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neato Pro - 미려한 마인드맵 프로그램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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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무료로 판매했던 Delineato Pro를 가볍게 사용해보았습니다. 간단한 사용방법과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최근에 깜짝 무료 행사를 했던 Delineato Pro를 기억하시나요? 블로그로는 따로 소식 전해드리지 않았습니다만, 페이지로 전해드렸습니다. 이 밖에도 페이지(http://facebook.com/reiniaspage)에선 괜찮은 할인 소식이 있을 때 그때그때 전해드리곤 합니다. 많이 보시지 않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이겠네요. 아무튼, $7.99의 마인드맵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Delineato Pro를 짧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용방법을 따로 정리해볼지는…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마인드맵 특성상 그리 어려운 프로그램은 아니거든요. 글을 적어보고 방법이 어렵다 싶으면 정리해볼게요. 시작하겠습니다.
마인드맵
Delineato Pro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마인드맵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이런 생산성 관련 앱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고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앱을 많이 사용한다고 생산성이 반드시 늘어나는 건 아닌데요. 저는 이게 취미라…
Delineato Pro는 비슷한 마인드맵 프로그램인 Scapple과 많이 비교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Mindnote도 같이 언급되곤 하는데, 주로 Scapple과 비교가 많이 되더라고요. Scapple에 관한 글은 제가 사용방법을 정리해두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Scapple과 Delineato Pro를 비교하면서 각자의 성격이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정의하는데요. 저도 이 평에 동의합니다. Scapple과 Delineato Pro 모두 항목을 적고 이를 나중에 연결하기 좋은 마인드맵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Scapple은 단순한 대신에 빠르게 항목을 적고 이어 붙이는 데 최적화되어있다면, Delineato Pro는 디자인에 좀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Scapple)
그래서 같은 결과물을 만들더라도 Delineato Pro와 Scapple의 결과물은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 차이를 제가 마인드맵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따라가며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Delineato Pro로 마인드맵 만들기
제가 글을 좀 허술하게 쓰는 편입니다만, 그나마 이렇게 크게 사고 안 치고 글을 쓰는 이유가 마인드맵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여태까지 마인드맵은 앞서 소개해드린 Scapple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Delineato Pro를 받게 되면서 한번 활용해보았습니다.
(Delineato Pro 시작화면)
앱스토어에서 받은 Delineato Pro. 기본적으로 iCloud를 지원합니다. 아이패드에 별도 앱이 있으며 연동된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패드가 없어서 여기까지 확인해볼 수는 없네요. Scapple도 iOS용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감감무소식이라 아쉽습니다.
(Delineato Pro)
새로운 문서를 만들면 하얀 바탕화면이 나오며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서의 크기는 무한대이므로 마인드맵을 얼마든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마우스 혹은 트랙패드를 더블클릭하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그에 상응하는 트랙패드 작용)을 누르면 새로운 항목을 더할 수 있습니다.
(Delineato Pro 새 항목 추가)
항목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화면입니다. 꽤 많은 항목이 준비되어있는데요. Concept, Task, Idea, Note와 같이 이름도 있어서 어떤 기준으로 넣으면 좋은지 약간 정보를 주기도 합니다. 선의 종류도 다양하고 도형도 많아서 다양한 방식으로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 항목은 중간에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니 하나를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Delineato Pro 항목 설정)
가장 큰 항목인 Concept를 넣었습니다. 이른바 대주제인데요. 대주제를 바탕으로 마인드맵을 그리고 이를 글의 개요로 바꿀 계획이었습니다. 마침 갤럭시 S6 엣지에 관한 글을 쓰고 있어서 이를 대주제로 잡았습니다.
항목을 적으면 사면에 + 마크가 표시됩니다. 이 부분을 잡고 끌어당기면 바로 연계된 노트를 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항목이 복사됩니다.
(Delineato Pro 항목 복사)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그냥 빈 노트가 복사되는 게 좋을 텐데 말이죠. 다른 항목을 추가하고 연결하는 게 더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노트를 추가하기 위해선 앞서 설명한 마우스 액션을 추가할 수도 있지만, 단축키를 이용해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단축키)
보시다시피 단축키를 이용해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는 노트는 아니고 개별적인 노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노트를 추가한 다음에 연결하는 게 조금 트랙패드에서 작업 속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항목을 추가하면 지저분하게 배열되어 좀 짜증 나긴 합니다.
(Delineato Pro로 마인드맵 만들기)
다양한 방식으로 마인드맵을 그려줍니다. Delineato Pro의 장점은 테마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인데요. CMD+Shift+T를 눌러서 테마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건 Scapple보다 편리한 점입니다. 그리고 항목끼리 연결되는 모습을 보면 주로 곡선으로 연결되는데요. 이런 부분이 예쁜 마인드맵을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완성된 마인드맵)
그리하여 하나의 마인드맵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이를 바탕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을 확인하고 동시에 어떤 식으로 글을 쓸지 개요를 작성해야겠죠. 그래서 완성된 글은 이미 발행되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세요.
Delineato Pro로 마인드맵을 만들고...
Delineato Pro로 위에서 소개한 예를 포함하여 몇 개의 마인드맵을 만들어보았습니다. Scapple에 비해선 즉각성이 살짝 떨어집니다. 부족했던 단축키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하는데 조금 일관적이지 못하고 정신없습니다. 빠르게 글을 쓴다는 느낌보다는 남에게 보여주기 좋은 마인드맵을 그리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Delineato Pro 테마 기능)
그리고 Delineato Pro는 확실히 ‘마우스’를 사용할 때 편리한 프로그램입니다. 맥북에어 트랙패드로 마인드맵을 작업하다가 매직 마우스를 꺼내 들었는데요. 매직 마우스를 꺼내 드니 확실히 작업하기가 편해졌습니다. 위치를 옮기고 색상을 설정하는 작업이 조금 정교함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보니 마우스가 있는 편이 훨씬 낫네요.
(테마 설정의 아쉬움)
테마 적용 후 새로 만드는 항목은 테마가 리셋된 상태로 추가되는 것도 조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선 스타일도 사용하던 설정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마인드맵을 그리는 도중에 중간에 해야 할 작업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마인드맵에 방해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작업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아쉽습니다. 남에게 보여주는 마인드맵이나 드로잉을 위한 앱으로 사용하는 게 더 낫습니다.
무료로 풀린 기념으로 Delineato Pro의 사용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직은 많이 아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Scapple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이를 보완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아직은 그 기능을 충분히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해봄 직하며, 그전까지 유료로 구매하긴 살짝 아쉽네요. 사용방법은 역시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 정도로 소개해드린 것 같네요.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괜찮은 마인드맵 앱 Scapple을 무료로 만나보세요.
- Sleep Cycle alarm clock for Androi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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