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수집, 나의 수집 이야기(6)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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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어느덧 6번째 포스트네요.. 이제 슬슬 마이너한 것들이라 점차 내용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사위 포스트가 가장 힘들었어요...) 또 역시 꾸준히 모아왔던 것은 티켓이었습니다.
다들 영화표정도는 모으시잖아요 ㅠ_ㅠ?
영화표부터 시작해서 연극이나 전시회 그리고 기타 등등등... 케이블카 입장권이라든지 다양하게 한두장 모으기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꽤 모았더라구요.
그래요, 이것이 수집의 재미...
최근에는 영화보다 연극을 주로 보러가서 연극표가 꽤 쌓였어요. 뭉텡이로 있어서 얼마 없어보이죠? 이참에 정리도 해볼겸 세어보니 60여장밖에 안하더라구요... 장당 5,000원씩만 잡아도 300,000원어치밖에 문화생활을 안한거니까요..하하하하하하...(...)
그 이전의 표는 유실되어서 어디로 사라져버렸더라구요. 그래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모으고 있습니다:) 구성도 영화, 연극, 전시회, 케이블카(!?!?) 등등 다양해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정리를 일목요연하게 해봤습니다. (고생길이 눈앞에 보이는군요...)
2008, 2009년은 좀 문화의 암흑기 같습니다만.. 2006년에는 영화를 정말 많이 봤네요. 한달에 2번씩은 꼬박꼬박 본 듯.. 제가 그 때는 또 영화에 빠져있었거든요... (아시잖아요, 다방면에 걸친 얕은 지식과 깊은 관심...) 올해는 연극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기타는 고궁 표, 케이블카 표, 페어(지스타, 캐릭터페어) 표 등등 다양합니다. 스누피 전시회 표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뒤적거리다보니 제가 2006 캐릭터 페어를 다녀왔었더라구요..(!?) 2010이 처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집품은 개개인의 기억을 바로잡아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제가 모은다고 꾸준히 모으긴 했는데, 요즘 들어서 영수증으로 표를 대체하고 그러는 영화관이 생겨서 속상합니다. 티켓을 모을 수가 없잖아요!
이렇게 티켓을 보고 있으면 CGV같은 곳 표의 디자인이 어떻게 변했는지 변천사도 알 수 있구요.. (이것도 사진 찍어서 추가 업로드 할께요~) 지금은 사라져버린 극장의 이름도 알 수 있고 영화들도 떠오르곤 하죠.
영화도 독립영화부터 시작해서 쿨망한 영화 (표현좀 빌렸어요^^;), 유행하는 흥행작까지 고루고루 참 별걸 다 봤다 싶습니다. 공포영화는 볼 줄도 모르면서 공포영화 표는 왜이리 많이나올까요? 미스테리합니다.
앞으로도 별일이 없다면 꼬박꼬박 모을 예정인 티켓수집이에요. 딱히 의무감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영수증에 치사하게 표 그려넣지 말고 티켓을 주세요... 영수증은 한데 모아둘 수가 없잖아요...
이 외에도 만화책도 꾸준히 모으고는 있고 (아직 120여권밖에 없습니다만^^;) 그리고 책은 수집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역시 꾸준히 모으고 있구요.
필기구도 열심히 모았지만, 필기구는 수집해서 모셔두는게 아니라 죄 쓴 다음 폐기작업을 반복하다보니 남아있는게 없고.. (대신 일정량의 필기구가 끊임없이 있습니다. 지금은 Staedtler의 triplus fineliner세트가 굴러다니는군요.)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 것들을 모으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성이 소심해서 모은걸 잘 버리지 않는 습관이 수집이라는 취미랑 잘 맞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_-;
앞으로 제가 또 무엇을 어떻게 모으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집'이라는 취미는 좀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무언가를 꾸준히 모아보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D
어느덧 6번째 포스트네요.. 이제 슬슬 마이너한 것들이라 점차 내용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사위 포스트가 가장 힘들었어요...) 또 역시 꾸준히 모아왔던 것은 티켓이었습니다.
(아.. 갈 수록 이상해져가는 느낌이에요...)
다들 영화표정도는 모으시잖아요 ㅠ_ㅠ?
영화표부터 시작해서 연극이나 전시회 그리고 기타 등등등... 케이블카 입장권이라든지 다양하게 한두장 모으기 시작하다보니 어느새 꽤 모았더라구요.
그래요, 이것이 수집의 재미...
(별로 없어보이죠?)
최근에는 영화보다 연극을 주로 보러가서 연극표가 꽤 쌓였어요. 뭉텡이로 있어서 얼마 없어보이죠? 이참에 정리도 해볼겸 세어보니 60여장밖에 안하더라구요... 장당 5,000원씩만 잡아도 300,000원어치밖에 문화생활을 안한거니까요..하하하하하하...(...)
(가장 예전)
그 이전의 표는 유실되어서 어디로 사라져버렸더라구요. 그래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모으고 있습니다:) 구성도 영화, 연극, 전시회, 케이블카(!?!?) 등등 다양해요. 그래서 이참에 한번 정리를 일목요연하게 해봤습니다. (고생길이 눈앞에 보이는군요...)
년 도\장 르 |
영 화 |
연 극 | 기 타 |
합 계 |
2003 | 3 |
· | · | 3 |
2004 | 5 | · | · | 5 |
2005 | 10 | · | · | 10 |
2006 | 21 | 1 | 2 |
24 |
2007 | 3 | · | 2 |
5 |
2008 | 1 | · | 2 |
3 |
2009 | · | · | 1 |
1 |
2010 | 2 | 8 | 5 |
15 |
합 계 | 45 | 9 |
12 |
66 |
2008, 2009년은 좀 문화의 암흑기 같습니다만.. 2006년에는 영화를 정말 많이 봤네요. 한달에 2번씩은 꼬박꼬박 본 듯.. 제가 그 때는 또 영화에 빠져있었거든요... (아시잖아요, 다방면에 걸친 얕은 지식과 깊은 관심...) 올해는 연극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기타는 고궁 표, 케이블카 표, 페어(지스타, 캐릭터페어) 표 등등 다양합니다. 스누피 전시회 표가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그리고 이번에 뒤적거리다보니 제가 2006 캐릭터 페어를 다녀왔었더라구요..(!?) 2010이 처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수집품은 개개인의 기억을 바로잡아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제가 모은다고 꾸준히 모으긴 했는데, 요즘 들어서 영수증으로 표를 대체하고 그러는 영화관이 생겨서 속상합니다. 티켓을 모을 수가 없잖아요!
이렇게 티켓을 보고 있으면 CGV같은 곳 표의 디자인이 어떻게 변했는지 변천사도 알 수 있구요.. (이것도 사진 찍어서 추가 업로드 할께요~) 지금은 사라져버린 극장의 이름도 알 수 있고 영화들도 떠오르곤 하죠.
영화도 독립영화부터 시작해서 쿨망한 영화 (표현좀 빌렸어요^^;), 유행하는 흥행작까지 고루고루 참 별걸 다 봤다 싶습니다. 공포영화는 볼 줄도 모르면서 공포영화 표는 왜이리 많이나올까요? 미스테리합니다.
앞으로도 별일이 없다면 꼬박꼬박 모을 예정인 티켓수집이에요. 딱히 의무감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영수증에 치사하게 표 그려넣지 말고 티켓을 주세요... 영수증은 한데 모아둘 수가 없잖아요...
이 외에도 만화책도 꾸준히 모으고는 있고 (아직 120여권밖에 없습니다만^^;) 그리고 책은 수집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역시 꾸준히 모으고 있구요.
필기구도 열심히 모았지만, 필기구는 수집해서 모셔두는게 아니라 죄 쓴 다음 폐기작업을 반복하다보니 남아있는게 없고.. (대신 일정량의 필기구가 끊임없이 있습니다. 지금은 Staedtler의 triplus fineliner세트가 굴러다니는군요.)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은 것들을 모으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천성이 소심해서 모은걸 잘 버리지 않는 습관이 수집이라는 취미랑 잘 맞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_-;
앞으로 제가 또 무엇을 어떻게 모으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집'이라는 취미는 좀 오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무언가를 꾸준히 모아보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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