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iPhone6 Plus) 구매 후기 - 기언코 사버렸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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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iOS 관련 글을 꾸준히 올리면서 아마 짐작하신 지인 분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뒤늦게 iPhone6 Plus를 구매했습니다. 뒤늦은 개봉기 겸 간단한 소개를 적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갑자기 요새 iOS 포스트가 부쩍 늘어났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기분 탓이 아닙니다. 제가 오랜만에 iOS 기기를 다시 사용하게 되면서 작성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갤럭시 노트4를 영입하면서 iPhone 5s를 떠나보내고, 윈도우 탭을 사용하면서 아이패드도 떠나보내는 등 여러모로 맥과 iOS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MacOSX 요세미티 공개 때부터 기대하던 연속성(Continuity)은 체험도 못 해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조금 뒤늦게 iPhone 6 Plu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통신사도 kt로 바꾸고 여러모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출시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지금 굳이 개봉기를 적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만, 앞으로 iOS에 관한 글을 다시 쓸 수 있다는 것을 공지하는 겸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iPhone 6 Plus
iPhone 6 Plus(이하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2014년 10월 31일에 정식으로 출시했으니, 벌써 5개월이나 지났네요. 슬슬 아이폰 6s에 관한 루머가 샘솟는 이때 아이폰 6 플러스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iOS기기가 없어서 글을 쓰는 데 제한이 있었던 것과 개인적인 사정이 몇 가지 합쳐진 이유입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동시에 출시하면서 무엇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하셨던 분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크기만 달랐으면 또 모를까, 몇 가지 사소한 성능 차이(카메라)가 생기면서 선택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저도 손이 작은지라 사용성 부분에서 아이폰6를 고민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아이폰6 플러스를 선택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패키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차이는 크기와 무게, 화면 해상도와 선명도(ppi), 카메라(OIS), 배터리 정도의 차이인데요. 전 정보량의 차이와 배터리, 그리고 카메라의 OIS 때문에 아이폰6 플러스를 선택했습니다. 원래 가방을 늘 들고 다녀서 휴대의 불편함은 크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아이폰 사용자는 늘 Wall Hugger가 되곤 해야 했던 터라 배터리 스트레스를 줄여보고자 선택했습니다.
iPhone 6 Plus 개봉기
아이폰6 플러스를 개봉하면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패키지)
이번에는 전면에 아이폰의 사진이 인쇄되어있지 않습니다. 그 외의 패키지 상자 디자인은 비슷합니다. 제품이 커져서 제품 상자도 커졌고요. 아이폰6 플러스를 비롯하여 애플 제품은 하얀색 상자에 담겨져 오는데, 이 일관성 역시 브랜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6 플러스 스페이스 그레이)
상자를 열면 곧바로 아이폰6 플러스가 보입니다. 사진은 전면 액정필름이 붙어있는데요. 제가 받자마자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외부에 나가있는 상태에서 퀵으로 받아서 개통 후 집에 돌아와 사진을 찍은 터라 약간 사용감이 남아있습니다.
색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아이폰을 총 3대를 사용했습니다. 아이폰3Gs, 아이폰5, 아이폰5s, 그리고 이번 아이폰6 플러스가 네 번째 아이폰인데요. 색상을 블랙, 블랙,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은 검은색이 아무래도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이폰6 플러스 스페이스 그레이)
중간에 골드 색상으로 외도도 해봤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색으로 하는 게 오래 쓰는 지름길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만족합니다.
뒷면엔 회색으로 되어있으며, 디자인이 또 한번 바뀌었습니다. 아이폰4때부터 이어진 각진 디자인이 아닌 3Gs 때를 떠오릴 수 있는 둥근 디자인이 되었는데요. 저는 아이폰4 나왔을 때의 각진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이같은 디자인 변화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패드와도 비슷한 디자인이 된 것 같네요.
(아이폰6 플러스 절연테이프와 카메라)
이른바 '절연 테이프'라고 불리는 부분은 실제로 보면 티 안 나....긴 뭐가 안 나나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나마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눈에 덜 띄어 보입니다. 카메라 성능도 조금 좋아지고 동시에 스마트폰은 얇아지면서 '카툭튀'현상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이번 시리즈의 차이점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 카메라, 카툭튀입니다.)
덕분에 벌써 카메라 보호링이 별도의 액세서리로 출시되었더라고요. 충격에 약한 건 아쉬운 모습이지만, 점점 제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건지 스마트폰을 모시고 다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의 얇은 옆면)
둥글둥글한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통 알루미늄이라 날씨 추운날 잡으니 손끝을 짜릿하게 하더라고요. 좌측의 버튼 구성은 같습니다. 아직 무음모드 전환 스위치가 남아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오른편)
전원 버튼이 오른쪽으로 이동했는데요. 크기가 커지면서 기존 위치에 있는 전원버튼은 누르기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유심칩 슬롯도 오른쪽에 있습니다. 사진이 핀이 살짝 나갔네요.
(아이폰6 플러스 상, 하단)
하단에는 스피커, 라이트닝 단자, 마이크,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으며, 위에는 깔끔하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화면이 커지다보니 확실히 정보량도 늘어났습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이의 차이도 꽤 크다고 들었는데요. 한손으로 낑낑거리며 아이폰6 플러스를 쓰다보면 작은 폰이 그리워지기도 하지만, 보는 즐거움은 확실히 아이폰6 플러스가 마음에 듭니다.
(아이폰6 플러스 구성품)
보조 액세서리는 이어팟, 충전기, 그리고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습니다. 이어폰은 이미 사용하는 게 있으니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옛날에는 보조 케이블도 꽤 많았는데, 전부 방출하는 바람에 새롭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kt로 개통하였습니다.)
통신사는 kt를 선택했습니다. 공시지원금은 3사 모두 비슷한데요.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확실히 전체적인 기기의 가격은 폭등한 느낌입니다. 저는 사용상의 특수성도 있고 해서 아는 대리점을 통해서 개통했습니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순 완전무한 67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요금 위약금이 없는 요금제라서 고민 없이 쉽게 선택할 수 있었고, 혜택도 빵빵해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특히 알짜팩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와 아이폰6 플러스)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두고 보니 여러모로 비슷한 크기네요. 처음 사용하는 iOS가 아니라 낯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커진 화면과 크기로 조금 어렵게 사용하곤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iOS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속성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서 편리하게 맥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도 더 풍부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6 플러스 구매 및 간단히 짚고 간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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