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 병원 수출 사업

  지난 포스트를 조금 더 깊이 살펴본 소식입니다. 한화그룹에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그중에서 병원 수출 사업을 좀 더 살펴보면 좋겠다 싶어서 관련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한화그룹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하여 추가 수주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트 역시 이 연장 선상의 소식입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중 병원 수출 사업에 관한 간단한 소식입니다.

  짧은 소식이니만큼 간단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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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CP 병원 수출 사업 수주

  BNCP(비스마야 뉴시티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는 소식, 지난 번에 전해드렸죠?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을 꼽아보자면 병원 사업 부분이 그렇습니다. 추가 수주 21억 불 중 약 2억 불 정도를 담당하는 병원프로젝트는 국내 병원사업 수출 실적 중 최대 규모입니다.

  게다가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화무역이 장비공급을, 병원 의료진 교육, HTS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병원운영까지 총망라하는 규모로 한 기업에서 병원계획부터 설계, 건축, 교육, 운영까지 모든 걸 수행하는 최초의 사업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이라크에서도 병원 계획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사업을 가능한 이유는 한화무역의 병원솔루션 팀 덕분입니다.

  한화무역의 병원솔루션 팀은 병원 사업만을 발굴하고 진행하는 조직인데요.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병원 전문 조직입니다. 한화무역은 이처럼 헬스케어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의료장비 운영, IT 및 mHealth 사업의 방향을 설정해서 체계적으로 사업 개발을 해왔다고 합니다. 단순 의료장비 거래를 넘어서 이제 본격적인 병원 사업으로 확대한 것인데요.

  그동안 한국 기업이 병원 설계 및 건축(Design & Build)을 통해 이익을 얻었다면, 한화무역은 이제 병원 의료장비 운영, 관리, 병원 위탁운영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하여 중・장기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처럼 한화무역은 비스마야 외에도 이라크, UAE, 북아프리카 병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병원 운영 사업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해외에선 이미 이러한 병원 관련 사업을 총망라하는 사업 모델이 거대기업화되어있는데요, 한화그룹이 늦게나마 이런 사업 모델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사업 모델을 수주하면 수익 창출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한국형 의료 기술을 수출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는데요. 단순한 병원 건축부터 운영체계, 의료진까지 수출할 수 있어 한국형 병원이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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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체계가 전파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우리의 병원 체계가 정착되면, 앞으로도 우리의 기술을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걸 의미하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수요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는 정부의 중동 의료산업 진출에 가장 롤모델이 될 만한 사업인데요.

  지난 포스트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추가 수주도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 했는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위와 같은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래서 짤막하게나마 살펴보았는데요.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서 기쁜 소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짧게 살펴본 소식이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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