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사천성 - 킬링타임용 퍼즐의 종결자(0.00$)

iPhone 어플 리뷰는 나름 많이 활용해 본 것을 위주로 적기 때문에 마음먹은대로 써지지가 않네요. 어차피 블로그 자체가 취미 및 잡담, 그리고 변방블로그인 이상 적당히적당히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필자의 배터리를 열심히 먹고있는 게임 중 하나인 한게임 사천성. 잠깐잠깐 즐기기 용이한 퍼즐을 원하는 필자에게 정말 안성맞춤이라 나가서 자주자주 즐겨주고 있는 게임이다.

 이미 인기순위에서도 지나가 한박자 늦어버린 게임이지만, 어디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1. App이름 : 한게임사천성
2. 국가 : 한국
3. 가격 : 0.00$
4. 다운로드 링크 : [다운로드]

  사천성은 본디 마작패를 섞은 후에 짝을 맞춰 하나하나 없애가는 게임이다. 규칙에 따라서 층으로 쌓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 평면으로 두고 짝을 맞추는데, 짝을 맞출 때에서는 거리는 상관없이 직선상에서 2회까지 꺾어서 닿는 패에 한하여 짝을 맞출 수 있는 것이 규칙이다.

 유명한 게임이고 하니 설명을 하는 것보다는 직접 플레이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사천성을 첨부해 놓았다.

(킬링타임용으로 정말 좋다.)

▶ 사천성 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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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을 실행하면 한게임 마크와 함께 사천성이 시작된다. 메인화면이 뜨기전에 꽤 긴 로딩이 따라오는데 이게 참 번거로운 편이다.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라서, 전화가 받고 나면 처음부터 이 로딩을 다시 견뎌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그리고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어째서 사천성 게임 하나에 이토록 오랜 로딩시간이 걸리는 것인지는 이해할 수가 없다.

(Hard 모드)

 메인화면은 꽤 공을 들였는데, 노말모드(1회차)를 플레이 하고 나면 Hard모드가 생기며 새로운 맵이 생긴다. 또한 메인화면의 배경은 접속한 시간대에 따라서 아침-오후-저녁 등으로 차별화되어 보여주고 있다.

 한게임에서 같이 출시한 맞고가 온라인게임임에 반해 사천성은 싱글플레이만 가능하다. 현재 베타버전이라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계속 오프라인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옵션 메뉴)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린 옵션이다. 기본적으로 4가지 종류의 패를 지원하며(실제로 헷갈려서 쓰일 것 같진 않다.) 흔들어서 패섞기와 힌트 제스쳐가 독특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천성 플레이를 하면 두가지의 특수기술(?)이 있는데, 힌트와 패섞기다. 힌트는 짝이 맞는 패를 보여줘 없애는 기능을 하고, 패섞기는 현재 나와있는 패를 전부 랜덤하게 섞어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아이폰을 흔들면 패섞기가 되고 화면 어디서든지 드래그를 하면 힌트가 실행되는데, 손이 힌트나 패섞기 버튼으로 이동하지 않고 플레이하면서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게임 플레이를 용이하게 많드는 부분이다. (비록 화면이 그다지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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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지 소개되어있지 않은 일종의 스토리를 가지고 게임은 시작된다. 사신수가 봉인되어있는 것을 해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게임이 시작되는데, 유저는 각 마을 하나를 골라서 사천성을 쭉 플레이하고 한 지역을 플레이하면 한 신수가 해방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차례차례 진행하는 구조이다.)

 사천성을 플레이하면서 클리어 시간에 따라 금/은/동의 메달을 수여하고 한 맵에서 모든 스테이지를 금메달로 클리어하면 그 지역이 금색으로 바뀌고 도전과제가 달성되는 점은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몰입을 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모든 스테이지를 금으로!)

(달려라 달려!)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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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마다 특색있는 이름을 정하여 만들어 놓은 점은 개성있고 괜찮다. 화면의 디자인도 나무랄데 없이 깔끔한 편이고 필요한 부분만 잘 노출하고 있다.

 새삼 느낄 수 있는 것은 터치로 사천성을 하는 것은 정말 편하다는 점이다. 게임이 훨신 직관적이고 스피디하게 변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플레이를 할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난이도에 대한 문제인데, 이지-노말-하드 맵은 상당히 쉬운 반면에 카페트 맵은 원래 어려운 맵이라고는 하지만 갑자기 난이도가 급격하게 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수정구슬의 한계가 999개인점도 아쉬웠다. 힌트를 많이 쓰는 편은 아니라서 거의 999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5콤보 한번에 1개, 금메달 클리어시 2개, 은메달 클리어시 1개를 제공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100개 200개씩 사용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안쓰게 되는 초반에는 999개를 모아놓고 한참을 가지고 있다가 어려운 맵에서 순간 몇번 사용하면 금세 고갈이 나는 점은 조금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보유한도량을 늘리거나 사용량을 조절하여 정말 힌트가 힌트답도록 쓰여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가 사람이 아닌줄 알았다 -_-;)

 사실 아쉬운 부분은 그게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 멀티태스킹도 추가한다.) 딱히 버그도 눈에 띄지 않고 맵들간의 밸런스도 일부 맵을 제외하면 비교적 맞는 편이며, 한판당 플레이 시간이 길어봤자 3분내라는 점도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유저를 생각한 UI 등.. 기본적인 게임이 크게 어려울 것도 없는 게임이거니와 완성도 또한 나쁘지 않아서 게임의 단점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전반적인 게임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게임이다.

 멀티태스킹이나 자잘한 밸런스만 조절된다면 정말 괜찮은 킬링타임용 퍼즐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가볍게 잠깐잠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니만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다시한번 말하지만 멀티태스킹의 지원, 그리고 최적화된 로딩속도를추게 된다면 게임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십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총점 ~
●●●●◐
(4.5/5)

 1) 연속콤보를 잘 해야 한다.

  5회이상 콤보 시 1쌍, 10회 콤보 시 2쌍의 짝을 자동으로 맞추어 없앨 수 있다. (어떤위치에 있던 것이든 상관없이) 이것을 이용하여 콤보를 내고 콤보를 내어 클리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고득점을 쉬이 챙길 수 있는 방법이다.

 무조건 보인다고 서둘러 콤보콤보를 이어가다가 4콤보나 9콤보를 이루고 못찾아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콤보를 할 때는 살짝 느긋하게 맞추고 눈으로는 재빨리 찾아서 최대한 콤보를 달성하는 것이 좋다. (카페트맵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2) 패 섞기 힌트를 아끼지 말자.

 몇몇 카페트 및 황금열쇠 맵을 제외하고는 패섞기가 모자를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적당히 찾다가 안나온다 싶으면 과감히 패를 섞자. 매 판마다 5회씩 제공하므로 부담없이 사용해도 괜찮다. 단, 패를 섞으면 콤보가 무효가 되므로 유의할 것.

3) 콤보시 무조건 많은 것에 눈독들이지 말자.

 5회 혹은 10회 콤보를 하면 최대한 많은 것을 없애기 위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한번에 여러개를 동시에 날려버리는 것은 좋지만, 콤보로 없애는 것은 그 다음콤보를 내기 위한 길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케이!)

(한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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