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무슨 글을 쓸까?
글 작성자: 레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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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블로그, 어떤 블로그를 만들까?)에 이은 포스팅입니다. 역시 편의상 경어는 생략하고 진행하겠습니다. ^.^
블로그, 무슨 글을 쓸까?
이번 포스트는 뭔가를 써야하는데 막막한 사람들을 위한 짧은 지침이다.
1. 주제 설정의 문제
단적으로 말하자면, 주제가 있는 편이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는데, 단적인 예로 우리가 이른바 파워블로그라고 지칭하던 블로그들의 대부분이 각자 나름의 주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무조건 주제를 설정해야하는가? 물론,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주제 없는 잡블로그이고, 지금도 이런저런 주제를 가져와 입맛대로 적고 있다. 다만, 지금도 이 블로그는 방문자 수의 편차가 크고 꾸준히 들어오는 사람을 만들기가 힘들다. 소통의 즐거움을 찾기엔 조금 어려운 블로그가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2. 이제, 무엇을 쓰지?
이런 사람들이 블로그에 가장 먼저 써야 할 것은 자신의 주변에서 가장 자신있는 것을 쓰는 것이다. 이는 이후의 주제 및 소재 연상으로 이어지기 쉬울 뿐더러, 블로그의 진정성이나 전문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우선 쉽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쓰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다.
그리고, 블로그에 방문하는 사람은 모종의 목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그것이 시간떼우기라 할지라도) 방문자들의 중요한 목적은 이 포스트에서 '정보'를 취득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포스트에는 일종의 정보가 담겨있어야한다.
정리하자, 무엇을 써야할지 막막하다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자신있는 것'을 쓰되,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써보자.
3. 약간의 노파심
그리고, 어떤 주제를 잡았다해도 무조건 그 주제에 대해서만 쓸 필요는 없다. 가끔은 쓰고 싶은 것도 써주고 다른 이야기를 적어줘도 괜찮다. 새로운 주제를 발견하고 블로그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무슨 글을 쓰더라도 블로그 포스팅이 즐거워야한다. 그래야 꾸준히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고 이는 블로그가 정상 궤도에 안착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다면 블로그 포스팅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이른바 선순환의 시작이다.
그럼, 새로이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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