복사해오는 기능도 있습니다. 현재 매버릭스라고 표시된 것은 아직 요세미티 대응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겠죠.
스크래치 패드
Write App을 사용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이 '스크래치 패드(Scratch Pad)'입니다. 이 기능은 일종의 임시 보관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글을 쓰면서 간단한 메모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본문에는 삽입할 필요 없이 간단히 메모만 하면 되는 공간이 필요한데요. 이럴 때 스크래치 패드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crivener의 스크래치 패드)
Scrivener도 비슷한 기능이 있습니다. 동일한 이름의 스크래치 패드인데요. 스크리브너를 실행한 상태에서 CMD(⌘)+Shift+Enter(⏎)를 누르면 언제든지 스크래치 패드가 실행됩니다. Write App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요. 메뉴바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크래치 패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스크리브너와 다른 점은 단일 스크래치 패드라는 점이겠네요.
(Write App의 스크래치 패드)
여기에 적은 내용은 Write App이 꺼져도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Write App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겸하는데요. 좌측에 있는 별표를 누르면 Favorites에 들어간 파일을 볼 수 있으며 오른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파일을 새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래치 패드에 있는 내용을 곧바로 파일로 만들거나 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쉬운 파일 관리
Write App의 파일 관리 기능은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새로운 폴더를 만드는 기능은 지원하지만, 기존에 있던 파일을 폴더 내로 옮기는 기능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파일 위에서 오른쪽 클릭 후 'Show in Finder'기능을 통해 Finder에서 파일 관리를 하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Write App과 파인더)
한편으론 Write App은 단순히 플레인 텍스트 에디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집니다만, 파일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Write App 파일 관리의 아쉬움)
또한, 폴더에 들어간 파일은 라이브러리에서 제대로 세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일례로 iCloud에서 5개의 파일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TXT 파일만 센 개수입니다. 내부에 폴더가 별도로 있고 이 폴더 안에도 TXT 파일이 있는데요. 밖에 있는 TXT 파일만 세고 그 이상은 세지 못하는 점은 Write App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얼마 남진 않았습니다만, 양이 길어져서 중간에 한번 끊어줘야 할 것 같네요. 너무 긴 글은 가독성을 떨어뜨리고 모바일에서 보기 어려워 이렇게 정하는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곧바로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별 내용은 아닙니다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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