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inat 베리를 구매했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역시 조~금 오래된 포스팅이네요. 근 한 달여전에 구매했던 KARINAT 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게 사실은 소셜커머스에서 올라온 상품이었는데요. 다들 평이 상당히 괜찮길래 저도 과일 좀 먹어볼까... 하고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혼합해서 주문을 했었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은 택배입니다만, 정말 흔치 않은 경우로 제가 택배 사진을 찍질 못했습니다...(!!!) 냉동이 되서 움직이는 물건이기 때문에 해동 후 재 냉동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스박스에 얼음까지 담아서 배송을 해주더라구요. 당연한 것이겠지만 워낙 소셜커머스 물건에 기대를 안하다보니 이렇게 오는 배송마저도 감동입니다.^^; (별도로 요즘 소셜커머스에서 구매를 좀 했었는데 이게 좀... -_-;)
KARINAT 베리
아이스박스에 담긴 제품을 꺼내보았습니다. 아이스박스에서 막 꺼낸 참이라 표면이 하얗게 되었네요.
(각각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입니다.)
각각 안의 구성물이 무엇이다!... 라는걸 매우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는 포장지입니다. 블루베리는 상단이 지퍼락으로 되어있어서 한번 개봉 후에 다시 잘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는 반면에, 라즈베리의 경우엔 한 번 뜯으면 다시 보관하기가 용이하지 않더라구요. 뭐... 결국 둘 다 오픈한 이후엔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긴 했지만요.^^;
블루베리
(블루베리입니다.)
역시 막 꺼내서 얼어있는 상태 그대로입니다. 저대로 먹으면 먹을 수야 있지만 식감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실제로 먹을 때는 5~10분 정도 상온에 놔둬서 해동을 한 후에 먹습니다.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다리는걸 잘 못해서 그냥 먹곤 합니다...
(얼음이 사각사각사각)
알이 굵은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는데요. 크기에 따라서 맛이 다르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집에 국내산 블루베리가 있어서 비교를 했는데 확실히 KARINAT 제품이 맛이 달았어요. 국내산은 상대적으로 새콤했구요. 일조량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세한 것은 전문가 분에게 맡기겠습니다. 전 달아서 좋았습니다.
라즈베리
(라즈베리입니다.)
복분자를 라즈베리라고 한다고도 들었었는데 엄밀히 말해서는 조금 다른 표현을 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역시 막 오픈해서 얼음이 하얗게 붙어있네요.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덥썩 드시면 이 상하실지도 모릅니다.^^;
라즈베리의 맛은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라즈베리는 대개 다른 음식에 첨가되어있거나 케이크 같은데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무척 새콤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라즈베리는 새콤하긴 새콤한데 한편으로는 살짝 쓴 맛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라즈베리가 조금 맛이 간 것인줄 알았을 정도였으니까요.
(라즈베리)
하지만 이 맛이 알고보니 뭐가 잘못되서 그런게 아니라 안에 씨가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라즈베리를 먹으면 안에 있는 씨도 함께 섭취해서 견과류에 들어있다는 불포화지방산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광고 문구를 보았습니다. 뭐 아무튼 완전히 새콤한 맛을 기대한 제게 씨맛(?!)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는 어떻게 먹나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추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인 요거트[각주:1]하나를 그릇에 붓고 그 위에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적당량을 부어주면 끝입니다.
(참 쉽죠?)
물론 과일은 약간 해동된 상태면 좋겠지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먹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시겠지만, 전 이게 가장 쉽고 간단하더라구요...(...)
아무튼 지금까지 짧은 KARINAT 베리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한 만족도 높은 몇 안되는 제품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구매했을 때도 앵콜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런 물건들이 그래도 그나마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소셜커머스 물건에 대한 이야기는 한도 끝도 없고 소셜커머스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한도 끝도 없습니다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럼 KARINAT 베리 포스팅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홍대, '와일드와사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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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유토피아> - 고전읽기의 즐거움
- 주말 동안 블로그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근황.
- 취향에 따라서 다른 맛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다논 프렌치 레몬-치즈 맛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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