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꿈나무를 찾아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일정과 혜택은?
한화그룹에서 교육 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혜택 빵빵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인데요. 관련 소식 정리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제가 몇 번 소개해드렸던 프로그램인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작년에는 행사 소식과 수상 소식, 그리고 수상자 견학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드디어 2016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소식이 나와 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께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해 가져왔습니다. 소식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난 포스트에서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만,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으로 일종의 교육 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6회째를 맞습니다.
단순히 과학 영재 발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지구와 인류 현안에 관한 청소년의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다른 과학 영재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에너지나 환경 같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구를 살리는' 과학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매년 같은 주제로 진행했던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은 앞서 살펴본 '지구를 살리자'라는 큰 주제 아래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중에서 하나의 소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소주제 모두 인류 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로, 이를 각 팀에서 고찰하고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단순 결과물보다는 호기심에서 이어지는 과학탐구 과정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도 한화 사이언스가 다른 아이디어 중심의 과학 경진대회와 다른 점입니다. 튀는 아이디어, 실용성에만 초점을 두기 보다는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깊게 사고하는 과정을 겪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 나온 아이디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를 소개하면서 몇몇 주제를 살펴봤는데, 독특한 주제와 이를 깊게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거든요. 빛의 산란으로 흡혈 곤충을 방지한다든지, 셀룰로스를 분해해 미생물 연료전지 제작을 연구한다든지 여러 주제가 나왔습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지원내용도 다채롭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연구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고, 대상, 금상 2개팀, 은상 2개팀에는 별도의 상금과 함께 해외 우수 과학기관 방문 프로그램의 특전이 있습니다.그래서 지난 1월에는 대상부터 은상팀까지 독일에 있는 한화큐셀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여태까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거쳐간 학생들이 유수의 대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화그룹은 이번에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약자를 따서 'HSC 커뮤니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부터 참가자와 기수상자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신설했다고 합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모일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청소년 싱크탱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하네요. 올해부터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더욱 흥미진진해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좀 더 자세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정보를 살펴볼까요?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2016은 3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링크 : http://www.sciencechallenge.or.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이를 1차 심사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5월 2일 총 100개 팀을 선정하고, 6월 4일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대선)에서 2차 예선을 치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8일 최종 본선 진출 30개팀을 발표합니다.
이 본선에 진출한 팀은 100만원의 연구 지원비를 받고, 연구를 계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본선과 시상식은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8월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열립니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화인재경영원에서 본선이, 그리고 서울 63빌딩에서 시상식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지원이라는 말씀을 드렸었죠? 포상으로는 대상 4천만원, 금상 2개 팀 각 2천만원의 상금을 주고요. 은상 2개팀에는 각 1천만원, 동상 17개 팀 각 3백만원, 협찬사 대표이사상을 받은 5개팀에게 각 2백만원, 후원기관 특별상을 받은 3개팀에게 각 2백만원의 상금을 준다고 합니다.
학생에게만 주는 게 아니라 지도교사에게도 함께 포상이 따르는데요 본선 진출팀 30명의 지도교사 모두에게 상금을 주고, 대상, 금상, 은상 수상학교에도 각각 지원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에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은상 이상의 수상한 5팀에는 해외 우수 과학기관을 방문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도 있고요.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본선 소식과 수상 소식. 그리고 수상자들이 해외 견학 프로그램을 다녀온 소식을 살펴봤었는데요. 올해는 예선부터 그 소식을 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새로운 소식은 또 전해드릴 테니, 관심있는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지구를 살리는 의미도 찾고 빵빵한 상금과 해외 연수 기회. 그리고 그 이상을 누릴 수 있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올해는 어떤 연구주제가 나올지 벌써 기대됩니다. 간단히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6 신청하기(http://www.sciencechallenge.or.kr/)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 과학 꿈나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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