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과 기능을 동시에 잡다. 트라이던트 SE206 휴대용 스피커.

  본 포스트는 지원을 받아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오늘은 신기한 스피커를 하나 구해서 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름이 조금 어려운 SE206 Storm이라는 제품인데요. 트라이던트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말씀드렸듯, 스피커입니다. 그런데 그냥 스피커가 아니라 휴대성을 강조한 휴대용 스피커인데요. 3.5파이 잭을 이용하여 스마트 기기나 노트북 등에서 나오는 소리를 스피커로 출력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제품입니다.

  사실 제품을 받아서 직접 사용하기 전까지만 해도 '휴대용 스피커'라는 제품이 굳이 필요한 제품인가...를 고민했었습니다만, 써보니 또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제가 알던 일반 휴대용 스피커와 다른 장점이 있어서 더더욱 매력적인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트라이던트 TD-SE206 Storm 스피커 살펴보기

(온갖 잡동사니가 부록으로 나왔어요^^;)

  트라이던트의 SE206 Storm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검은색과 흰색이 있는데 전 흰색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SE206의 경우 6W(3wx2)의 출력과 40mm 유닛이 두 개나 들어있어서 휴대용 스피커로는 경험하기 힘든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흰색 SE-206의 모습)

  상단에는 LED도 들어있어 모드에 따라서 불도 반짝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게 꽤 귀엽게 생겼습니다. 검은색은 스피커 부와 색이 동일하여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흰색도 나쁘진 않네요. 문득 월-E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뒷부분)

  뒷면은 버튼이 꽤 많은데요. 아래 단자도 많아서 조금 정신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트라이던트 SE206 Storm의 배터리)

  TD-SE206이 가진 큰 특징 중 하나가 별도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800mAh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는 5V USB단자를 이용하여 충전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해두거나 스마트폰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도 있는데요. 기존의 제품이 AA나 AAA 건전지를 사용하게끔 한 것에 비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A나 AAA도 충전지를 사면 된다지만, 그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자체 충전 배터리가 지원하여 배터리 압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충전기도 함께 제공해줬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아마 그러면 가격이 올라가겠지요...? 충전을 하면 LED에서 빨간 불이 점멸하여 충전 중임을 알려줍니다.

(충전중, 빨간 불이 점멸합니다.)

  충전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구요. 사용시간은 약 4~5시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쓴다면야 큰 문제 없겠지만 야외에 나가서 사용할 때 여분의 배터리가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래에서 말씀드릴 FM라디오 기능을 생각해 본다면요.

(구성품 중 하나인 스트랩. 포터블 제품이니까요.)

  복잡한 단자가 많았던 TD-SE206 Storm의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매체(?)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는 다들 알다시피 Line단자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방법이 있구요. 다음부터가 조금 신기한 기능인데, FM라디오 기능이 있구요. USB메모리와 연결하여 메모리 내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Micro SD카드를 삽입하여 노래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용

(AUX단자를 이용하여 연결합니다.)

  재생 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켠 이후에 단자를 연결하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소리가 나옵니다. 스피커 출력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빵빵한 편이구요.

  동영상을 촬영해보긴 했는데, 촬영 중 혹은 인코딩 중에 문제가 있었던 탓인지 소리가 무척 작게 삽입되었습니다. 제가 촬영할 때는 너무 시끄럽다고 구박 받으면서 촬영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파란색 LED가 점멸하면서 재생이 된다는 점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FM라디오는 모드 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전환되는데요. 되감기와 빨리감기 버튼으로 다음 주파수로 넘어갈 수도 있고 재생 버튼을 이용해서 다른 주파수를 검색해볼 수도 있습니다.

  USB나 Micro SD의 경우엔 상당히 신선한 기능이었는데요. Micro SD 카드를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한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역시 또 소리가...(...)


  조금 더 볼륨을 높여줘... 비트에 날 숨기게...(응?) 볼륨을 조금 높이시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소리가 많이 작다면 조만간 재촬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T_T

편리함과 기능을 동시에

  우선 TD-SE206을 쓰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제가 여지껏 알고 있던 포터블 스피커들에 비해 확장성이 무척 넓다는 점이었습니다. FM라디오도 되고 USB에 Micro SD 카드까지 지원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었거든요. Micro SD카드의 경우엔 기계에 쏙 들어가므로, 기본적으로 꽂아둔 상태로 이동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배터리입니다. 일반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용 충전지가 담겨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무척 인상깊은 특징이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40mm 유닛이 2개 들어가있고, 6W의 출력 등 기기자체의 스펙이 떨어지지 않는 점은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 중에 하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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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구하면서 한 대쯤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다는 생각이 든 제품이었어요. 그럼 지금까지 TD-SE206 휴대용 스피커 후기의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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