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Android] 게임, Back to Bed - 침대로 갑시다.

  침대로 돌아가야 하는 행복한 게임(!?)이 있어서 간단히 플레이해보았습니다. Back to Bed인데요.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퍼즐 게임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그런 듯 아닌듯하면서 드문드문 게임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트는 한때 반짝 유명했고, 지금도 종종 이름이 오르내리는 Back to Bed라는 게임입니다. 쉽게 말해 침대로 돌아가라는 게임인데요. 유료로 판매되는 게임이며 최근 무료로 풀린 적이 있어서 많이 받아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한 게임이니만큼 짧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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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Bed

  게임의 이름이 참 재미있습니다. 침대로 돌아가라(Back to Bed)니... 그렇죠? 이 게임의 주인공인 밥(Bob)은 발작성 수면증(Narcoleptic)을 앓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것은 밥의 작은 인격...정도가 되겠는데요. 플레이어는 꿈속의 세계에서 헤매는 밥을 제대로 안내해 침대로 옮겨야 합니다.

  참 간단한 내용 같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게임인데요. 간단한 게임 방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게임은 크게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며, 두 스테이지는 안에 각각 15개의 레벨이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맵 구성이지만, 조건을 걸어서 더욱 어렵게 만든 나이트메어(Nightmare) 모드가 있으니 실제 모든 레벨은 약 60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밥은 자신의 꿈속^[각주:1]에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 밥을 침대까지 안내해야 합니다. 천천히 걷는 밥은 앞에 어떠한 물체가 있으면 무조건 오른쪽으로 방향을 트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끊어진 길을 복구해주고, 물체로 밥의 방향을 잡아줘 밥을 침대로 안내하면 됩니다.

  꿈속이라는 공간 배경 때문에 게임 내부엔 꽤 재미있는 연출이 많습니다. 벽에서 벽을 건너가려면 연필로 낙서한 것 같은 계단을 건너가야 하며, 벽을 걸으면서 방향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나중엔 이를 이용해 밥보다 빠르게 움직여 진로를 정해줘야 합니다.

게임 방법

  처음에 드래그로 움직일 것인지 아니면 방향키를 설정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사용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고요. 지형지물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과와 물고기가 그것입니다.

  사과는 진로를 막아서 밥의 방향을 돌리는 데 사용하거나 위에 있는 물건을 잡기 위한 받침대로 쓰입니다. 또 바람이 나오는 입술의 앞을 가로막아 바람을 차단하는 역할도 하죠. 처음부터 끝까지 주로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물고기는 일종의 다리인데요. 떨어진 블록을 이을 수도 있고 구멍을 메울 수도 있습니다. 후반부에 주로 등장하며 생각만큼 많이 쓰이진 않네요.

  Back to Bed의 특징을 몇 가지 꼽아보자면 먼저, Bob이 열차에 치이거나 개에게 물려서 게임 오버가 되더라도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맵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후술하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특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Back to Bed는 플레이어가 깊게 생각할 겨를이 없이 진행합니다. 시작과 거의 동시에 밥이 움직이기 시작하죠. 따라서 플레이어는 밥이 이탈하지 않고 침대로 향해 가도록 바로 움직여줘야 합니다. 생각의 여유가 적다는 게 Back to Bed를 꽤 어렵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간단한 게임 팁

  게임이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다만 생각할 시간이 적다는 게 문제인데요. 그래서 여유를 갖고 플레이하면 큰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남겨보자면, 밥이 떨어지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염두에 두세요. 오히려 스테이지를 넘어가면 밥이 떨어져야 수월한 미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물을 잡을 수 있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굳이 사물을 집기 위해 바로 앞까지 달려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조금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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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 크게 어렵지도 않고 양이 많지도 않아서 순식간에 깨버렸습니다. 나이트메어 모드가 남았는데, 조금 곤란하긴 하지만 플레이해봄 직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Back to Bed도 공략 동영상을 준비 중입니다. 준비되면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이 크게 어렵지 않고 평이하여 소개할 말이 많지 않네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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