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쿵사 주의보2! 라인프렌즈 샐리 폰케이스 개봉기

  지난 라인프렌즈 브라운 폰케이스 개봉에 이어 자매품인 라인프렌즈 샐리 폰케이스를 구매하여 개봉해보았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그 자태를 함께 감상하시죠. 심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움켜쥐고 보세요!

  레이니아입니다. 이번 주는 어째 계속 뭐 샀어요, 뭐 질렀어요… 하는 글만 주야장천 쓰는 것 같네요. 이번에도 스마트폰 케이스 소개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라인프렌즈 브라운 케이스 기억하시나요? 선물로 받은 케이스였다는 말씀드렸는데요. 이 선물에 힘입…진 않고 원래 계획했던바, 다른 케이스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소개해드립니다. 디자인스킨 라인프렌즈 샐리 케이스 for iPhone 6 Plu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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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샐리 케이스

  역시 라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이어캡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주문을 하려고 했더니 이미 품절된 제품이라며 주문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 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건가… 했던 것도 잠시. 실제 제품은 디자인스킨에서 제작한다는 것을 알고 디자인스킨 홈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지난 포스트에서 이미 소개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스킨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이어캡은 포기하겠지만, 제품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디자인스킨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단, 사전에 전화하여 재고 여부를 확인해두면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서 도착한 라인 샐리 케이스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 전용 케이스입니다. 브라운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노란색에 샐리 얼굴이 전면에 그려진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만 봐도 귀염 터지네요… 갤럭시 노트4 브라운 케이스와 함께 촉발된 케이스 관심은 아이폰6 플러스의 케이스까지 함께 바꾸는 결과로 찾아왔습니다.

  심지어 위아래가 뚫린 케이스는 사용하지 않는 원칙도 무시하고 제가 이 케이스를 돈 주고 샀습니다. 무시무시한 라인 캐릭터의 마성이네요.

  뒷면은 마찬가지로 라인 캐릭터 그림과 정품임을 나타내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으로 찍진 못했지만, 디자인스킨 홈페이지에서 샀더니 Life time A/S 카드가 동봉되었더라고요. 제품이 파손되면 제품 반납을 조건으로 20% 할인된 가격으로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자인 스킨 홈페이지에서 일정 구매 조건을 달성하면 기본 무료 배송에 제품 할인까지 된다고 하는데요. 여러모로 고객관리에 힘을 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그런 건 없겠죠.

  제품을 꺼내보면 라인 브라운 케이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Line Friends라고 적혀있는 부분은 스티커로 같고 재질과 구성이 비슷합니다. 옆면이 둥글게 처리되어 기기를 긁지 않게 되어있는 부분도 같고, 측면이 더 튀어나와서 뒤집어 놓아도 전면 액정이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도록 처리되어있는 것도 같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도 마찬가지로 같고요. 살짝 매끈매끈한 재질이라 손에서 놓치면 어떡하나 하는 고민도 마찬가지고, 유분이 살짝 묻어나는 특성까지 같습니다. 디자인과 그림만 조금 다른 케이스니까요.

  아이폰 필름도 생채기가 많이 생겨서 강화 유리로 바꾸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케이스를 끼우고 필름도 떼고 바꿔줄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4보다 아이폰6 플러스는 범퍼형 케이스도 쓰고 어디서 얻은 케이스도 써서 다양한 케이스를 써봤네요.

  케이스를 바꾼 소감은… 귀엽습니다. 끼우면서 기기에 상처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끝이 날카롭지 않아서 그럴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케이스 재질에 상처 날 스마트폰이라면 그 스마트폰 제조사는 한시바삐 망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탕 굳혀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버튼 부분은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 라인 브라운 케이스와 마찬가지로요. 아래에서 보시겠지만, 위와 아래까지 처리한 걸 보면 제품 규격은 완벽하게 숙지한 상태로 제작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출흔적 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4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 중에 뒤로 돌려놓았을 때 카메라 렌즈가 바닥에 닿느냐는 점입니다. 아이폰6 플러스를 살펴보면서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두 제품 모두 카메라보다 조금 더 튀어나와있어 카메라 렌즈 부분을 보호합니다. 카메라 부분이 넉넉하게 뚫려있어 카메라링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문제없이 착용할 수 있네요.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도 카메라링보다 케이스가 먼저 바닥에 닿아 카메라를 완벽하게 보호합니다.

  갤럭시 노트4 라인 브라운 케이스처럼 위・아래가 모두 트여있습니다. 곡선 부분까지 살짝 덮어줘서 완전히 트여있다고 하긴 역시 어렵지만, 갤럭시 노트4 케이스보다 그 정도가 약합니다. 아이폰6 플러스의 위아래가 모두 둥글게 되어있어 그 효과가 반감되기도 합니다.

  저와는 다르게 아래가 완전히 뚫려있는 걸 선호하시는 분도 있으시더라고요. 다른 제품을 사용할 때(스피커 등…), 덮여있는 케이스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별도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런 형태의 케이스는 사용하지 않는데요. 샐리가 귀여워서 이번에 원칙을 무시하고 뚫린 케이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불안불안합니다. 갤럭시 노트4보다 아이폰6 플러스가 상대적으로 위아래 충격에 취약하여 상처 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천년만년 쓸 거면 막 굴리겠지만, 아이폰6 플러스는 천년만년 안 쓸 거라서요…(…)

  뒤집어 바닥에 내려놓으면 옆면이 더 높아서 아이폰6 플러스의 전면이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뒤를 보여줘야 디자인이 사는 케이스다 보니 이러한 디자인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인프렌즈 케이스 함께보기

  그럼 앞서 구매한 라인 브라운 케이스와 함께 라인 샐리 케이스를 보겠습니다. 샐리 이어캡도 도착했으면 아마 인기 대폭발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폰6 플러스의 이어폰 단자는 스마트폰 하단에 있어 이어캡이 있어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웠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둘을 나란히 놓고 보니까 더욱 귀엽네요. 커플 케이스로 쓰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왼손 오른손 커플이라 이렇게 되었습니다. 화딱지나니까 여러분은 커플 케이스로 쓰지 마세요.(!) 코니 케이스가 나오면 아마 정말 커플 케이스가 되겠지요?

  스마트폰 배경화면도 케이스에 맞게 바꾸어주었는데요. 이 배경화면은 라인에서 제공하는 라인데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받았습니다. 일체감 있고 좋습니다. 대중교통에서 꺼내면 참 깜찍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시선도 받을 수 있고 말이죠.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참 예쁜 케이스입니다. 캐릭터의 귀여움이 큰 역할을 하겠지요. 여성분에게 인기 만점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실제로 본 사람마다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 같은 주인을 만난 걸 케이스의 불운으로 여기는 분이 많더라고요. 아니 도대체 왜…

  저는 개인적으로 브라운보다는 샐리를 좀 더 좋아합니다만,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코니나 레너드, 제임스, 제시카와 같이 다른 캐릭터가 있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보고 계시죠, 디자인스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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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고 다니면서 숱한 오해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가령 브라운 케이스를 꺼내면 ‘커플 케이스구나.’ 하시다가도, 제가 다른 손으로 샐리 케이스를 꺼내면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시는 것이라든지요. 저는 세트라서 참 좋은데 말이죠. 제 소중한 취향입니다.

  브라운 케이스에 이어 샐리 케이스까지 도착하고, 몇몇에게 케이스를 실제로 보여줬을 때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제가 들고 다니기 안타깝다는 의견도 많았고요. 케이스 사진을 찍어서 주변에 자랑하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제 케이스인데 도대체 왜…(…) 매력적인 케이스라서 마르고 닳도록 아껴줄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라인프렌즈 샐리 폰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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