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게임,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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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에서 간단히 시간을 보낸 게임을 소개해드립니다.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이라는 게임인데요. 캐주얼 게임으로 가볍게 즐길만하다 싶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이라는 게임인데요. 별다른 설명 없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소개해드립니다.
Green the Planet
‘그린 더 플래닛’을 실행하면 황량한 행성에 우주선이 착륙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계인이 내려오는데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 조각을 이용해서 행성에 식물을 심어 초록색으로 바꾸면 되는 게임입니다. 하늘에서 별 조각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죠. 별을 지나는 혜성을 미사일로 격추해서 별 조각을 이용, 행성을 발전할 수 있습니다.
(황량한 행성에 착륙)
혜성을 좀 더 효과적으로 격추하기 위한 미사일 진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혜성이 지나가는 빈도를 레이더를 이용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을 때 별 조각을 수집할 수 있는 기계를 놓는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여 최종적으로 행성을 초록색으로 물들이는 게 게임의 목적입니다.
(그린 더 플래닛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요소)
튜토리얼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게임 화면에서 우주선을 누르면 위와 같은 메뉴가 표시되는데요. 각각 미사일, 수집로봇, 레이더, 수집목록, 게임 환경 설정 버튼입니다. 제일 위에 있는 Greening 버튼을 눌러서 별 조각을 주입하여 행성을 푸르게 만들 수 있고요. Greening을 100%를 만들면 행성에 꽃이 피며, 외계인들은 다시 황량한 행성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혜성을 폭파합니다.)
게임은 비교적 단조롭습니다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일반 포탄, 유도 미사일, 레이저 중 하나를 선택하여 혜성을 격추합니다. 레벨에 따라서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행성 위를 떠도는 혜성을 열심히 부수어 별 조각을 획득해야 합니다. 별 조각과 함께 각양각색의 물건이 떨어지는데요. 위 스크린 샷에서는 팽이(top)가 보이네요.
팽이부터 흔히 러버덕으로 알고 있는 장난감 오리(toy duck) 같은 재미있는 물건부터, 광석이나 보석 등 다양한 돌이 떨어지므로 이를 수집 도감에 모으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위 스크린 샷에서 보면 혜성에 ‘파란 돌’이 있는 게 보이는데요. 이 혜성을 파괴하면 잘 나오지 않는 독특한 광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별 조각으로 환산하면 가격도 비싸고요.
(수집 로봇의 설치)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고 있다가 다시 들어가면 이처럼 로봇 위에 별 조각들이 쌓여있습니다. 역시 손으로 쓸어서 넣을 수 있는데요. 수집하는 속도와 양을 레벨업해서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우주선에 달린 레이더도 확률과 속도를 레벨업할 수 있지요. 여기저기 업그레이드할 요소가 많습니다.
업그레이드할 때 초반엔 별 조각이 많이 들지 않지만, 꼭 2배씩 늘어나 나중엔 어마어마한 양을 요구합니다. 별 조각을 부지런히 모아야 하죠. 사람이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게 해주는 자동 발사기기(Auto Launcher)는 처음에 100,000,000E를 들여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가(!?)의 업그레이드 요소입니다.
업그레이드하면서 꾸준히 별도 푸르게 가꿔줘야 하고요. 할 게 많이 없다 싶으면서도 이것저것 손댈 게 많은 게임입니다.
(Greening 100% 완료)
별을 푸르게 하여 Greening 100%를 채우면 위와 같이 꽃이 한 송이 피면서 다른 별을 찾아 떠납니다. 그리고 이 별도 수집 도감에 들어가는데요. 수집 도감을 보면 꽃 부분에 빈칸이 상당해서 이걸 다 수집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돌뿐만 아니라 꽃도 수집할 수 있어요)
이것저것 손댈 부분은 많습니다만, 혜성의 내구도도 올라가면서 슬슬 벌어들이는 별 조각의 수입은 늘어납니다. 오래 플레이하면 할수록 점차 돈이 넉넉해지는데요. 결국, 어느 지점부터는 게임이 느슨해지게 되는 게 그린 더 플래닛의 아쉬운 점이라 하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린 더 플래닛 Play tips.
게임이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유용한 몇 가지 팁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포탄은 유도 미사일(Missile-type)을 선택하세요.
처음에 설치하는 캐논이 가장 저렴한 만큼 효율이 높지 않습니다. 레이저는 1자로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만, 특정 형태에 도움이 될 뿐 효율이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결국, 유도 미사일 형태가 가장 도움이 됩니다.
(유도 미사일)
2) 행성을 이동하면 무기의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첫 행성에서 무기 가격이 꽤 고가입니다. 하지만 다음 행성으로 이동하면 가격이 많이 저렴해집니다. 그러니 처음 행성에서는 주로 Greening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편이 게임을 좀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발사도구(Auto Launcher)는 절반으로 저렴해지므로 처음부터 무리해서 구매하지 마세요.
3) 행성을 이동할 때 승계되는 데이터는 별 조각(E)과 레이더 업그레이드뿐입니다.
(한 행성 클리어)
한 행성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떠나가는 장면입니다. 보시면 레이더는 그대로 달려있으나 수집기계는 그대로 두고 가는 걸 볼 수 있죠? 행성에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면 레이더 업그레이드와 별 조각(E)을 제외하곤 승계되지 않습니다. 무기는 또다시 구매해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굳이 자동발사기기에 목맬 이유가 없습니다.
4) 돈을 모으고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세요.
Greening을 거의 채울 때가 되면 별 조각이 꽤 잘 벌리기 시작합니다. 이 별 조각은 승계되므로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기 전에 돈을 좀 모아두고 이동하면 도움이 됩니다. Greening을 97~8% 채운 후에 별 조각을 꾸준히 모으면 됩니다.
단, 반짝거리는 가루가 박힌 특수한 혜성을 폭파하면 Greening 수치가 조금씩 쌓여 별 조각을 충분히 모으지 못한 상태로 행성을 이동해버릴 수 있으니 이점엔 유의하세요.
단순한 형태의 게임이지만, 간간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게임입니다. 수집에 게임 콘텐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여 금세 게임이 단조로워지는 단점은 있지만, 혜성이 터지는 화면 효과나 소리는 경쾌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도트로 그려진 아기자기함은 게임이 단조롭다 느끼면서도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며칠 동안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게임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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