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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면의 깊은 관심과 얕은 이해도를 갖춘 보편적 비주류이자 진화하는 영원한 주변인.

할로윈 파티와 함께, 번더플로어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 2012.11.08 06:30
  • Culture/연극(Drama)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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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니아입니다. 오늘도 역시 약간 시간이 지난 포스트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네요. 오늘 적을 포스트는 뮤지컬 <번더플로어>의 쇼케이스 행사에 다녀 온 후기가 되겠는데요. 이 쇼케이스가 조금 독특했던 게, 할로윈을 맞아서 할로윈 파티 컨셉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인데요.

  초대장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한 비공개 파티였고, 그 초대장은 이벤트를 통해서 제공을 했었습니다. 저는 취재 차 방문한 것이라서 따로 초대를 받아서 다녀왔어요. 사실 제가 파티를 즐기는 편도 아니고 클럽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서 무척 걱정을 하면서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으로 향했습니다. 익숙하시죠? 현대자동차 행사 때 다녀온 바로 그곳입니다.

(이번엔 번더플로어 쇼케이스 장소가 되었습니다.)


번더플로어?
  이미 보시면서 어렴풋이 짐작하시겠지만 <번더플로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입니다. 11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구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 양일 간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라는 제목답게 격렬한 춤이 인상깊은 뮤지컬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지, 사실 어떠한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이 날 약간의 맛뵈기(?!)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열정적인 춤이 담긴 뮤지컬이겠구나..라고 짐작만 할 뿐입니다.

  보러가고 싶기는 하지만 성남아트센터가 멀기도 하고, 가격도 꽤 있는 편이라... 올 해에 대규모 뮤지컬을 더 보기엔 재정적으로 많이 무리가 가서 그냥 마음속에 담아만 두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할로윈 파티 with 버거사운즈

(이미 내부는 화려한 파티의 장)


  이번 쇼케이스 겸 할로윈 파티는 그룹 버거사운즈가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이전에 일정이 있어서 많이 늦게 aA 디자인 뮤지엄에 도착했었는데요. 이미 파티 음식과 주류는 싹 동난상태였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갔던지라 살짝 슬펐습니다만, 제가 늦은 걸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열정적인 행사다보니 소모되는 속도가 많이 빨랐던 게 아닐까 합니다.

(번더플로어 안내책자)


  뮤지컬 <번더플로어> 소개이니만큼 관련 책자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번더플로어>를 나타내는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선 현대자동차 행사 때와는 달리 테이블을 깨끗하게 치워서 정말 무대같은 느낌이 들었구요.

(행사중이었습니다.)


  제가 타이밍을 잘 맞췄던 탓인지, 마침 <번더플로어>에 올라오는 배우들이 댄스를 보여주는 타임, 그리고 뒤이어 라틴댄스 동호회 회원들이 라틴댄스를 추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배우 분들과 라틴댄스 동호회 분)


  동영상을 찍었는데, 현재 제 컴퓨터가 모종의 문제가 있어서 업로드를 못하고 있습니다. 라틴댄스 동호회 분들의 춤도 멋졌는데요. <번더플로어> 배우들의 춤은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남성 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매가 하나같이 다들 멋져서 참 부러웠습니...(응?)

  게다가 너무 붙어있으면 춤을 추다가 부딪혀 다칠 수 있으므로 물러나라고 하길래, 무슨 춤을 추길래 물러나라고 하나... 싶었는데요. 정말 격렬할 춤을 팍팍! 추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괜히 뮤지컬 이름이 <번더플로어>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또 새 뮤지컬에 뽐뿌를 받습니다...ㅜ_ㅜ



  제가 늦기도 많이 늦은데다가 저녁을 제대로 못 먹고 갔던지라 배도 고팠고, 이 후에는 점점 신나는 댄스파티가 진행될 것 같은 느낌에 몸치인 저는 불안감을 느끼고 슬그마니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와서 야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클럽 음악이나 분위기엔 익숙하지 않아서 가기 전부터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안갔더라면 좀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춤을 보면서 뮤지컬 <번더플로어>의 느낌을 맛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행사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일찍 갔더라면 할로윈 파티 분장을 하신 분들 사진도 좀 담아보고 많은 시도를 해봤을텐데, 일정이 많아서 그러지 못한 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쇼케이스를 다녀온 후기를 짧게 마무리 짓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뮤지컬 <번더플로우> 쇼케이스 및 할로윈 파티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 다음엔 좀 일찍 갈게요 ㅠ_ㅠ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빛나는 20대를 위한 빛나는 밤. 현대자동차 대학생 마케터의 밤.
- 모두가 자는 홍대입구역에서 열린 신나는 파티! 즐~겨바라!
- Tangible Groove Pad - 마치 DJ가 되어버린 양!(1.99$)
-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사랑, 사랑, 사랑.
- 뮤지컬, <위키드> - 환상적인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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