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한화 갤러리아몰에서 화장품 FLEX해버린 후기
바로 지난 글에서 갤러리아 광교 소식을 전해드렸죠. 사실 갤러리아 광교 소식을 피부로 닿았던 건, 최근 갤러리아몰에서 조공용 선물을 주문하면서 제품들이 갤러리아 광교에서 배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갤러리아 광교점의 오픈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인 갤러리아몰도 새롭게 단장했는데요. 이번에 조공용 화장품을 구매한 후기를 슬쩍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선물 맛집 갤러리아
갤러리아몰은 웹페이지와 갤러리아몰 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한 다양한 상품들을 웹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최근 웹페이지와 앱 모두 리뉴얼해 더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갤러리아몰'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표시돼 받을 수 있는데요. 회원이라면 로그인을, 회원이 아니시라면 가입 후 로그인 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일 때 할인 쿠폰도 표시되니 될 수 있으면 회원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예전 선물로 받았던 기프트 카드를 이용해 뷰티샵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요. 제가 쓸 화장품은 아니고 조공용으로 바칠 제품이라 나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화장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제가 뭘 제대로 아는 게 있어야죠. 이럴 때 도움이 됐던 것이 '추천상품'과 '음성검색' 그리고 '기프트 파인더'입니다.
추천 상품은 앱에서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표시되는 화면으로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나 사용자에게 알맞은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입니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영향인지 고급 화장품 수요가 많아서 여기를 통해 많은 상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이 산다고 하니 인기도 있었겠고요.
다음은 검색인데요. 인기 검색어를 통해 동향도 볼 수 있었는데, 뜻밖에도 '음성검색'이 좋았습니다. 음성검색 자체의 인식률도 높았는데, 꽤 다양한 질문에 대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시로 나와 있는 '인기상품 보여줘'라든지, '화장품 추천' 같은 키워드를 써먹었네요.
마지막으로 기프트파인더 기능이 있었는데요. 현재 앱에서는 쓸 수 없는 것 같고, 아직 웹페이지에서만 지원하는 듯합니다. 뷰티샵 세부 메뉴에 '기프트파인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선택하면 누가 쓸 것인지, 예산은 어떤지, 어떤 종류의 제품을 찾는지 확인해 추천 제품을 알려줍니다.
저는 곧 가족용 조공과 더불어 곧 결혼 계획이 있는 예비 신부분에게 선물을 하려고 결정했기 때문에 신랑/신부 분류가 좋았습니다. 다양한 제품을 이리저리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세 가지의 브랜드를 눈여겨볼 수 있었어요.
첫 번째는 발망헤어 제품으로 근래 갤러리아를 통해 정식 런칭된 브랜드라고 들었고요. 두 번째는 톰포드 뷰티. 갤럭시 Z 플립과 협업해 유명하기도 한 톰포드의 뷰티라인 제품들이고요. 마지막으로 스쿠(SUQQU)라는 브랜드입니다.
화장품에 관심이 없어서 브랜드를 많이 모르기도 하지만, 낯선 브랜드라서 조금 찾아봤더니 갤러리아몰 단독 브랜드로 갤러리아 명품관 입점 브랜드라고 하네요. 공교롭게도 찾아본 세 제품 모두 갤러리아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갤러리아 기프트카드는 전용 앱을 통해서 등록, 관리할 수도 있고요. G캐시로 전환해 갤러리아몰에서 쓸 수 있습니다. G캐시는 갤러리아몰, 갤러리아백화점 어디서든지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저는 기프트 카드를 모두 G캐시로 전환했고요.
여기에 회원가입 쿠폰과 화장품 시크릿 쿠폰들을 받아서 할인까지 알차게 챙겨 주문을 마무리했습니다.
화장품 플렉스(FLEX) 해버리다
며칠 후 제품이 배송됐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갤러리아몰에서 통합해서 보내는 게 아니라 브랜드별로 배송을 따로 하기에 배송 상자가 여러 개가 왔다는 점인데요. 물류 시스템을 통합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합 배송이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겉보기엔 많지 않아 보이지만, 나름대로는 플렉스(!) 해버렸다 싶을 정도로 결제했습니다. 심지어 저기서 제 물건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2~3명에게 선물용으로 마련한 화장품인데요.
고민 끝에 톰포드 뷰티와 발망헤어 제품은 하나씩 골라넣었는데요. 쉽지 않은 색조 선택이었지만,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보람찬 선물 증정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아몰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고메이494 제품까지 받아볼 수 있는데요. 요즘처럼 나가기 힘들 때, 온라인 쇼핑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꽤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는데요. 여러분께서도 갤러리아몰 앱과 함께 즐거운 쇼핑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Hobby > 기타 취미(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 나가던 폭스바겐은 왜 로고를 바꿨을까? (0) | 2020.04.24 |
---|---|
장거리 비행의 질을 달라지게 하는 아이디어 상품: Bullbird BR2 목베개 (0) | 2020.04.16 |
1년을 오롯이 쓴 에어리넘 2.0(Airinum 2.0) 마스크 후기 - 마스크계의 애플이라고요? (0) | 2020.02.11 |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 : 셀리온(Cellion) 프리미엄 온열매트 (0) | 2019.09.17 |
액세서리에 찾아온 북유럽 감성, 마크미렌(MarcMirren) 반지 3종 후기 (0) | 2019.05.2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잘 나가던 폭스바겐은 왜 로고를 바꿨을까?
잘 나가던 폭스바겐은 왜 로고를 바꿨을까?
2020.04.24 -
장거리 비행의 질을 달라지게 하는 아이디어 상품: Bullbird BR2 목베개
장거리 비행의 질을 달라지게 하는 아이디어 상품: Bullbird BR2 목베개
2020.04.16 -
1년을 오롯이 쓴 에어리넘 2.0(Airinum 2.0) 마스크 후기 - 마스크계의 애플이라고요?
1년을 오롯이 쓴 에어리넘 2.0(Airinum 2.0) 마스크 후기 - 마스크계의 애플이라고요?
2020.02.11 -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 : 셀리온(Cellion) 프리미엄 온열매트
전자파 없는 전기매트 : 셀리온(Cellion) 프리미엄 온열매트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