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재단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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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지난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원래는 저도 이 시기에 맞춰서 포스트를 하려고 계획을 했었습니다만, 제 바쁨을 핑계로 뒤늦게 업로드를 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SNS를 사용하던 도중 알게된 이벤트 당첨기인데요. 이벤트 당첨 인증도 어느샌가 잘 안하게 된 소재입니다만, 이번에는 간단하게 소개도 해드릴겸 겸사겸사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그럼 가볍게 봐주세요.:)
이벤트에 당첨되다.
(어야...)
마음까지 전하는 우체국 택배로 보내시면서 마음을 한가득 담으셨던걸까요... 게다가 안에서 달그락달그락 하는게 아무리 봐도 문화상품권 하나가 들어있진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 마음을 안고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읭?)
택배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폭풍 뽁뽁이(!)였습니다. 아니 도대체 무엇을 보내주셨기에... 싶어서 하나하나씩 열어보게 되었는데요. 이것저것 양이 참 많았습니다.
상품들
폭풍같은 뽁뽁이를 들춰내고 본 것은 아담한 박스였습니다. 박스 크기에서부터 어느정도 짐작은 했었는데요, 안에는 예쁜 머그컵이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머그컵)
깔끔한 머그컵에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슬로건과 편지봉투 그림, 그리고 #0420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뭔가... 하다가 조금 찾아보고나서 깨닫게 되었는데요. 우선 다음 상품(?!)부터 빠르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 전자파 차단 스티커
(전자파 차단 스티커, 허브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0420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기부를 할 수 있는 연락처였습니다.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0420에게 문자를 보내면 1건당 2천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2천원은 핸드폰 요금에 합산되어 나오고요.
3. 책자
일반적인 홍보물과 함께 읽어봄직한 책자가 들어있었습니다. 솔직히 받은지 오래되었지만 다른 것들에 치어서 오랜 시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여기서 다시 #0420을 통한 기부방법 안내를 볼 수 있었구요.
4. 마우스패드
다음으로 마우스패드입니다. 저게 A4용지와 같은 사이즈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우스패드가 좀 심각하게 크죠 -_-;? 역시 허브라고 적혀있는 잎사귀 마크가 그려져있습니다.
(산더미...)
물론 가격으로 따져본다면 별로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만, 문화상품권이나 달랑 한 장 오겠구나... 했었는데 이렇게 뭔가 바리바리 오니까 조금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0420을 이용해서 기부를 한 건 해봤습니다^^;;
(메시지를 넣고 전송하면, 답장이 옵니다.)
한국 장애인 재단,
하지만, 어느정도 감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생각보다 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가 부실한 느낌이 들었고 제대로 관리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기부를 하는 사람이 무턱대고 자신의 돈을 어디에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한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휴대폰 고지서에 기부한 2천원이 정보이용료로 나온 것을 보고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를 통한 마케팅(?)도 하는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무척 미약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요즘 추세(?!)에 따르면 조금 더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사정은 있겠지만요.
아무튼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은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남들에게 기부를 독려하고 그럴정도로 바른 생활을 살고 있거나 대단하지는 않습니다만, 우리와 조금 다른 장애인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벤트 상품을 핑계로 두런두런 적어보았습니다.
정리를 하고 났더니 오늘은 특히 컨텐츠가 부실한 느낌이 드네요... 원래 인증 포스팅은 좀 뭐가 없긴 합니다...-_-;;; 깊이 반성하며, 레이니아였습니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내실있는 컨텐츠를 생산해보도록 할께요^^;
추가합니다. 아누나키 님께서 몇가지 정보를 알려주셨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ARS나 문자를 통한 기부는 쉽고 편해서 좋지만 중간에 통신사업자들이 수수료를 챙겨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제로 복지단체에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무통장 입금과 같이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ARS나 문자를 통한게 나쁜건 아니지만, 이왕 기부하기로 한 것. 더 값지게 쓰일 수 있기 위해선 조금 불편하더라도 직접 전달을 고민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알려주신 아누나키 님께 감사드립니다.:D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한국 장애인 재단(http://www.hubnanum.org)
- SK, Tworld 멤버십 초콜릿 1주년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 iPad2 케이스를 선물받았어요.
- 복귀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근황.
- Tistory 모바일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덧붙여, 근황)
- SK, Tworld 멤버십 초콜릿 1주년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 iPad2 케이스를 선물받았어요.
- 복귀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근황.
- Tistory 모바일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덧붙여, 근황)
- 3~4주로 끝내버린 점은 안타깝습니다...-_-;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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