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Q10 하드쉘 케이스 사용기 - 만족도 높은 케이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를 구매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케이스를 많이 쓴 건 아니지만 마음에 쏙 드는 케이스였는데요. 개봉 후 짧게 사용한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블랙베리 Q10을 사용하면서 고민하던 것 중 하나는 보호필름과 케이스였습니다. 터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아니라 고심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블랙베리 시리즈는 하우징이 쉬워 여차하면 부품을 갈아버려도 된다는 생각에 고심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진 않았습니다.
때마침 보호필름을 구하게 되어 블랙베리 Q10 구매와 동시에 필름은 붙여줄 수 있었고, 케이스도 지인의 선물로 하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케이스가 보호용이라기보단 심미용에 가까워서 좀 아쉬웠는데요. 그러다가 케이스를 하나 주문해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사용기입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오늘 소개하는 블랙베리 하드쉘 제품은 블랙베리에서 판매하는 공식 액세서리입니다. 국내에서 만들지만, 국내에서 살 수 없다...는 것으로 유명한 케이스인데요. 공식 액세서리에는 이밖에도 소프트쉘이 있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패키지)
하드쉘과 소프트쉘의 차이는 재질에 따른 촉감과 경도의 차이입니다. 하드쉘이 딱딱한 재질이라면 소프트쉘은 말랑말랑한 재질입니다. 가격은 하드쉘 쪽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아마존이나 알리 같은 곳을 찾아보고 동시에 국내 오픈마켓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블랙베리 Q10은 끝물(?!)이라 그런지 오픈마켓에서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남은 재고 처리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쿠폰하나 써서 13,000원대로 하나 주문해 보았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개봉 후 착용하기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패키지)
며칠 걸려서 도착한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입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화이트 제품을 쓰니 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재고가 남는지 알아본 곳마다 블랙은 별로 없더라고요.
(하드쉘 케이스)
케이스를 담은 상자엔 각종 외국어가 적혀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한국어는 없네요. 재고 물품이라 그런지 케이스가 담긴 제품 상자는 여기저기 많이 구겨져있습니다.
(여기저기 구겨진 패키지. 어디서는 상자는 빼고 준다고도 하네요.)
중요한 건 내용물이고, 액세서리는 상자를 따로 보관하거나 하지 않으므로 무심하게 벗겨냈습니다. 상자에는 하드쉘 케이스와 보호필름이 한 장 들어있습니다. 시중에서 사는 보호필름보다는 별로지만 제법 쓸만하다는 리뷰가 있더라고요.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구성품)
보호필름은 중국에서 생산했고 케이스는 한국에서 생산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다는 게(엄밀히 말하자면 저는 역수입한 물건을 구매한 것이죠.) 아이러니합니다. 보호필름은 별도 비닐에 포장되어있고, 케이스도 지퍼팩에 담겨있습니다.
(케이스는 한국에서 제조하였습니다.)
보호필름은 이미 사용하던 게 있어 새로 바꿀 생각이 없으므로 고이 보관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하드쉘 케이스를 꺼내보았습니다. 케이스를 꺼내면 뒷면에 얇은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사용하지 않을 비닐이므로 쭉 벗겨내 버렸습니다. 케이스에 자잘한 생채기가 생기는 것을 막도록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드쉘 케이스의 뒷면은 블랙베리 Q10의 뒷면과 유사합니다.
(옆은 휘어지는 재질입니다.)
재질이나 감촉이 블랙베리의 그것과 같아서 한층 일체감 있게 느껴지는데요. 뒷면은 딱딱한 재질이나, 옆면은 말랑말랑한 재질로 옆면을 상처입히지 않고 케이스를 탈착할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케이스를 끼우는 데 별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옆면이 말랑말랑하므로 그냥 공간에 맞춰 끼워넣으면 쏙 알맞게 들어갑니다. 체결되는 소리도 들려서 단단하게 고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를 씌운 모습)
끼워넣으면 마치 원래 모습이 그랬다는 것처럼 일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뒷면은 정말 감쪽같네요.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우측면)
우측에 있는 볼륨버튼은 완전히 덮혀있습니다. 하지만 버튼 모양으로 일체감이 있어 쉽게 누를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눌러봤지만, 전혀 불편함없이 누를 수 있네요. 좌측은 단자부인데요. 역시 꼭 알맞은 위치에 구멍이 나와있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좌측면)
조금 여유있게 뚫려있어서 조금 큰 크기의 케이블로 쉽게 들어가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케이블은 어떤 크기든 문제 없이 들어가네요.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 상, 하단)
위와 아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피커와 마이크 부분, 이어폰 단자부분까지 훌륭하게 잘 맞아떨어집니다. 전원버튼은 제가 살짝 빗겨 누르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약간 이질감을 느끼지만, 괜찮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블랙베리 Q10의 케이스를 많이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네요. 왜 다른 사용자들이 블랙베리 Q10을 사면서 동시에 하드쉘 케이스를 구매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베리 하드쉘 케이스를 씌운 모습)
아기자기한 케이스가 아닌 깔끔하고 일체감있는 케이스를 고르신다면 블랙베리 Q10 하드쉘 케이스가 좋은 선택입니다. 가격도 현재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다른 케이스보다 이 케이스를 먼저 사용할 걸 그랬습니다. 매우 만족하고 있는 케이스이며, 블랙베리 Q10 사용자에게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간단히 살펴본 블랙베리 Q10 하드쉘 케이스 개봉 및 사용기였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블랙베리 Q10 사용기 - (13)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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