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잡이 Liphobia(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 - 새로운 액정보호필름.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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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아입니다. 제가 최근에 어머니의 휴대폰을 바꿔드렸습니다. 프라다 3.0(링크)폰을 사용하고 계셨던 어머니께서 큰 화면을 원하시는 것 같기에, 최근에 대란(?!)이었던 갤럭시노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해올 수 있었는데요. 액정이 큰 휴대폰을 산 것까진 좋은데, 다들 아시다시피 휴대폰을 사고 나면 고민되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액세서리'입니다.
특히나 큰 액정이 자랑인 갤럭시노트이니만큼 액정보호필름이 무척 고민되었었는데요. 이번에 기회를 빌려 새로운 개념의 액정보호필름인 길라잡이 Liphobia(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해볼 수 있게 되어 직접 부착해보았습니다.
리포비아 액정필름
이름이 조금 난해하여 놀랐던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필름은 Lipophobic 코팅으로 만들어진 액정보호필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것이 무슨 효과를 가져오나... 했더니 고선명 화면과 지문방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합니다.기존의 액정보호필름이 지문방지필름일 경우 투과율이 떨어져서 화면이 한 톤 어둡게, 그리고 흐리게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고광택 필름의 경우 지문이 덕지덕지 묻거나 전화를 받으면서 얼굴의 유분이 붙어서 쉽게 오염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리포비아 액정필름의 경우 이 두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필름은 '길라잡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인데요. 순 우리말이라 왠지 눈이 가던 길라잡이는 액정보호필름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갤럭시노트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후에 결과물을 보시면서 말씀드리겠지만, 다른 제품군도 구매욕심이 생기더라구요.
패키지 그리고 제품구성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의 모습입니다. 갤럭시 S3가 그려져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갤럭시노트 액정보호필름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네요.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길라잡이)
패키지를 열면 다음과 같이 회사이름이 적힌 포장이 나옵니다. Gilrajavy.com(길라잡이)은 브랜드 및 회사 소개페이지도 되지만 동시에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의 역할도 겸하더라구요. 단순히 휴대폰 뿐만아니라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보호필름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야말로 액정보호의 길라잡이...(응?)
(액정보호필름 부착요령)
(구성품목)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필름의 기본 제품구성은 다음과 같이 보호필름 2매와 큭세사 클리너, 스퀴즈, 투명스티커 2매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액정보호필름의 라벨 색이 조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다른 두 라벨)
저는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뭐가 뭐지?! 하고 헷갈려했었는데 두 개가 같은 제품이 아니더군요. 하나는 부착연습 및 먼지제거용 필름이고 하나는 원래 제품인 리포비아 필름이었습니다. 헷갈리셔서 부착연습용만 덜렁 붙이고 끝! 하시면 안됩니다... 네... 제가 그랬거든요...
덧붙여, 초록색이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이고 빨간색이 부착연습 및 먼지제거용입니다.
(스퀴즈)
위 사진은 스퀴즈 사진인데요. 스퀴즈는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남아있는 기포를 밀어내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조금 특이하게 생긴 것. 보이시나요? 길라잡이에서 제공하는 스퀴즈는 한쪽 부분이 부드러운 재질로 덮여있습니다. 이게 참 별것 아닌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참 세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액정보호필름을 여러 번 붙여보신 분들이야 별 문제없이 사용하시겠지만, 딱딱한 재질의 스퀴즈를 필름 위에서 힘을 주어 밀어내다보면 자칫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면서 손상을 입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액정보호필름은 앞뒤로 얇은 필름을 덧대어 놓곤 하는데요.
그 경우, 스퀴즈로 인한 손상을 조금 줄일 수는 있지만 덧댄 필름을 벗기는 순서가 헷갈리거나 하면 필름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문제가 생기곤 하죠.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의 경우, 접착면에는 덧대어 있지만, 다른 한 쪽에는 덧대어 있는 필름이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스퀴즈에 이런 처리가 되어있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저는 스퀴즈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잘 보관해두었다가 다른 기기에 다른 필름을 붙일 때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길라잡이에서 추천하는 방법대로 보호필름을 실제로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호필름 붙이기
(갤럭시노트)
아직 개통도 되지않은 따끈따끈한 갤럭시 노트입니다. 구매를 하면 처음에 액정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액정보호필름)
그러나 초기에 붙어있는 필름은 떼어내는 것이 목적인 필름이죠. 구매하자마자 떼버리시고 나중에 보호필름을 사서 붙이시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보호필름을 가장 효과적으로 붙일 수 있는 방법은 기기를 구매하자마자 액정필름을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자, 제 경우엔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지만, 뒤늦게 액정보호필름을 붙일 땐 무엇을 먼저 해야할까요?
(액정 닦아주기)
그것은 액정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일입니다. 살균소독티슈...도 있긴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람을 불어서 큰 먼지를 날리고 클리너를 통해 미세한 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입니다. 바람을 불 때도 입으로 후- 후- 불다간 침 튀니까요... 카메라 렌즈 관리 용품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큰 먼지를 불어내지 않고 곧바로 클리너로 쓱쓱 문지르다간 그 큰 먼지가 액정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바람으로 불어내주세요.
(필름 사이즈 맞춰보기)
그리고 필름 사이즈를 맞춰줍니다. 제 경우엔 새 기기상태이고 굳이 연습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대어보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실제로 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아니한 상태에서 필름을 붙이신다면 부착필름을 한번 붙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부착연습을 위한 용도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부착용필름을 붙였다 떼면 액정에 붙은 먼지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 경우엔 새 휴대폰이라서 굳이 이 단계가 필요없어서 곧바로 제품을 붙였습니다.
필름을 붙일 때는 다들 아시죠? 일부분을 떼고 위에서부터 맞추어 살살 맞춰나가면 된다는 것을요. 이때, 기포가 생긴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액정을 붙인 후에 쉬이 제거가 가능하니까요.
(필름 부착)
필름을 부착 완료했으면 대개 다음과 같은 기포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액정 내부에 기포가 생기는 대부분의 경우는 스퀴즈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사라지는데요. 몇가지 유형(?)의 기포는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작은 기포 가운데 하얀 점같은 게 보이는 경우인데요. 이 경우 스퀴즈로 문질러도 기포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액정에 먼지가 묻은 것이므로 필름을 살짝 떼어낸 후 먼지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리포비아 액정포호필름에는 투명스티커가 들어있기 때문에 이 스티커를 통해서 떼 주면 됩니다.
두 번째로 버튼 주위나 양 옆 돌출부 쪽에 길쭉한 기포, 혹은 끝에 기포가 걸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스퀴즈로 문질러도 기포가 사라지지 않는데요. 이 경우엔 필름을 삐딱하게 붙여서 그렇게 된 경우이므로 필름을 제대로 맞춰 붙여야 합니다.
(스퀴즈로 마무리)
저는 새 액정에 바로 필름을 붙이는 경우가 액정에 먼지가 들어가진 않았는데요.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먼지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혹 먼지가 들어갔다면 스티커를 이용해 제거해 주세요. 스퀴즈로 마무리를 한 이후엔 클리너로 깔끔하게 닦아주면 완성이 됩니다.
(깔끔하게 부착성공)
여러가지 기기를 접하며 액정보호필름을 열심히 붙여온 결과가 이렇게 빛을 발하는군요... 제가 iPhone 3Gs를 구매할 때만 하더라도 비싼 부착비까지 주면서 붙였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화면)
화면을 켜보니 깔끔한 화면이 저를 반깁니다. 정말 고광택 필름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화면인데요.
(깔끔합니다!)
게다가 이것저것 만질 때의 느낌이 정말 지문방지필름의 느낌이 들고 실제로도 지문이 거의 묻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크게 다른 바가 없으니 사진 찍기도 민망하고...
(보이시나요?)
실제로 몇 번 만지작 거린 이후에 다시 찍어보았지만 보시다시피 먼지만 조금 묻어있을 뿐, 지문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길라잡이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
처음에 고광택, 그리고 지문방지가 동시에 되리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무척 놀랐습니다. 반신반의한 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실제로 높은 투과율과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는 리포비아의 매력에 폭 빠졌습니다. 매번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해서 참 아쉬웠는데, 이제는 그런 선택의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네요.
구입하기
생각보다 완성도도 높고 질도 좋아서 무척 놀랐던 제품입니다. 추후에 액정보호필름을 구매하게 된다면 아마 이 길라잡이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길라잡이의 리포비아 액정보호필름을 살펴본 레이니아였습니다. 다른 휴대폰 액정보호필름 보러 가야겠어요~:D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길라잡이(Gilrajavy.com)
- 씨룩(Clook.co.kr)
- IFA, 삼성 모바일 언팩 2012 간단히 살펴보기
- It's NOTE! 갤럭시노트 10.1 체험기 - (2)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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