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미정국수0410을 다녀왔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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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조금 뒤늦은 음식집 포스팅으로써, 대학로에 있는 미정국수0410을 다녀온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각주:1] 원래 목표는 여름날 시원한 음식 포스팅이었는데, 늦어지다보니 본의아니게 가을의 쌀쌀한 음식 포스팅이 되는군요. 이래서 시의성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가 봅니다.
대학로에 있는 미정국수0410은 풀네임으로 부르면 무려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 0410'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0410이라는 것이 체인 이름인 것 같죠? 짬뽕잘하는 집이라는 상호명을 본 것 같은데... 뭐 아무튼 같은 체인이라고 짐작만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여름에 방문했다는 사실! 알아두셔야 합니다.:) 두어번 반복하는 이유는 오늘 소개할 음식이 차가운 음식이라서 그렇습니다..T_T 우연히 이 집의 냉멸치국수와 주먹밥이 그렇게 맛나다는 첩보를 입수했거든요. 그래서 이날 목표로 한 음식은 '냉멸치국수'가 되었습니다.
내려가는 길목에 나와있는 강추메뉴들입니다. 애초에 저희는 냉멸치국수(미정냉국수)와 주먹밥(메르치주먹밥)을 목표로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가격표가 있어서 이렇게 주문을 할 것 같지만 아닙니다! 실제로는 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에요^^; 사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해갔었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받는지 안받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안받을 것 같죠...? 전반적인 가격은 크게 비싼편이 아닙니다. 국수라는걸 감안해도 이정도면 훈훈하네요.
식권 자판기(!) 입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돈을 투입한 후 받아가는 형식이에요. 사용법은 크게 어렵지 않고 안내문이 잘 써있으니 헷갈리진 않으실거에요.
메르치 주먹밥시킨다고 해놓고선 고기에 정신팔려서 깜빡해버렸지 뭐에요...(...) 아무튼 나오는 음식을 기다려봅시다. 아, 그리고 한가지 특기할만한 점이 있는데요. 여기선 멸치육수에 삶은 계란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계란은 자판기 구매후 셀프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멸치국수입니다. 따끈따끈한 국물이 담겨있죠. 요즘같을 때 딱입니다만, 그 당시엔 잘못된 선택이었지요...^^;
오늘의 목표이자 하이라이트였던 미정냉국수입니다. 멸치국수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냉멸치육수를 사용하였는데요. 이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습니다. 살짝 달착지근한 맛이 돌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는 국물이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멸치국수랑 비교하면 정말 극명한 차이였습니다. "같은 육수를 쓴거 맞아?"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니까요.
이날 인기메뉴는 단연 미정냉국수였습니다. 멸치국수 말고 이걸 두개 시킬걸 그랬나봐요. 여름이라서 차가운 것만 먹었다간 탈날 것 같아서 일부러 밸런스를 위해 멸치국수를 시켰던 것인데 이게 후회될 정도로 냉국수가 월등히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단한 맛집이다! 라고 추천드릴 수 있지는 못하겠지만 가격대비 꽤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대학로에 있는건 알고 있지만 다른 곳도 체인인지도 모르구요. 알고 있는 정보는 많지 않지만 대학로에서 미정냉국수+주먹밥(고기/메르치[각주:2]) 콤보는 가격대비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음식도 후딱 나오는 편이라서 다음번에 연극볼 때 시간봐서 급하면 국수 후루룩 말아먹으러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방문이었습니다. 가볼만한 집이었어요!
그럼 여기까지, 대학로,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 0410'을 다녀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무려 멸치국수잘하는집입니다.)
대학로에 있는 미정국수0410은 풀네임으로 부르면 무려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 0410'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0410이라는 것이 체인 이름인 것 같죠? 짬뽕잘하는 집이라는 상호명을 본 것 같은데... 뭐 아무튼 같은 체인이라고 짐작만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여름에 방문했다는 사실! 알아두셔야 합니다.:) 두어번 반복하는 이유는 오늘 소개할 음식이 차가운 음식이라서 그렇습니다..T_T 우연히 이 집의 냉멸치국수와 주먹밥이 그렇게 맛나다는 첩보를 입수했거든요. 그래서 이날 목표로 한 음식은 '냉멸치국수'가 되었습니다.
(강추메뉴들입니다.)
내려가는 길목에 나와있는 강추메뉴들입니다. 애초에 저희는 냉멸치국수(미정냉국수)와 주먹밥(메르치주먹밥)을 목표로 왔기 때문에 다른 메뉴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가격표입니다.)
가격표가 있어서 이렇게 주문을 할 것 같지만 아닙니다! 실제로는 자판기가 있어서 자판기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에요^^; 사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해갔었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받는지 안받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안받을 것 같죠...? 전반적인 가격은 크게 비싼편이 아닙니다. 국수라는걸 감안해도 이정도면 훈훈하네요.
(자판기 사진입니다.)
식권 자판기(!) 입니다. 메뉴를 선택하고 돈을 투입한 후 받아가는 형식이에요. 사용법은 크게 어렵지 않고 안내문이 잘 써있으니 헷갈리진 않으실거에요.
(식권입니다.)
메르치 주먹밥시킨다고 해놓고선 고기에 정신팔려서 깜빡해버렸지 뭐에요...(...) 아무튼 나오는 음식을 기다려봅시다. 아, 그리고 한가지 특기할만한 점이 있는데요. 여기선 멸치육수에 삶은 계란을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계란은 자판기 구매후 셀프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이 수상하게 생긴 기계 안에) |
(계란이 있습니다!) |
(멸치국수)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멸치국수입니다. 따끈따끈한 국물이 담겨있죠. 요즘같을 때 딱입니다만, 그 당시엔 잘못된 선택이었지요...^^;
멸치국수는 당시 잘못된 선택을 감안하더라도 그럭저럭 평이한 맛이었습니다. 집에서 조금만 신경써서 만들면 이것보다 더 훌륭한 퀄리티가 나올 것 같았어요. 저렴한 음식값을 생각하면 딱 그정도인 무척 평이한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멸치국수 잘하는 집'이라는 말이 조금 무색하네요.
(고기 주먹밥)
(미정냉국수)
오늘의 목표이자 하이라이트였던 미정냉국수입니다. 멸치국수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냉멸치육수를 사용하였는데요. 이게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습니다. 살짝 달착지근한 맛이 돌면서도 구수한 맛이 나는 국물이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멸치국수랑 비교하면 정말 극명한 차이였습니다. "같은 육수를 쓴거 맞아?"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니까요.
(본격 확대사진)
이날 인기메뉴는 단연 미정냉국수였습니다. 멸치국수 말고 이걸 두개 시킬걸 그랬나봐요. 여름이라서 차가운 것만 먹었다간 탈날 것 같아서 일부러 밸런스를 위해 멸치국수를 시켰던 것인데 이게 후회될 정도로 냉국수가 월등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본격 망한사진)
전체적으로 대단한 맛집이다! 라고 추천드릴 수 있지는 못하겠지만 가격대비 꽤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대학로에 있는건 알고 있지만 다른 곳도 체인인지도 모르구요. 알고 있는 정보는 많지 않지만 대학로에서 미정냉국수+주먹밥(고기/메르치[각주:2]) 콤보는 가격대비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음식도 후딱 나오는 편이라서 다음번에 연극볼 때 시간봐서 급하면 국수 후루룩 말아먹으러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방문이었습니다. 가볼만한 집이었어요!
그럼 여기까지, 대학로,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 0410'을 다녀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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